의사가 진짜 극혐 한다는 환자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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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사가 진짜 극혐 한다는 환자 유형

미친강아지 2022-07-28 (목) 02:50 조회 : 58827 추천 : 138

https://etoland.co.kr/link.php?n=6901622 복사

나이드신 부모님도 똑같아요..

자식들 말보단 노인네들 말을 더 믿고 그래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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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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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미아 2022-07-28 (목) 04:14

몇번 당해보면 돈맛 아는 돌팔이들이 의사 짓하는걸 더 이상 못보는거지.

물론 유사과학 유사의학이 많지만

돈밝히는 돌팔이들이 더 개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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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즉 2022-07-28 (목) 11:53

한국 의사들은 공부 많이하고 최신기술 잘 받아들이는 편임.

인터넷에서 찾아오는 것들은 대부분 논문으로 나와서 검증된 내용이 아닌 경우가 많음.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 적용이 불가능하거나, 카더라이거나, 아예 말도 안되는 것도 널려있음.
그래서 의사는 검증을 거친 내용이 아니면 함부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교육받은 사람들임.
신기술이건 신약이건 검증이 되었는지가 중요함.

말 같지도 않은 걸 어디서 주워듣고와서 이건 어떠냐 저건 어떠냐 물으면 듣기싫은게 당연함.
만약 그게 완전히 검증된 신 지식이라면 이미 의사들은 학회 통해서 다 알고 있고...
어떤 병원이 그거 도입해서 돈벌고 있다하면 다들 경쟁적으로 배워서 도입했을 것임.

정말 이런거 안하는 의사들은....자기가 모르는 분야면 바로 다른 큰 병원으로 넘겨버림.
굳이 붙잡고 있을 이유가 없음.

아직도 안아키 같은게 아직도 존재하고...목사가 병을 낫게한다는 걸 믿는 사람도 존재하고...백신이 음모라는 것들도 존재하는 세상임.

세상은 넓고, ㅂㅅ들도 많은 세상이니 인터넷 개소리를 마냥 믿지 말고...

인터넷 검색은 의사나 병원의 설명자료, 논문정도 찾아서 본인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공부해서...의사가 왜 이런 치료가 필요한지 설명할 때 빨리 알아듣고, 다른 방법이 아닌 지금 하는 방법을 적용하는 이유를 질문하는 정도로 사용하는게 적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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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매니아 2022-07-28 (목)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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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매니아 2022-07-28 (목) 08:09

@wind99

1형 당뇨병 발병원인은 원인불명입니다
면역세포가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해서 발생한 자가면역질환으로 발병원인은 불명이다 라고 하는게 정확한 설명입니다
너무 많다고하면 틀린겁니다
잘 모르면서 유전이네 단거많이 먹어서 걸렸네하는 의사들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최신 치료는 몰라서 안하는거 맞구요
Cgm종류가 뭐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cgm에대해 보험급여를 시작할때도 병원에서는 제대로 준비가 안되어 부모들이 직접 처방전을 인쇄해서 병원에 가져가고 그 서류에 대해 설명한게 대부분이였습니다.
의사 개인마다 관리방식도 다릅니다
어떤 의사를 만나느냐가 그래서 더 중요합니다
몰라서 환자로부터 정보를 얻고 더 도와주려는 의사가 있는가반면에 아는건 없으면서 내가 다 맞다는 의사도 많은거죠
Cgm공단급여는 이미 3년전부터 실시했고 이번에 도입되는건 cgm사용을 위한 상담, 교육, 판독에 대한 의료수가가 책정됬다는거예요
이게 무슨 의미냐면 지금까지 cgm 사용은 병원에서 처방전만 내줬고 모든걸 소비자가 알아서 사용했는데 이제부터 병원에서 그걸 도와준다는거죠
현재 cgm을 사용하는 사람에겐 큰 의미가 없긴합니다

추천 4

미시간더 2022-07-28 (목) 11:57

@루어매니아

1형 당뇨를 단거 많이 먹어서 걸렸다고 하는 의사가 진짜로 존재한다구요? 그건 말이 안되는 의사 맞죠.
하지만 유전이라고 하는 말은 아예 틀린것도 아니죠. 위댓글분도 1형 당뇨 발생의 메커니즘을 말한게 아니고
발병 원인을 얘기 한거 같은데 원인이 많은게 맞죠. 유전적인 영향, 추운 기후, 바이러스 등. 물론
모든 케이스에 1:1 들어맞는 발병원인은 루어매니아님 말씀처럼 불명인게 맞구요.
한국에도 CGM에 대한 의료수가나 처방이 가능하게 된건 좋네요. 물론 병원이나 의사가 더 잘 알고
적극 도입하면 좋겠지만.. 환자나 가족 당사자들이 신기술이나 치료를 더 빠르고 민감하게
찾는것도 이해가 되는 상황이네요.. 아들분도 건강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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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퉁퉁이 2022-07-28 (목) 10:11

@루어매니아

음.. 이건.. 뭐랄까 프로그래머가 최신 모니터나 키보드, 마웃 잘 모른다고 타박하는 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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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매니아 2022-07-28 (목) 11:21

@심심한퉁퉁이

의사도 계속 공부해야됩니다.
보통의 1형 당뇨환아들은(성인아닌 아동) 대학병원에서 교수한테 정기검진받아요
동네 소아과면 뭐 그렇다쳐도 대학병원 교수쯤되면 그러면 안되죠
다행히 저희 교수님은 젊은 편이시고 환자말도 잘 들어주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cgm 처방전 작성법도 제가 교수님께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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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르바공룡 2022-07-29 (금) 00:56

@루어매니아

사실 의사들이 대학병원을 떠나는 순간 공부를 계속하긴 쉽지 않습니다.
물론 그게 잘한다는 건 아니고요~
1형 DM의 경우(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지만) 워낙 환자수가 적은 나름의 희귀병이다보니
제대로 된 이해를 하고 최근의 치료 트렌드를 아는 의사분이 많지 않습니다.
개인병원이나 동네병원에서는 사실 기대하기 힘듭니다.
발병 초기에는 큰 병원에서 전문 지식을 갖춘 의사분과 스탭들을 만나 배우는 게 중요한 거죠.
1형 DM의 특성상 평생을 짊어 지고 살아야 하는 만큼 본인(소아의 경우 부모)이 병을 알고
대처해 나가야만 그나마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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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 2022-07-28 (목) 14:35

@심심한퉁퉁이

그거랑은 다르죠
프로그래머한테 최신프로그래밍 트렌드나 기법을 잘 모른다고 타박하는꼴이라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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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바 2022-07-29 (금) 07:41

@심심한퉁퉁이

의사는 본인의 업무를 위해 병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병을 치료하는 것이 업무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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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바치 2022-07-28 (목) 22:47

@루어매니아

제가 가는 병원 의사도 XDrip의 통계 그래프 보여주며
'이런 그래프 해석하실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하고 보여줬는데
'모르겠는데요'라고 하더군요.
당뇨 관련 그래프니 대충 넘겨짚어 이해 했겠지만....

그나저나 2형 당뇨 지원은 언제 시작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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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하고싶다 2022-07-30 (토) 17:31

@루어매니아

전문분야가 의료기기 입니다. 태클은 아니고 정정이 필요해서 남깁니다.
1. 의료기기 종류가 2018년도 통계로 35000 종류입니다. 의사는 주로 사용하는 것 말고는 알기 힘듭니다
2. 주로 사용하는 것도 보험이 되냐 안되냐로 나눠집니다. 환자에게 부담을 완화시켜야하니까요
3. 비급여 제품의 사용은 의사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병원이 결정합니다. 모를 수 있어요
4. 핸드폰 연동은 제품마다 다릅니다.. 다알수 없어요 앱이 의료기기냐 아니냐로 갑론을박중입니다 물론 의료기기로 갈것 같습니다
5. 환우회장님은 아무리 뛰어나도 수입하게 못하십니다. 수입허가는 식약처 권한이고 우연히 따졌을때 식약처 수입허가가 나왔을 수 있지만 따졌다고 허가내주는 곳이 아닙니다
식약처는 일 잘합니다

의료기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은 10000프로 동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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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매니아 2022-07-30 (토) 18:59

@탈출하고싶다

일반인이 어떻게 정책을 바꾸겠습니까
제 말은 수입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줬다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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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05 2022-07-30 (토) 21:25

@루어매니아

치료법이나 신약이 계속 변화하거나 개인 차가 큰 만성 질병의 경우에는
의사 잘못 만나면 그 의사 보다 환자나 보호자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가 신약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나 조사는 게을리 하는 사람일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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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미아 2022-07-28 (목) 04:1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몇번 당해보면 돈맛 아는 돌팔이들이 의사 짓하는걸 더 이상 못보는거지.

물론 유사과학 유사의학이 많지만

돈밝히는 돌팔이들이 더 개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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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05 2022-07-30 (토) 21:29

@알로e

공감합니다.
자기 사업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스템적으로 뭔가 안심하게 되더군요. 수술 전에 꼭 수술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진다든가 하는 부분에서요.
상대적으로 한가한 과에서는 해당 질환과 관계 없는 의학적 질문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하고, 다른 부분 수술 받고 오면, 거긴 좀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그래서 전대학병원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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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라어서 2022-07-28 (목)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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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2022-07-28 (목) 07:12

의사가 환자한태 투자하는 진료시간 얼마 되지도 않고 증상이 다른대 항상 같은 약을 처방 하는것도 짜증 납니다

환자 입장에선 이것저것 알아 보고 갈수 밖에 없어요.

추천 4

고수진 2022-07-28 (목) 07:45

@워드맵

헌데 의사들도 의레기급으로 개판도 있으니....

추천 0

차오메텔 2022-07-28 (목) 07:28

돌팔이들이 비급여시술 시키고 리베이트약 팔아야 하는 귀중한 1분의 진료시간에 호구의견 따위 들어줄수 없다

추천 4

퇴사하고싶다 2022-07-28 (목) 08:32

의사는 나한테 어디아픈지 얘기를 듣고 진료하는거고
나는 내가 어디가 아픈지 잘알고 검색해봐서 찾는거니까 내 스스로 진료한게 적어도 진료대충보는 돌팔이
의사보단 낫지 않을까

추천 0

북두찬양 2022-07-28 (목) 08:33

법조계나 의학계나 꼴에 뭐 좀 먹었다고 한글을 꼬아 쓰거나 영어 필기체로 날려써서 못 알아보게 차트쓰거나 특원의식에 쪄든 사람많음.

추천 0

아즉 2022-07-28 (목) 11:33

@북두찬양

전자기록이라...수기차트 없어진지 오래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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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서는꽃뱀 2022-07-28 (목) 09:0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8

빙수팥 2022-07-28 (목) 13:19

@여비서는꽃뱀

이거 ㄹㅇ 진짜 환자 얘기 1도 안듣고 지 멋대로 처방함
일단 환자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들어봐야지 아 그거 아니구요! 맨날 이럼
본인이 어디가 정확히 아픈지는 환자가 가장 잘 알지

추천 2

Pseudonym 2022-07-28 (목) 15:47

@여비서는꽃뱀

다음번에는 그렇게 말하시면 서울대 병원 홈페이지 의학 지식란이라고 출처를 명확히 언급하세요. 그랬는데도 뭐래 하는 의사면 가급적 거기는 피하시는 거고, 보통 전문가는 신빙성 있다고 판단될만한 출처면 우선 한 번 즈음 확인은 합니다.

추천 1

비에고 2022-07-28 (목) 09:12

진짜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났지
이 병에 대해 제일 잘 아시는건 환자님 이시라며 내말 들으면서 이것봐라 지금 저만큼 나중되면 저보다 더 많이 이 병에 대해 아실꺼 라고 그렇게 이겨내는거 맞다고 저도 도와드릴테니 함께 이겨내 보자 라고 말씀 도 하셨지
큰병은 아니였지만 ㅋㅋㅋㅋ
환자의 지식을 함께 공유 하는것만으로 그 환자의 마음적인 고민이 얼마나 해소 되는지 그거 하나 헤아리지 못하는 의사가
무슨 의사? ㅋㅋㅋ 그냥 자존심만 쳐 세우라 병신들아

추천 4

왜기 2022-07-28 (목) 09:19

방송 한의사가 음양이 어떻고 화기가 어떻고 한말을 진실인양 가서 상담하면 그럴수있겠다

추천 0

익명익명 2022-07-28 (목) 09:41

어설프게 아는 게 아니고 정확하게 알아가면 됩니다

대부분은 이미 다 논문이 있으니까 (내가 생각하는)정확한 병명, 논문명, 논문요약내용 이 정도는 찾아본 다음

의사가 진단한 것과 내 생각이 다르면 선생님 혹시 이 경우일 수는 없을까요 하고 존중하면서 얘기하면 되요

다만 제 경험상 매우 고령의 의사샘과는 대화가 거의 안됐음...

다 귀찮은데 의사 말은 못 믿겠는 사람은 걍 병원을 여러 곳 가서 진단받으면 됩니다

추천 0

가을이라가을람 2022-07-28 (목) 09:42

선민의식 덩어리인 의사들이 많음 환자가 그 만큼 절박하기에 이 것 저 것 알아본 건데

추천 1

타다샤 2022-07-28 (목) 09:44

극혐하는 의사에 대해서도 말해 보자구요.

제 경우 안과 의사가 그래요.
아마 안과만 그렇진 않을겁니다.

도무지 환자 말을 믿지를 않아요. 믿지 않을거면 의사는 왜하는지...?

의사 - 어떻게 다쳤어요?
환자 - 저절로요...
의사 - 저절로요?
환자 - 네...
의사 - 잘 생각해보세요. 뭔가 다치게 한게 있을거에요.
환자 - 자다 일어나 보니 다쳤어요.
의사 - 그럼 잠꼬대겠네...
환자 - 무슨 잠꼬대를 몸이 망가질 정도로 합니까? 애초에 그렇게 잠꼬대가 심한 사람도 아닙니다. 이건 가족이 말해줘요
의사 - 본인은 몰라도... ㅅㅂ...

환자 말좀 믿으라고!!! 저절로 다쳤고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렇게 보이게끔 하는 뭔가가 있겠지.. 본인이 모른다고 무조건 우기지 말고...

추천 1

BIN17 2022-07-28 (목) 11:27

@타다샤

의사가 궁예도 아니고 환자가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하는걸 어케 바로 찾음 진상환자네

추천 8

아즉 2022-07-28 (목) 11:36

@타다샤

환자가 진상이네...
저절로....ㅋㅋㅋ
눈이 어디 나갔다 오다 넘어졌나? ㅋㅋ

추천 3

복약안내 2022-07-28 (목) 12:43

@타다샤

어휴 진상....의사가 쓴 소견서 받고 전원시 해당병원에서 문진 다시 합니다...문진 내용을 기반으로 유사 질환 제거하고 해당질환에 맞는 검사 방향 찾는거죠...저짓 생략시 과잉진료 가는것이고...

추천 1

타다샤 2022-07-28 (목) 16:57

@타다샤

내가 여기에다가도 거짓말하는거 같나?
안과라 고했죠?

눈알에 상처가 생겨요. 어떻게 생겼을까요?
난 모르죠.정말 몰라..

근데 의사는 내가 손가락으로 찔러서(무의식이든 아니든) 상처 냈다고 하잖아...
답정너야.. 그냥 답을 정해 놨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내가 상처 낸거...

다른 이유? 내가 알면 내가 의사하지...

다른 이유가 있겠지.. 뭔지 모르는..
근데 다른 이유는 생각도 않고 답을 정해 놓으면 뭐라고 해야 하나?
어휴...

그리고 거기만 갔겠어요?
다른데도 갔는데 똑같음..

환자 - 저 고열이 나고 가래도 나고...
의사 - 감기네요 - 감기약 처방해 줄께요.
환자 - 요즘 코로난데...
의사 - 감기라니까요.
환자 - 그래도 코로나 가능성은..
의사 - 감기에요. 내가 의산데 감기라면 감긴줄 알지..

요런 느낌입니다.

추천 1

따블s 2022-07-28 (목) 10:06

대한민국 MD들 학사밖에 더 되냐?ㅋㅋ 학계 기준으론 짬찌들인데 환자들 대상으로 원서 그것도 번역된거 꼴랑 몇 백권 읽고 실습 장난질 몇 번 한걸로 본인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지 공부밖에 안해서 다른분야는 유치원생이면서 환자말을 안들으면 그것도 문제지 지가 생사도 왔다갔다해보고 수술도 받아봐야지 환자를 이해한다니까 의료보험으로 공뭔보다 더 세금 가져가면서 고개는 더 처들어요 의료보험 없애서 의료비 비싸져서 환자들 줄어봐야 아 내가 별거 아니구나 느끼고 환자한테 좀 더 최선을 다할텐데 아쉽네

추천 1

Pseudonym 2022-07-28 (목) 15:45

@따블s

저기 의료비 비싸서 환자가 줄어들면 의사가 별거 아니구나 느끼기 이전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만...?

추천 3

따블s 2022-08-09 (화) 09:32

@Pseudonym

큰 문제가 뭔가요? 응급의약품 편의점 파는것 처럼 미국처럼 일반의약품으로 구글정보로 OTC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수술해보고 아파본 환자가 의사보다 더 똑똑합니다 그걸 모르는건 의사거나 안아파본 사람들이죠 os과 처럼 외부 도움이 필요한 외과적 수술 제외하고 본인치유력으로 안되는 건 어차피 죽어요 심신 약해진 환자들 데리고 돈벌이하는 게 의사들의 대다수입니다 건강보험 공적자금 웬만한 공무원보다 더 가져가는데 마인드가 썩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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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nym 2022-08-11 (목) 00:36

@따블s

아 네.

추천 1

가랑B 2022-07-28 (목) 10:11

간단함 진료실 들어갈때 타임체크하고 나올때 타임체크해서 초당 얼마씩 진료비 청구하면 됨.
5분까지는 의료보험적용하고 이후부터는 비적용이나 50프로만 적용. 시술비용은 따로 책정.
환자도 진심 궁금한거 아니면 안물어볼거임

추천 1

굿겜 2022-07-28 (목) 10:19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
이상한거 듣고 와서 담당자나 전문가한테 이러쿵저러쿵하면 매우 피곤... -_-

추천 4

나비토 2022-07-28 (목) 10:44

근데...... 이거 전문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다 공감할 듯...
의사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든...
물론 너튜브나 블로거가 다 틀린건 아니지만 상담하면서 전문가의 입장으로 이건 이렇고 저건 이런 문제들로 하여 선호하지 않는다라는 설명을 늘어 놓을 땐 설명하다가 짜증남....

추천 2

맛난야채호빵 2022-07-28 (목) 11:03

의사시험 족보보고 합격한대매.

추천 0

zlexarc 2022-07-28 (목) 11:23

여기도 전문가를 안 믿는 댓글이 넘치네

추천 1

봄부봄부 2022-07-28 (목) 11:32

인터넷 보면 과잉진료 떄문에, 의사의 소견이 맞다 해도 의심이 가는 건 사실.
근데 그걸 겉으로 표출하면 실례인거지
특히 치과 진료받을때 몇군데 다녀오라는 소리가 제일 어처구니 없어. 얼마나 과잉진료가 많으면 몇군데를 돌아 다녀야 하는지 참
의사도 과잉진료 하지 말고 환자들한테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
인과관계가 있기 때문에 생겨난 일이라 생각

추천 1

메탈슬러그 2022-07-28 (목) 11:32

약도 변하고 의학도 변하는데
변화에 뒤쳐진 의사들은 신지식 가져오면 싫어함.

추천 3

아즉 2022-07-28 (목) 11:5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8

미시간더 2022-07-28 (목) 12:13

@아즉

완전 제가 하고싶었던 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논문'이라고 하면 무슨 진리의 성경책인냥
팩트인줄 착각하는것도 웃기죠. 대부분 여기저기서 나온 논문 결론은 strength가 충분하지 않아서 '더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끝나는데.. 그게 충족되는 논문이면 이미 의사가 알고 있고..

추천 1

그리스마스 2022-07-28 (목) 12:36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의사가 말하길
요즘은 환자가 더 잘안다고 인터넷좀 찾아보시라고 혼났음 ㅠ

추천 2

Pseudonym 2022-07-28 (목) 15:42

@그리스마스

ㅋㅋㅋ 유쾌하신 분이신가 봅니다.

추천 1

그리스마스 2022-07-28 (목) 21:32

@Pseudonym

심지어 구글로 검색하면서 구글과 함께 진료하세요 ㅎㅎ

추천 1

Pseudonym 2022-07-29 (금) 00:16

@그리스마스

ㅋㅋ 본인이 어느 정도 자료에 대한 판단 능력이 있고 열리신 분이면야 잘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몇년이나 하셨으니 일부러 속이는 게 아닌 이상 자료의 신빙성은 충분히 구분할 수 있으실테고, 열린 마음까지!

추천 1

skuid 2022-07-28 (목) 12:49

뭘 물어봤을 때 답을 건성건성 하면 자기가 알아보고 가는 수 밖에...

추천 0

베히모쓰 2022-07-28 (목) 12:55

난 지금까지 가장 신박한 말을들어본게..

공복혈당수치 300을넘었던 사람이라는데.. 당뇨약은 먹기시작하면 평생먹어야한다면서
(환자니까 치료가 끝날때까진 약을먹는게 정상아닌가?)

자기 멋대로 안먹는 그사람...

혈압도 240을 넘었었다고하던데...혈압약도 같은 이유로 안먹고..

그걸 검진의 하는 친구 한테 당당하게 말했다던 그사람..

결국 회사 담당자랑 상의해서 치료받게 했다고...

치료하고 회사다닐래? 짤리고 죽을날 기다릴레?

회사 잘리는게 죽는거보다 무서웠나봄..

추천 1

Pseudonym 2022-07-29 (금) 00:18

@베히모쓰

회사가 그래도 비교적 직원에게 선한 곳인가 봅니다. :D

추천 0

베히모쓰 2022-07-29 (금) 08:57

@Pseudonym

그냥 일하게 하면 일하다 사망할거고..
퇴사 시키면 치료의 시도도 안해보게 했다고 노동부에 제소할거니까 좋게 좋게 치료받게만드는게 좋은거죠..
요즘엔 신체적인 장애 말고 질병에관해서는 책임을 묻기힘듭니다만..
치료를 완강히 거부할떄만 자를수있답니다..

추천 0

작은애 2022-07-28 (목) 12:58

정형외과 의사 생각나네.겨울이였는데 빙판길에 넘어져서 병원갔더니

나:허리랑 엉덩이아파서왔습니다.
의사:살쪄서그건거에요 살빼세요..
나:?????
간호사:초음파검사하러가실께요

초음파실

의사:어??엉덩이꼬리뼈에 금갔네!!!

물리치료해봐짜 효과없으니 약드시구 시간이해결해줍니다.

씨바 ㅋㅋㅋㅋㅋㅋ

추천 1

혼디 2022-07-28 (목) 15:27

@작은애

넘어졌다는 이야기 했음?
안했으면 환자가 병신인거임

추천 0

별다바 2022-07-28 (목) 13:20

신박한 개소리 아닌 이상

화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에 대해 자세히 잘 모르고,

자신이 모르는걸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화를 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는 사람은 논리와 근거로 얘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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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잘룩 2022-07-28 (목) 13:49

지랄하네 잘아는 놈들이 오진하고 나몰라라하는 ㅅㄲ들이 생기나ㅋㅋ?? 저 어릴때도 단순감기를 백혈병이라고 오진해서 난리났는데 이런 등신같은 오진하는 ㅅㄲ들때문에 가족들이 하나라도 찾아보고와서 묻는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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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칠뜩이 2022-07-30 (토) 14:22

@사이잘룩

단순 감기라도 pancytopenic 한 검사결과면 의심해볼수 있죠 피검사 결과 보고 넘어가서 백혈병 환자 하나 놓치는 것 보단 낫습니다. 의심할 수 도 있다고 한 걸 확진이라고 받아드리는 경우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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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 2022-07-28 (목) 14:23

ㅋㅋㅋㅋ 흉통와서 내과에서 진료의뢰서 받아서 ct찍으러 갔더니 아 그래서 그 내과 의사가 심장 전문의인 나보다 잘 아냐며 ct안찍어 주려던 의사새끼 생각남
내가 뭔 말을 해도 안듣고 지 좆대로만 하던 새끼
ㅈ같아서 다른병원 가서 검사받고 동맥경화 시작됬다는 결과 받음
만약 그새끼 한테 검사 받았으면?
모르고 그냥 넘어가서 병 키웠겠지
괜히 사람들이 병원 여러군데 가고 찾아보고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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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2022-07-28 (목) 15:39

@삶은달걀O

동맥경화가 시작되었다 -> 의사 잘못 없음
동맥경화가 많이 진행되어있다 -> 검사 안해주는 의사가 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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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칠뜩이 2022-07-30 (토) 14:23

@삶은달걀O

흉통왔다고 단순 CT 찍지 않습니다. 흉통 오면 환자에게 흉통의 특징을 묻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그 다음이 심전도랑 피검사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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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입니다 2022-07-28 (목) 14:36

그럼 정말 정확한 의학정보를 물어보면 기분이 덜 나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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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포스 2022-07-28 (목) 14:39

요즘 세상에 남의 경험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세대가 있긴 하던가?
젊은이는 늙은이의 경험을 "라떼~~~~" 라며 무시하고,
늙은이는 젊은이의 경험을 "대가리의 피도~~~"라며 무시하고,
똑같은 얻게된 다른이의 경험인데, 자신이 원해서 본 경험만이 진리이고, 원치않게 들은 경험은 간섭일 뿐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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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nym 2022-07-28 (목) 15:41

@혹독포스

대가리의 피도 경우 물론 꽉 막힌 '꼰대'도 있는 건 맞지만 또 본인도 젊었을 때 비슷한 사고를 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 '우기기'가 어디서 나온건지 알아서/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 라떼~보다는 그래도 경험에서 나온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실체는 있는 근거'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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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h 2022-07-28 (목) 14:49

안아키급의 이상한 인터넷 허위정보 광신도도 열받지만

초등학생보다 못한 청정뇌를 가진 아몰랑

실컷 주의사항 설명해도 일 커지면 책임만 떠넘기는 ㅂㅅ도 죽빵 날리고 싶음

"○○하면 안된다고 얘기 드렸잖아요"
"더 강하게 얘기 했어야 안 했죠. 아몰랑 돈 도로 환불 해주고 위자료도 내놔요. 안주면 여기 장사 못할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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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omp 2022-07-28 (목) 15:22

로렌조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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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nym 2022-07-28 (목) 15:39

보통은 인터넷에서 본 거 얘기하면 그거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 병이 동반되려면 일반적으로 무슨 증세가 있어야 하는데 님 그거 있어요? 없죠? 그래서 아주 높은 확률로 그거 아닙니다. 여기서 간단한 검사면 그냥 ㅇㅇ 뭐 검사는 해보죠 하는 거고, 복잡하거나 비싼거면 아닌 거 같으니 안 하는거고요.
뭐 저는 그런 의사분을 만났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저도 말할 때 이거라는데 의사가 그것도 모르냐가 아니라 조심스럽게 이러이러한 증세에는 이런 것도 의심된다고 읽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식으로 질문합니다.

대놓고 화내는 건 솔직히... 네... 좀...
보통 분야에서 밤새가면서 공부하고 경험이 쌓이다 보면 상대의 말이 어디서 왜 나온 건지 대부분은 짐작 가긴 하죠.
물론 이게 병이란 게 되면 약간 얘기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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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2022-07-28 (목) 15:41

다들 어디서 많이 당하신건지 아니면 기본적인 적개심들이 있는건지
막상 주변에 보면 어디 의사 잘봐요 어디 의사 친절해요 이런게 많은데 인터넷에서는 죄다 욕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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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nym 2022-07-28 (목) 15:49

뭐 저는 대강 아픈 느낌이 어떤지, 어떤 처방 있었을 때하고 비슷한 느낌인지 그리고 어떤 사건 이후로 아프게 되었는지 설명을 하는데, 이거 듣고 더 확실하게 진단하는 의사 분들도 있고, 네네네 아네네 하면서 귀로 흘리고 그냥 처음에 생각한 거 그대로 얘기한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긴 했습니다.
제 경우는 그렇게 듣는 의사는 'ㅇㅇ 그게 그렇게 아팠던 거면 처음 짐작한 이거 맞는 거 같네요.'라고 하신 분은 확실히 신뢰가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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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ted 2022-07-28 (목) 15:50

A의사 그룹은 a를 주장하고 B그룹 의사들은 b를 주장하는데 어느 쪽이 항상 맞는 것도 아닌데 A 의사 주장을 듣고와서 B한테 a가 맞지않냐고 따지면 나같아도 싫을듯.

답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라서 저런 일이 있는거라고 생각함. b가 되지도않는 황당한 주장 혹은 효과가 입증되지않은 민간요법이거나.. 어쨋든 사람은 자기가 검색해서 얻은 정보를 더 신뢰하니까 A의사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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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충격 2022-07-28 (목) 15:56

어설프게 찾은 의료지식이 아니라
미친듯이 찾고 물어보고 찾고 비교하고 여기저기 발로뛰어서 알아내신거라면
그게 정답입니다
물론 본인이 이미 답을 정한상태에서 찾는게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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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으으 2022-07-28 (목) 16:05

외과 같은데 가보면 걍 엑스레이 찍고 이상없으면
주구장창 충격파랑 도수치료만 하라그럼 ㅋㅋ
걍 내가 이 증상 저증상 찾아보고 스트레칭 영상같은 거 찾아보는 게 나을 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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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 2022-07-28 (목) 16:31

특히 아주머니들이 저럼 진료대기 3개월만에 겨우 잡았는데

해당 전문의료 교수님이 설명 최대한 쉽게해주는데도 들을생각을안함

우리 어무이도 저래서 사전에 내가 욕이랑 짜증 잔뜩 부려놔야 의사앞에서 입다물고 조용히 새겨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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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덩이 2022-07-28 (목) 16:32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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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장은반칙 2022-07-28 (목) 16:35

이거 레알,,,
의사선생님은 괜찮다는데,
어디서 블로그 보고 와서 안된다고 하는 사람 진짜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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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 2022-07-28 (목) 17:03

여기 댓글처럼 의사 돌팔이라고 안믿고 네이버 지식인 검색해서
지멋대로 진단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보통 일찍 죽고

걍 아무것도 모르고 의사가 시키는데로 약먹고 하라는대로 하는 환자들이 보통 오래살음

의사도 사람인데 실수할수있지 근데 우리나라처럼 전교1등들만 가는 의대에다가 의대 인턴 레지 공보의 10년넘게 의학공부만 한사람보다 어디아파서 인터넷 잔깐 검색한사람이 더 잘알꺼라고 생각하는 사실 자체가 참 한편으로 대단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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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iss 2022-07-28 (목) 17:41

요즘 굿닥터 보고 있는데....
거기서 말하는 최악의 환자는

바로 의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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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이드 2022-07-28 (목) 17:54

의사도 사람이고 사람이 몇이 모이면 그 중 몇이 시발새끼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얼마전 의협회장이 최대집.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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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2022-07-28 (목) 18:14

나: 이틀 동안 설사를 해서요
의: 맵고 짠 거 피하시고 처방전 받아가세요.
....끝

의사 얼굴 한 10초 봤나??
청진기 한 번을 안 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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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nym 2022-07-29 (금) 00:20

@윤비

자세하게 정황을 설명하셨는데도 그런가요?
그냥 설사한다고만 하시면 의사 입장에서야 배탈로 보고, 그래도 안 낫는다고 다시 오면 그때 다른 거 의심해보고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그냥 뭐 먹고가 아니라 누구와 접촉이 있었다던가 요새 무슨 다른 문제가 있다던가 하면 의사도 아, 그런 증상에 설사면 이럴 수도 있겠는데 생각하겠지만 그냥 저 설사 하는데요면 뭐... 약국 가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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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히모쓰 2022-07-29 (금) 09:01

@Pseudonym

약국을가면.. 처방이 필요한 약은 안주죠..약국은 처방을 할수없으니..

이틀동안 설사하는데 병원까지 혼자서 올정도이고 안색이나 행동을 관찰하면 어느정도의 증상일것이다

하는 대략적인게 보이긴하네요...

그럼 자극적인거 드시지말고 항생제랑 지사제 처방하니까 받아서 약먹고 쉬세요 이럴거같은데..

안색이 많이 안좋으면 수액맞고가세요 이러고...

실려올정도면 종합병원으로 바로 전원시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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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지니야 2022-07-28 (목) 18:17

예전에 미드 닥터하우스에 자주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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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aret 2022-07-28 (목) 18:41

보통은 현직 의사인 사람이 자기 환자로 오는게 제일 싫다고들 합니다. 레지던트가 진료를 보다가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나도 의사인데, ~~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말해줄래요?" 뭐 이런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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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erado 2022-07-28 (목) 18:58

동네 의원 가면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친 천룡인 새끼들이 의외로 많음.
그런 놈들 시각에서 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검색 해서 찾아 오면 그냥 아니꼬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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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킨주세요 2022-07-28 (목) 19:51

저도 디스크 때문에 물리치료 한동안 받은적 있는데 치료사님이 하소연 하시더라구요 맨날 유튜브나 카톡으로 이상한거 보고 그거 하면 되냐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보편적으로 좋은 스트레칭인가? (O)
그런데 지금 그 환자는 하면 안되는 동작인가? (O)
인 경우가 많아서 저한테도 알려주는거 말곤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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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 2022-07-28 (목) 19:56

저희 부모님 세대만 봐도 본인들이 의사고 약사임 하시는거보면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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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히모쓰 2022-07-29 (금) 09:01

@mist

3~40대도 그런사람 많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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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NS 2022-07-28 (목) 20:51

병원에 오래 있으면 의사보다 환자가 똑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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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2022-07-28 (목) 21:46

지금 것 살아오면서 경험한 바로는

의사도 사람인지라 [ 본인이 아는 것, 자주 본 것, 보고 싶은 것] 만 보게 됨 아집이라 해도 될까?
[ 과 선택의 중요성도 있다는 말 ]
물론 다방면으로 살피는 의사도 계시지만 그런 의사는 환자와 진료 시간을 충분히 사용한다

아집에 사로 잡힌 의사들은 A 이면 B 군 , 이라는 A = B , 라는 오로지 1가지 방향만 보고 가는 듯
물론 그게 의사만의 잘못은 아님.. 진료 시 환자가 알려주거나 반응하는 내용의 정확성, 진실성도 상당히 영향을 주는 듯..

- 6개월 전 오진으로 뒤질 뻔했다 운 좋게 산 1인..
[ 오진이 의사의 잘못은 아니였다.? 뭐 잘 모르겠다...
해당 병의 정확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두통이 너무 심해 걱정되 빨리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별거 아나라는 식으로 넘어가서 문제지..
진료 본지 2일 후....
아침.. 환자인 나도 알 수 있을 정도의 병의 정확한 증상이 나타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빨리 다른 병원 갔더니.....
의사가 조금만 늦었어도 위험했단다.. 환부는 머리였슴..]

결론 ? 의사도 사람이니 여러군대 진료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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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lira 2022-07-28 (목) 22:32

일단 cctv달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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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22-07-29 (금) 00:15

이건 의사만 기분 나쁜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직종에서 그러하겠죠.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같은 부분이나
"눈치""꼰대""권위주의""특권의식" 등등 부분도 있을 것 같구요
복잡한듯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학교에서 전공한 사람 간접경험으로 자격을 취측한 사람
전공후 직업으로 경험한 사람 충분한 실무를 직접경험으로 한 사람
... 등등은 구별하죠.
즉 비전공자가 또는 해당직종이 아닌 사람이 주워듣는 것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죠.
단 정답 해답이 없거나 여러가지이거나 어려워서선택이필요하거나 등등인 경우가 있고
결정을 환자 보호자가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죠.
현대 사회에서 의사가 돌팔이 수준은 아니라든 것은 알고 있지만...
이상한 의사들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의학 같은것도 좀 알면 아는 만큼 설명도 더 할 수 있고 더 잘 알아 들을 수 있기도 하죠.
그리고 정책 선택 같은것은 꼭 전문가가 아니라도 전문가의 자문 같은것을 참고해서 하는것도 가능하죠.
국가정책 같은것 정부 국회 등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가 최종결정을 하는것 보다는
그들을 참고해서 비전문가가 결정하는것 인것이 현실 인듯 하기도 하죠.
의료사고 판결도 의사가 아닌 판사가 하죠.
물론 이것이 법 전문가가 의료 전문가 어느쪽이 우선인지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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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22-07-29 (금) 00:15

자료 정보 지식 같은 측면에서 보면...
요즘은 이것들이 널려 있어서 일반인이라도 전공을 하지 않아도
대학에서 사용하는 전문서적 등을 모두 구할 수 있죠.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사 학위 없더라고 해당 전문서적을
대학 커리큘럼에 맞춰서 한 100권 200권 .... 500권 정도 보고 나면
그 사람이 의학 지식이 부족하다 하기도 힘들겠죠.
그리고 요즘은 동영상 같은것도 많아서 직접 참관은 아니라도
간접적인 수술 연습등도 개인적으로 할려고 맘만 먹으면 가능하기도 한듯 합니다.
국가고시로 획득하는 의사면허증 수준의 지식은 일반인이 충부난 공부 학습 시간을 투자하면
불가능 한것도 아닌것이 현실이기도 하겟죠. 하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이 몇사람이나 있겠습니까?
주워 듣는 지식과 하다 못해 'xx학개론' 이라도 몇권 본 사람은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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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22-07-29 (금) 00:17

꺼라위키 같은 내용이나 뉴스 등을 보면 의사 같지 않은 의사도 있는것을 부정하기도 힘들죠.

https://namu.wiki/w/병원

의사면허는 있지만 정년으로 은퇴한 의사들이 非의료인에게 면허를 돈 받고 불법 대여하여 非의료인이 의사행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4][5] 조심해야 한다.

국내 또는 세계 최고의 의대를 나온 의사들도 병에 대한 잘못된 진단을 하거나 양심을 버리고 돈을 위해 환자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의사가 내 병을 잘 모르는 것 같거나, 헛다리 짚거나[12], 다른 통상적인 처치만 받는 것 같으면 병원을 옮겨다니면서 자신에게 맞는 처치를 해주는 의사를 찾을 필요가 있다. 이런 1차 의원급에서는 처음 온 환자의 몸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고, 대체 어느 원인으로 질병이 생긴 건지 문진만으론 정확히 알기 힘들기 때문에 약주고 안 나으면 다시 오라는 게 주된 처치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도 약 먹고 나으면 다행인데, 약 먹어도 안 된다면 2차, 3차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https://namu.wiki/w/의료사고

의외로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는 게 의료사고다. 주로 수련의나 초보 간호사, 실습생 등의 실수가 많지만 오랜 경력의 베테랑 의사도 실수는 할 수 있고 그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예컨대, 감기에 걸린것 같아 동네 소규모 의원에서 감기증상으로 감기약을 처방받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결핵이었을 경우 웬만큼 경험 많은 명의가 아니라면 이 둘을 구분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작은 규모의 동네 의원에서는 확진할 장비 또한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에게 형사책임을 물리는 것은 가혹하기 때문에 면책이 가능한 것이다.

https://namu.wiki/w/대리%20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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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22-07-29 (금) 00:17

https://namu.wiki/w/돌팔이

2.2.1. 진짜 돌팔이일 수 있는 경우[편집]
면허는 있지만 경력이 부족해 미숙한 경우. '초보'나 '초짜'라고 할 만하다. 미숙하니만큼 사고 칠 확률은 그만큼 올라간다.
면허는 있지만 사람이 교만하고 게으른 경우. 이 부류는 최신 지견을 익히는데 소홀한 사람이 대부분이라 점점 도태된다.
면허가 있더라도 돈만 벌 수 있으면 환자의 불이익은 신경 쓰지 않는 부류. 이런 사람은 환자에게 해로운 시술을 하고 해로운 약을 먹이더라도 매출이 늘어나면 기뻐한다. 일부러 거짓말을 하여 필요 없는 시술을 할 수도 있고, 지식 비대칭을 가지고 쓸모없는 것을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팔 수도 있다.[5] 사실상 이 유형이 돌팔이들 중 가장 악질이라고 할 수 있는 유형인 게 돈 때문에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버린 유형이기 때문이다.
면허가 있더라도 자기 주장이 비과학적으로 관철되기를 원하는 경우. 정치적인 이유로 언론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린다거나, TV 프로에 자주 나오는, 소위 '쇼닥터'라 불리는 의사들은 이 부류에 해당하는 의사로 의심하고 주장들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https://namu.wiki/w/과잉%20진료

대부분은 의사가 추가 진료를 통한 수익을 위한 것이다. 즉 장삿속. 게다가 환자들은 의료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자신이 받는 치료가 적정한 수준인지 알기 어려워서 이 과잉 진료를 거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1]

단, 앞서 말한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반대로 환자 측에서 과잉 진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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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22-07-29 (금) 00:17

https://namu.wiki/w/의사

최근에는 닥터 쇼핑이라는 용어도 생겨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진단 혹은 치료를 받을 때까지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를 가리키는 것. 사실 이런 사람들은 건강 상의 문제가 있다기 보다 '정서적인 상실감 등에 대한 보상심리'로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환자들을 의사들도 대충 눈치를 채기 때문에 '요구하는 검사를 거부'하기도 하고, 이렇게 '자기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지 않는 의사를 원망'하고 '거짓 소문(matador)을 퍼뜨리는 경우'도 있다. 의사를 욕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도 부지기수라는 점을 명심할 것.

특정직종의 권위가 강한 것은 분명히 문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소비자인 환자가 절대다수인 상황에서 생명을 다루는 의사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주장해야 할 문제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해도 할 수가 없는 현재의 법률, 현재의 수가체계, 현재의 사회적 상황에서 의사를 깎아내리는 사람이 늘어가고 권위가 땅바닥을 파고드는 현 시점의 의료계에 의사들의 문제만 묻는 것은 굉장한 문제가 있다.

의사가 권위주의적이라는 말은 오해 또는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 부분도 있고,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도 하다.

과거부터 의사는 한국 국민들에게 있어 가장 큰 신뢰를 받아온 직업군 중 하나였다. 이는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언급했으며 실제로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지금까지 감춰지거나 은폐되어온 대한민국 의료계와 한국 의사들의 추악한 민낯들과 불법행위들이 드러나면서 점점 의사에 대한 신뢰도와 믿음이 하락하며 의사들에 대해 불신하는 여론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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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22-07-29 (금) 00:19

https://namu.wiki/w/일반의

전문의 자격증은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을 증명하고 권위를 높이는 역할이지, 전문의라고 해서 뭔가 우월한 건 아니다. 다만 전문의는 이미 환자 진료 경험이 수련 기간 동안 쌓였고 어려운 전문의 시험도 합격했으므로 실력은 보장되는 면이 있다. 일반의의 경우 환자 진료 경험이 없어도 바로 봉직의 취업 혹은 심지어 개원도 할 수 있다.

물론 의료법상을 넘어서 실제 개인 사업자로서 의료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을 하려면 실력 때문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마취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이 마취 사고를 낸 경우를 보자. 기본적으로 면허를 딴 이상 의사의 실력은 경험에 비례한다. 전문의 취득 시 4년간 주 100시간씩 20,000시간 정도의 경력 차이를 보인다. 그중 반복 작업이나 잡일 등을 제외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을 1000시간만 잡더라도, 단순히 세미나 몇 개 듣는다고 해서는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많은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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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다다다다 2022-07-29 (금) 02:04

의사마다 진료결과가 다르게 나오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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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나른해 2022-07-29 (금) 02:53

친구 아버지 담도암으로 돌아가실때까지 소화제 처방해준 의사는 아직도 못잊음
이주넘게 소화제 준건 너무한거 아녀???
수원 땡땡 병원 진짜 미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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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강아지 2022-07-30 (토) 15:09

@나른나른해

1. 2주 넘게 소화제줬다
2. 담도암으로 죽을 때까지 소화제 처방을 해줬다.
이 두가지로 결론지으면 담도암으로 죽기 2주전에 병원을 갔다는 건데, 그때까지 아무 증상없다가 죽기 2주전에 병원을 갔다고? ㅋㅋㅋ 우리 엄마가 황달와서 응급실 갔는데 의사가 보자마자 "아이고 왜 이제 오셨어"라고 했을 정도임. 운좋게 간으로만 조금 전이돼서 조금 잘라내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아서 수술만으로 5년 완치받은 상황이지만 담도암으로 죽기 2주전인 사람을 보고 의사가 소화제를 줬다는 것부터 개구라 인증. 아무리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소화기계암이라고 해도 죽기 2주전이면 어떤 암이든 "당장 죽겠는데?" 수준의 증상이 눈에 띌 거니까. 의학지식 조또 없는 일반인이 봐도 MRI든 뭐든 찍어보자고 할 거임. 애초에 소화불량이라고 착각해도 누가 2주나 소화불량 증상 없어질 때까지 소화제를 처방함? 개쌉ㅄ 의사라도 두어번 처방해서 똑같으면 정밀검사 들어가지.

추천 1

복약안내 2022-07-30 (토) 16:09

@나른나른해

담도암 발병시 발견이 어렵지만 2주만에 돌아가셨다면 황달,흑달,커피색 오줌,단백뇨,회색변,체중감소,복수,극도의 피로와 소화불량이 나타나셨을테고 일반인도 황달,회색변만으로 이상을 감지합니다. 아마 속사정 따로 있을듯 하네요...

소화기암 발견시 주로 큰 병원 예약을 고려하여 소화제등 처방이 나가지 뚜렷한 약 없습니다. 담도암 수술후 주로 먹는게 우루사,고덱스등 간 보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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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공우 2022-07-30 (토) 14:10

무조건 의사 말 다 들을 필요는 없던데요 돈 빼먹으려고 과잉치료하는 의사도 몇몇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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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도 2022-07-30 (토) 15:17

극혐하는 환자가 있듯이 급혐하는 의사도 있기마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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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룻 2022-07-30 (토) 15:19

의사에 대한 환상을 안갖는게 좋음...
과잉진료 한번 당해보면... 스스로 알고 결정하고 지불할 정도의 대략적인 지식은 필요하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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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강아지 2022-07-30 (토) 15:24

@후룻

본인이 얻은 지식이 팩트인지는 어떻게 확신함? 의학지식에 대해 의학전문가의 말을 못믿겠다가 전제면 의학지식 자체에 대해 의심스러워야 하는 거 아님? 어떤 지식이 구라고 어떤 지식이 팩트인지 뭘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거임? "내 느낌"? ㅋㅋㅋ 님의 논리가 유사의학 맹신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인 건 알고 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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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룻 2022-07-30 (토) 15:40

@동네강아지

말투가 왜이리 실실쪼갬..? 잼있니
같은 병도 다른병원가면 다르고 인터넷에 보면 전문인 의견이 넘치는데 그거 서칭도 못함..?
그리고 넌 뭘 안다고 내가 유사과학의 전형이니 하고 떠들어.
주제 모르고 깝치지맙시다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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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E토렌트 2022-07-30 (토) 15:49

경추 디스크 터져서 어깨부터 팔까지 마비 증상에 고통 극심했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의사가 그냥 목 삐끗한 거라고 주사 맞고 물리치료하고 끝남
1년 지난 지금까지 오른쪽 엄지에 아주 약간 감각이 약함

피부가 갑자기 엄청 트러블이 심해져서 피부과 갈 때마다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1년넘게 계속 처방해줌
스테로이드 의존성 때문에 약빨 떨어지면 피부 바로 안 좋아져서 이거 먹으면 안 되겠다 말하니까 비웃으면서 이걸 왜 먹는지 아냐고 반문함
필요 없고 스테로이드 없는 약으로 항히스타민 정도만 처방해 달라고 하고 한 달 만에 피부 정말 깨끗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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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늑대 2022-07-30 (토) 16:00

의심때문이겠죠
나쁜 의사는 과잉진료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는거고
정직한 의사는 꼭 해야할 검사나 치료인데
과잉진료 의심이나 당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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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이형 2022-07-30 (토) 16:57

환자 또는 환자의 가족이라면 당연히 해당 질병이나 그 질환에 대해 궁금증이 있을테고 인터넷으로 알아 볼 수도 있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그리고 의사에게 자기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병은 이렇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확인(검증)을 받으려 하고 자세히 설명을 듣고 싶어하는게 어설프게 인터넷 뒤져서 알게된 지식 떠드는거라 생각하나요?

그런 생각을 가진 의사라면 병원을 옮기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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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kajf 2022-07-30 (토) 17:29

아직 미친 의사를 안만나봤나 보군요... 병원 규모와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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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v 2022-07-30 (토) 19:04

흰 까운 입고 있으면 예~예 하던 시대는 지났지요.
인터넷 발달로 정보가 평준화되고, 독점이 없어지면서 일반인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전문지식에 대한 습득이 매우 쉬워졌죠.

이런 현상을 특히 법조계, 의료계 이런 쪽이 엄청 불편해 하고요.
(별거 아닌 지식이지만 나만 알고 있어야 되는데, 개나소나 전부 다 알고 있음)
일반인들에겐 좋은 일이죠. 의사들 중에 삐꾸들 엄청 많습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판사는 다들 잘 알고 계실테고요.

신해철 집도한 의사 벌써 살인 3킬 째죠??
내가 가족이었으면 그 의사는 이미 불구 됐어요.
그랬다면 신해철씨 이후 1킬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죠.

댓글 보니까 쓸개에 이상이 있었는데 소화제 처방한 글이 있네요.
둘 다 증상이 비슷해서 소화제 처방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다른 병원 가서 다시 검사 받아봐야 됩니다.
제 주변에 소화제 일주일 먹다가 쓸개 제거한 사람 있거든요.
다들 의사들 맹신하지 마세요.(병원 크기 무관)

물론 환자를 돈으로 보지 않는 참다운 의사, 양심적인 판검사, 변호사님들에게는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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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데누 2022-07-30 (토) 19:21

돌팔이의사도 많고
같은증상 이야기해도 진료과마다 진단 다른게나옴
안나으니 자기가 답답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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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hj122 2022-07-30 (토) 20:07

환자도 공부하고 여러 병원 가야하는 시대임 실제로 돌팔이 많음 감기 때뭉에 갔는데 이러항 질병이 있다 하고 먹으면 안되는 계통을 말을했음에도 환자에게 처방을 하는데 무슨 한창 염려증으로 대학병원 담당과 간호사님께 연락하니 알아보시고 전화주시던 먹으면 안된다고 근데 웃긴거 언제 나온지 모르는 책으로 몇번 보더니 처방을 함 문제는 대학병원 의사는 인터넷 구글에서 찾더라 ㄷㄷ 여튼 본인 몸은 본인이 알아가야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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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2022-07-30 (토) 21:21

재활같은, 의사의 세심한 관찰과 지도가 필요한 환자에게 한국은 병원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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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길 2022-07-31 (일) 04:48

우리나라 다수 의사 라이센스는 실력이 아니라..
시험도 성적도 죽어라 암기만 하면 다 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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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seeme 2023-01-02 (월) 17:53

이토에 빨갱이들 많다더니 환자충 새끼들 댓글에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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