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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임보맡게된 나비 입니다

[구조]
글쓴이 : 초동이네 날짜 : 2019-01-15 (화) 23:23 조회 : 2299 추천 : 15  












아는분 회사앞에서 밥주던 길냥이중 한녀석이에요
2년가까이 밥줬다는데 건물관리인이 이제 밥주지 마라고 했답니다
그중 매일 줘터지고 사람잘따르는 나비라는 아이인데 낮에는 사람들 졸졸 따라다니다가 밤이되면 무리에 끼지도 못하고 한곳에 숨어서 사람들이 출근하기만 기다린다고 해요...
이녀석만큼은 정이 너무 들어서 좋은집에 보내주고 싶다고 임보를
부탁했어요..
병원에서 중성화하고 심장사상충이랑 면역검사 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네요... 단지 줘터진 흔적인지 머리통에 피딱지같은게 여러군데 만져집니다 ㅠㅠ
병원에서 발톱깍고 혈관잡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몸을 맡기고 반항도 안하네요... 다행히 울집 냥이들도 착해서 얼굴버거 하악 한번하고 서로 돌아서는정도.... 근데 아침에 찾아보니 안보여서 퇴근하고 또 찾는데 고양이 화장실 장 안에서 혼자 웅크리고 있었어요... 아무리 남에 집이라지만 해코지 할 아이들도 없는데 주눅들어있는게 안스러워서 품에 꼭 안아줬더니 아무런 반항없이 아기처럼 폭.. 안겨있어요...
이름은 좋은 부모가 생기면 지어주라고 하려고 회사사람들이 부르던 나비라고 불러주고있습니다.. 그동안 못난 아이들 제발 거두어 달라고 사정하듯 부모 찾아준적이 많지만 다행이 나비는 이쁘고 착해서 좋은 가족 금방 만날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근데 우리 집 강아지가 워낙 성격이 밝아서 궁금하고 냄새맡고싶은데
나비는 그게 싫은지 하악거립니다... 근데 하악거릴때도 집어서 안아주면 가만히 있습니다 생긴것처럼 완전 천사네요...



맨 위부터 구조당시 나비, 병원에서, 집에 오자마자 사진이에요
그담부터 8살된 저희집 돼냥이들입니다...
저기 흰돼지는 나비때문에 화장실도 못가고 중간에서
당황해 하고 있는 크림이에요 ㅋㅋㅋ 마지막은 저희집 멍냥이들...
초동이네

rr누가봐 2019-01-16 (수) 01:22
묵직!
teoteo 2019-01-16 (수) 01:28
으아 메이쿤인가보죠?
이화에월담하… 2019-01-16 (수) 01:54
믹스와찡이 2019-01-16 (수) 02:55
ㅎㅎ 귀엽게 생겼네요^^
이장영감 2019-01-16 (수) 03:26
졸귀네요~
바람도리 2019-01-16 (수) 09:59
ㅋㅋㅋ 귀엽네요..
노을녘 2019-01-16 (수) 10:15
당신은 천사^^


生生之樂 2019-01-17 (목) 09:38
따수기 2019-01-20 (일)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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