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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심장병 강아지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도움]
글쓴이 : 왼손재비 날짜 : 2019-12-26 (목) 22:52 조회 : 752 추천 : 5  

심장비대증, 고지혈증 진단 받았습니다.

8살이구요.

소형견입니다.

간식 다 끊고 야채나 뭐 암튼 몸에 좋은거로 먹이고 싶구요.

심장에 좋은걸루요.

하..말도 안적히네요

멘붕입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종일 울었네요

심장약 복욕중인데, 이것도 부작용으로 신장이 망가질수있다네요.

도대체 뭐 어떻게 하란건지...

제가 뭘 적으려고 왔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심장병 강아지 어떻게 관리 해야 그나마 오래 살 수 있을까요

글쓰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제 자식같은 녀석인데 차라리 수술로 해결이 될거같으면 모르겠는데

치료불가능이고 관리가 잘되야 좀 더 살수있답니다....

방구 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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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삼봉 2019-12-26 (목) 23:04
심장약+신장약 먹이고 사료도 신장병 있는 애들이 먹는 저단백 특수사료로 바꿔야 할 겁니다.

신장약이 레날 어드밴스였나 직구하거나 인터넷 등에서 사면 병원에서 사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심장약은 그냥 먹으면 되는데 부작용으로 신장 망가지는 것 때문에 신장 수치 관리하는게 힘듭니다.

수치 올라가면 물 많이 먹이거나 링겔을 맞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주기적 검사+약+사료 비용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가까운 곳에 양심적이면서 실력있고 믿을만한 병원이 필요합니다.
(병원에 따라서 또 의견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인이 잘 판단해서 어느 병원에 맡길 건지 생각해야합니다.)

관리 잘되면 그래도 몇 년은 더 살 수 있으니 잘 보살펴주세요.
     
       
글쓴이 2019-12-29 (일) 20:02
감사합니다 와삼봉님..

일단 첫 진단으로 심장병이 있는걸 알았을때

신장 수치 간수치는 정상범주였고

탈수증세가 어이없게도 있었습니다(이건 왜 있었는지 이해가 어렵네요;;;_)

그래서 일단 심장약을 약 15~17일째? 정도 먹이고 있는중입니다.

신장이 망가질 수 있다는 이 부분이 가장 걱정인데요.

그래서 신장 망가지는 증상을 육안으로 평소에 어떻게 알 수 있냐라고 하니

그건 어렵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하는데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해서 봐야한다네요.

근데 그 최소 주기인 3개월 안에 육안으로도 알 수 없는데 그 안에 문제가 생기면

이미 신장은 회복불능상태로 3개월동안 하향곡선을 그릴텐데 어떡하냐 했더니

1월 중순쯤에 그러면 한번 더 검사를 해보자고 하네요.

심장약이 끼치는 부작용이 걱정되어 1월중순에 한번 피검사를 해볼생각인데

와삼봉님께서는 신장 수치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요.

그리고 신장영양제를 미리 지금부터 먹여야 하는게 맞는지,,

심장영양제랑 신장 영양제 추천하신다면 무엇이 가장 효능이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보고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것만 해서는 안되는거같은 느낌을 자주받습니다..

심장병은 보호자가 현명하게 대처를 잘해야하는거같더라구요..

시간과 돈많은 백수였으면 좋겠네요..

심장약 처방도 기본 4~5만원선이고 검사 한번 하고나니 20만원 중후반대고...

차 바꾸려고 했는데 그것도 이젠 접었고

모든걸 최소화해보려고 계획중입니다..

휴대폰 요금제로 처음으로 알뜰요금제로 전환시켜보네요..

앞으로는 또 얼마나 비용부담이 될지몰라

일단 경제적인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줄일 수 있는건 다 줄이는중이네요

여자친구와는 주말마다 보는것이 힘들거같다고 말하니 반응이 예상대로 인..

알겠다 이해하겠다라곤 하는데 아마도 얼마안가 이별통보 받을거같습니다..그것마저도 감수하고있는중이네요..

키우는 이녀석을 제 자식이라고 생각하는 자체를 약간 어이없어하고 이해를 잘 못하는편이라서 ..

아이에게집중해보려 해요
          
            
와삼봉 2019-12-29 (일) 23:17
아직 신장약 얘기가 없으면 병원에서 필요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니 나중에 참고하시고요. 밑에 분들 말씀대로 아직 신부전이 생긴게 아니면 일단은 심장을 중점으로 관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장영양제는 코큐텐 같은게 있긴 한데 병원에서 먹여도 도움은 안된다고 해서 안 먹였습니다.

저희 애들은 노령견이어서 그런지 심비대증 진단 당시 벌써 신장 수치 관리해야 한다고 해서 1달인가 2주에 한번씩 검사 받았습니다. 검사비에 약 값에 한 몇 백은 깨진 것 같아요. 검사해서 수치 나쁘면 며칠 후에 또 재검하고 그래도 안 떨어지면 링겔 맞고 링겔 맞으면 폐수종 위험 있고 진짜 피말립니다.

신장 관리는 기본적으로 신장 특수 사료 + 레날 어드밴스+ 아조딜(둘다 신장약입니다.)로 했고 사료 외 단백질은 다 끊었고 물 많이 먹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아직 신부전 있는게 아니니까 미리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주기적으로 검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병이 진행될 수록 자주 체크해줘야하고 한 밤 중에 응급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진짜 병원이 가깝고 실력 있는게 중요합니다. 24시간 하는 응급병원도 알아두시고 아예 주 병원이 24시간 응급 가능한 병원이면 더 좋겠죠.

왜냐하면 수의사 가치관이나 실력에 따라서 조치가 크게 차이가 나는데 급하다고 원래 다니던 병원 아닌 다른 병원 갔다가 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관리가 더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 보내고 나니까 병원만 데리고 다니고 평소에 오래 같이 있어주지 못한게 많이 후회되더군요. 길게 보시고 미리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해주실 수 있는 건 다 해주시는게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자식처럼 사랑받고 있으니 행복한 강아지네요.
               
                 
글쓴이 2019-12-29 (일) 23:38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자식은 없지만
이녀석만큼은 자식처럼 키우고 있고
이녀석으로 인해서 동물을 단순히 동물로 보지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것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많았지 제가 해준것은 별거 없었습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녀석들은 아빠만 바라보고 아빠 기쁘게만 해주려고 태어난 존재들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와삼봉님의 말씀 깊이 새겨듣고 용기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광폭강아지 2019-12-26 (목) 23:28
소형견중엔 12년이후에 나타나는 경우인데
조금 일찍 찾아왔네요
많이 섭섭하시기도 하고 답답하시기도 하실겁니다

다만, 남겨진 얼마간의 시간이라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견주님의 탓이 아닙니다
강아지의 탓도 아닙니다
하늘이 허락한 시간이 그것뿐인겁니다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러면 되는겁니다
     
       
글쓴이 2019-12-29 (일) 19:49
광폭님 말씀때문에 눈물이 터지네요..
제탓이고 죄책감이 너무 심했습니다..
어릴때 건강관리한다고 무식하게 산책을 길게도 시켰었고 자주 했었습니다..
6~8살 때
산책이 귀찮아 짧게하고 가려는지 알고 어루고 달래가며 더 걷게 했습니다..
너무나 무식하게도 운동을 강하게 시키면 몸도 건강해지고 아이가 행복할줄 알았는데,,
죄책감이 너무 심합니다...
체중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비만이 되었는데,,,
저는 중성화수술때문에ㅔ 생긴 부작용인지만 알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저와 함께한 시간동안 저를 원망한적이 많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런심라 2019-12-27 (금) 01:53
심장병이 있는 아이들은 심장과 신장 밸런스 관리가 관건이더라구요
심장을 좋게 하려면 신장을 포기
신장을 좋게 하려면 심장을 포기
이 둘을 얼마나 잘 밸러스있게 관리하냐가 문제인듯 한데 정말...키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평소에 흥분하지 않게 조심해주시구요
심박체크, 호흡체크 자주 해주시고 이상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을 듯 해요
혹시 모르니 집에 비상용으로 캔으로 된 산소호흡기 몇개 구비해두시면 응급시에 요긴할 듯 합니다.
심장병은 합병증으로 폐수종이 올 수도 있으니 호흡이나 혀 색깔로 종종 체크해주시면 좋습니다..
     
       
글쓴이 2019-12-29 (일) 19:44
정말 감사합니다..
캔 산소호흡기 말씀하셨는데,
그런건 보통 어디에서 구매가 가능한지요..
기절했을때에 쓰면 완화시키는 용도인가요?
          
            
이런심라 2019-12-30 (월) 11:03
포털에서 애견 산소호흡기로 찾아보시면 될 듯 합니다.
폐수종이 온 경우 머리를 하늘로 올리고 숨쉬기 힘들어 하기에
2차 동물병원으로 가기 전 까지 산소호흡기로 병원 가기 전까지 응급처치 용도로 사용합니다.

저희집 강아지도 12년간 살다가 갑자기 가래끓는 소리가 들려 병원가서 심장초음파 찍어봤더니 심장 혈류에 역류가 발생하는 심장병이 있다고 하더군요...바로 그 다음날 숨쉬기 너무 힘들어하기에 병원에 연락해보니 빨리 2차병원 가라고 하셔서 병원갔다가 못돌아왔어요...정말 한순간이더라구요...
심장병과 그에 따른 합병증이 정말 무서운거 같아요...흥분 안하도록 잘 관리해주시는게 좋을 듯 해요
bluetap 2019-12-27 (금) 20:55
8살에 심장병이 왔으니  겁나빨리왔네요

보통 13살 14살  에 옵니다

동물병원약  저두 먹여봤는데

효과는 없음
     
       
글쓴이 2019-12-29 (일) 19:43
네 치료불가고 악화를 막는 목적이라네요..

살만큼 산 나이에 이러면 그나마 괜찮을텐데 겨우 8살에 심장병을 얻으니 가슴이 찢어질거같습니다..
헤겔포인트 2019-12-29 (일) 17:50
(13살)시추 심장비대증 치료 이제 4년차 접어듭니다.
2주마다 약 타고, 그때마다 증상을 말하고 2주전보다 심해지면 약 성분을 바꾸어 줍니다.
폐에 물이 차 눕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심하면 걷지도 못합니다)
그때를 대비하여 고함량 이뇨제를 며칠분 받아두는게 좋습니다.
약을 안먹었다면 1년도 못버텼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약을 12시간마다 먹여야 한다는거...기억하세요. 예외없습니다. 
약의 효과는 증상을 낫게 하는게 아니고, 유지시켜주는 것에 있습니다. 
많은 기대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약 먹일때 팁은 꿀에 개서 잇몸에 발라줘서 먹입니다.

울강쥐는 몸에 열이 많아 여름에 특히 힘들어 합니다.
혼자 있다고 대충 써큘레이터와 선풍기 틀어주고 외출하면 안됩니다.
거실 큰 에어컨 틀어주고 외출했습니다.

작년부터 아이가 걷다가 쓰러집니다.
심한 기절은 똥과 오줌을 지리면서 쓰러지고 악을 씁니다(심박이 1/3 정도이고, 숨을 잘 못쉽니다). 약한 기절은 그냥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3년차 여름 지날때 대부분이 약한 기절이긴 한데, 하루에 한번씩 쓰러졌네요.
심한 기절은 여름엔 2주에 한번 정도, 겨울엔 한달에 한번정도 이고요.

금년부터 지금 거의 24시간 케어하고 있습니다(제 사무실에 데리고 다닙니다), 올해 여름 강쥐 증상보고 올해 넘기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오히려 여름보다 좋아졌습니다. 그렇다고 기절 안하는 것은 아니고요.

산책할때 될 수 있으면 길방향 유도하지 마시고, 자기가 가고 싶은데 가게 하시고, (동네 강아지 오줌)냄새 맡고 있으면 그대로 두시고, 조금 힘들어서 서있으면 같이 옆에 서있어 주세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떨어져 있다 몇시간만에 만나면 바로 강아지를 만져 주세요. 가방이나 옷 걸러 방에 먼저 들어가고 있는데, 뒤 따라오던 강아지 흥분하다 기절해 쓰러져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어쨋든 잘해주세요
     
       
글쓴이 2019-12-29 (일) 19:32
기절했을때 대처방법은 무엇인가요.
여름이 정말 걱정입니다.
혼자 있어야 할 시간, 그것도 여름에 혼자 있다가 기절하면 어떡하나싶네요.
여름이 오지말았으면 할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거같습니다.
지금 아이는 흥분을 좀 잘하는 편입니다.
간식을 꺼내줄때도 발발발 거리며 뒤 따라오고 제가 들어왔을때나 다른사람이 초인종을 누를때 막 짖습니다.
저랑 집에같이 있으면 장난감부터 가져와서 막 잡아달라고 그러구요..
아무튼 제가 하나 궁금한것이 있는데
심장약 복용으로 부작용이 생겨,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데
그럼에도 심장약 복용을 해야하는지요.

ps.커헉커헉커헉 하는 기침은 몇일전 아침06:30쯤에 연달아 4~5회정도 했었고
기절증상은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조금 흥분하면 헥헥 거립니다.
깊게 잠들지 않았을때나 꿈을 꾸는듯 잘때 호흡수를 3번정도 측정해봤는데
25~35회정도의 호흡수를 보였고
어제 편하고 깊게 잠든거같을때는 1분에 14회의 호흡수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편차가 큰건 괜찮은지요...
아참 , 추천해주실만한 심장영양제라던가...미리 신장영양제를 먹여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심장병이라는게 관리가 철저해야하는거같은데 애매한것도 많은거같아요.
어느분은 심장약 먹이지않고 자기가 식이조절해줘가며 관리했는데 4년 5년 이렇게 생존중이라는 댓글도 본거같아요.
혼란스럽습니다..
귀찮으실까봐 최대한 묻고싶은걸 좀 줄여가며 적었는데 그래도 길어졌네요..죄송합니다.;;
          
            
광폭강아지 2019-12-29 (일) 23:03
그게 음 어려운 문제인데
심장약의 양이 많으면 즉, 증상이 악화되어서 약을 늘릴경우
신장이 안좋아집니다
이문제는 강아지보다는 고양이에게 두드러지는 경우인데
대개 약의 복용량이 많아지면 강아지도 신장이 많이 안좋아질수 있어서
그런 경우 따로 신장약도 복용하기도 합니다만
원래 신장약이 심장에 무리를 줍니다

심장약과 신장약 두가지 약은 상극의 성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당장 심장약을 먹인다고 바로 신장이 망가지는게 아니지만
심장에 문제는 다른 문제기 때문에
이는 대부분 담당의사가 조절해줍니다

식이조절로 심장관련문제를 완화시켰다

라는 사례는 솔직히 저의 경우 금시초문입니다
               
                 
글쓴이 2019-12-29 (일) 23:44
오히려 심장약과 심장사료로 인해 악화되었다가
수의사의 처방과는 다르게 평소랑 별반 다르지않게 생활해주고
먹는것도 건강식위주로 했더니 그렇게 유지되고 건강한 모습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요.
이게 참 제입장에서는...내복약 부작용의 공포가 있다보니 솔깃하긴 했습니다..
당분간은 처방대로 따를 생각입니다..
신장수치에 대한 불안함이 있어서 심장약 복용 한달째 되는날에 검사 한번 하러 갈 생각입니다.
제일 처음 처방받은 심장약은 가장 기본적인양으로 받았고 10일간 먹였습니다.
심장병진단 전후와 크게 차이를 못느끼겠다 기침도 원래부터 간헐적으로 잠깐 했을뿐
지금과도 별 차이는 없다. 라고 했더니
15일치 심장약을 처방해주셨는데
이전 10일치 약보다는 조금 더 강하게 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뇨제의 양도 조금 늘지 않았을가 싶어요
그래서인지 신장 악화에 대한 불안감도 좀 있긴하네요
그냥 최소한도,,그러니까 기본용량의 심장약만 먹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헤겔포인트 2019-12-29 (일) 18:11
일단 심장에 집중하시고, 신장은 차후 문제입니다. 심장비대증으로 기관지를 누르니 자연스럽게 폐(고혈압)가 더 문제될 겁니다. 울 강쥐 경우 4년차 들어갔는데, 신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약을 쓴바 없습니다. 참고하시고...

약 먹으면서 살이 점점 빠졌는데(4.5kg--> 3.9kg)....사료를 시니어 사료로 바꾸고, 24시간 케어 이후 밥을 엄청 잘 먹다보니 예전 체중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것은 똥을 산책할 때에만 보는 버릇이 있다보니, 배출이 안되어 배가 빵빵해 복압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때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알아서 하세요. 산책이 제일이지만, 비 오고 있는데 못 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가끔 집에서 똥 싸면 혼내지 않고 저는 간식 주고 칭찬해줬습니다. 그런다고 집을 똥천지로 만드는 거 아니니 안심하시고....아직 자연스럽게 집에서 패드에 똥을 싸는 것은 아니나, 어쩔 수 없다고 지가 판단하면 쌉니다. 그럼 복압내려가면서 증상이 완화됩니다.
     
       
글쓴이 2019-12-29 (일) 19:40
신장에 대해선 그러시군요.
심장약을 먹으면 살이 보통 빠지는편인가요?
이녀석이 요크셔테리어 8년, 몸무게 7.4입니다.
비만입니다.
일단 비만이 가장 악영향을 끼친다하여 사료양을 종이컵 한컵에 조금 안차는 양으로 해서 두번 나누어 줍니다.
아침/저녁 요렇게요.
그리고 공복감을 좀 채워주기위해 양배추 삶은것, 닭가슴살 삶은것, 브로콜리 삶은것 해서 충분히 주고있구요.
산책은 안하는것이 좋다하셨는데, 그래도 스트레스도 영향을 줄거같아 하루에 한번 15~20분 평지산책을 가볍게 시켜요
사료는 심장처방사료구요 . 약을 뿌려줘도 잘먹는 돼지입니다.
똥오줌은 집에서 잘 누는편입니다.
복압 말씀하셨는데
얘가 워낙 비만이다보니 그냥 배가 빵빵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복압을 증상으로 말씀하시니 약간 불안하네요.
풍선처럼 빵빵하거든요.
이 복압경우에는 똥만 제때제때 잘 배출해주면 압력이 떨어지는지요.
복압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심장박동이라던가 호흡수가 빨라지는걸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몇일 지났음에도
긍정적인 생각이나 파이팅해보자 라는 마음이 쉽게 생기지않네요.
나이가 아직 8살밖에 안됐는데 모든게 제탓같고 죄책감이 쉽사리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굳게 마음드시고 사무실까지 데리고 다니며 24시간 케어하신단 말씀을 보니 너무 부러우면서도 대단하신거같습니다..
          
            
헤겔포인트 2019-12-29 (일) 21:31
약 먹으면서 살이 빠진다기 보다는 심장비대증으로 인한 기관지협착증에 의해 살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기침 심하게 하는 거 보면 살이 안빠지는 것이 이상할 정도죠....

기관지협착증상은 아침, 점심보다는 저녁에 심해집니다. 특히 사람이 자고 있을때...
그리고 복압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기관지협착증세가 심해집니다. 켁켁거리다가, 끝에 '칵'하고 크게 기침하는거...

지금은 신장보다는 심장에 집중하시고, 그리고 심장비대증과 관련하여 비만이 많이 문제될것으로 보이니, 이 문제도 심각하게 고려하셔야 해요!
그러니까 1차적으로 심장과 비만에 집중하시고, 2차적으로 폐고혈압, 그리고 애초부터 신장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가 아니라면 신장은 차후문제입니다. 
3 4개월마다 검사하시고, 피검사는 1년에 2번정도 하시고요!

필연적으로 폐수종 오는데, 이게 참 보는것이 괴롭습니다. 잠은 오는데, 폐에 물차서 눕지 못하고 서서 졸고 쓰러지고, 서서 졸고 쓰러지고 하는거 보면 맘찢하죠. 그럴때를 대비해서 이뇨제 약 3일분 정도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기관지협착증상 --> 더하기 폐수종 --> 더하기 약한 기절 --> 더하기 심한 기절 4년동안 이렇게 전개가 되었습니다. 이중에서 폐수종은 이뇨제 처방으로 해결하시던가, 아니면 병원으로 데려가시던가 하시면 되는데, 심한기절은 병원은 당연히 늦었고, 쓰러진 자리에서 잇몸과 혀를 보고 심장마사지나 온몸 마사지를 하면서 지켜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글쓴이 2019-12-29 (일) 22:24
정말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답변 감사합니다.
병원에서 정말 궁금한거 다 쏟아내가며 질문했지만 (물론 생각나는데로 해서 제대로는...)
이렇게 경험에 바탕한 긍정적 관리법은 듣지못했네요.
유튜브 검색해도 생각보다 다양한 정보는 없었는데..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같이 있는데,,
놀아달라보채도 흥분하면 심박수가 올라가니 장난감 숨겨놓고...이것도 참 할짓이 아니네요..
결국 심심해서 끙끙거리다가 엎드려서 자요

혹시 옆으로 돌아누워자거나 엎드려 자거나 하는것도 몸이 불편해서 그럴수있는건가요?
바닥에 엎드려 자는데
가끔 옆으로 누워자려다가 복부팽만때문인지..아니면 그게 더 불편해서인지 다시 엎드리는식으로 눕네요
시준햐 2019-12-29 (일) 18:21
전에 같이살던 강아지가 DCM(=확장성 심금증) 진단받았네요.

2살에 발병해서 2년동안 치료 / 투병하다가 4살에 무지개다리 건넜습니다.

일반동물병원에서는 치료불가라 분당 해** 에서 치료받았구요. 치료비도 겁나게 나왔었네요.

사료도 치료식 전용 사료먹였구요. 치료식사료라 맛이 없어선지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치료식 캔사료 섞여서 먹였네요.

한마리가 더있었는데 서로 다른 사료주니까 상대방 사료가 더 맛나는건줄 알고 서로 바꿔서 먹더라구요...
     
       
글쓴이 2019-12-29 (일) 19:42
너무 짧게 살다간 아이네요...
비록 남의 아이지만,,,가슴이 저미는건..
아마도 ..저도 같은 입장을 겪고있는 시기라 더 그런가봅니다...
겨우4살에 무지개다리를 건너다니...하.....
꽃동산에서 16살 포동이 형아랑 잘지내고 있으면 좋겠네요..
gomdol 2019-12-29 (일) 22:10
심장전문병원에서 진단받으신 건가요?
저희도 근방에서 유명해서 오래 다니던 2차병원에서 건강검진 후 이첨판폐쇄부전 진단받고 정확히 하려고 심장전문병원에서 다시 풀검사했는데 오진이었어요.
전문병원 강남 분당 안양에 세 곳 있는데 다시 검사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
네이버에 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카페 추천합니다. https://cafe.naver.com/healingdogcat
저희 아이 심장병은 아니지만 다른 병으로 치료 중인데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카페에 심장병 아이들도 많은데 관리만 잘하면 오래 사는 경우도 상당하니, 절망하기보다 정신 바짝차리고 많이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2019-12-29 (일) 22:17
엑스레이와 피검사만 했었습니다만
심장이 커져있었고,, 폐에 물이 약간 차있는 폐수종도 있어서 이뇨제포함된 심장약 복용중입니다.
심장전문병원은 아니고 개인병원이에요.
엑스레이상으로도 보이는데 오진일 수도있나요??
오진이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곰돌님.
gomdol 2019-12-30 (월) 00:10
헉... 심초음파는 필수인데 안 하셨나요?
이뇨제는 함부로 쓰면 안 되는 걸로 아는데, 정확한 병명과 몇 기인지는 들으셨나요?
엑스레이만으로 심장병을 진단하다니 그것만 봐도 피해야 할 병원이네요.
오진 이유야 뻔합니다. 사람 병원과 똑같아요. 오래된 장비, 부족한 판독 능력과 임상 경험이죠.
나름 유명한 2차 병원 심초음파도 정확하지 않은데, 개인병원은 오죽하겠어요.
오진으로 심장약 시작했다가 신장 망가지는 사례도 종종 봤어요. 그러니 전문 병원 예약이 한 달씩 밀리는 거죠.
     
       
글쓴이 2019-12-30 (월) 20:20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초음파검사를 해볼 의지가 생겼어요
오진은 생각치도 못한 부분이네요
대형병원이 멀리있고
거의 연중 무휴라 시간을 어떻게 내야할지 고민이지만..정말 감사합니다.
초음파검사는 생각도 안하고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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