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여온 고양이가 임신을 했었네요.
봄이 젖꼭지가 분홍색으로 갑자기 커진게
혹시 설마 임신? 생각만 했었고, 배는 불러오지 않아서
의심정도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연차내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본 결과!!
임신이라네요..
허허허..
들여오기 전에 부리던 애교는, '나 임신했으니 나를 데려가거라!!' 하는 애교였나봅니다.
아직 몇마리인지는 확인안되고, 내장과 뼈가 형성이 되어있는것 같다고 말씀하시구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병원다녀와서 집에와서 한두시간을 자다깨다가 하더니,
밤 되니까 안하던 짓을 하는데
1. 밖으로 나가는 문을 보고 냐옹~
문을 안열어주니까,
2. 큰 창문이 있는 부엌에 들어가서 냐옹~
3. 온 방을 돌아다니면서 냐옹~ 거리네요.
집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출산 장소를 바꾸려고 하는건가요?
저는 아기들 낳을 장소를 찾나? 싶어서,
혼자 잘 들어가서 숨어있는 침대 밑에 이불을 깔아두고
식사랑 물 장소도 두어군데로 늘려서 뒀습니다.
오늘 병원에서 검사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초음파검사한다고 배 털을 기계로 깎고. 그러면서 잡고있었거든요..ㅠㅠ 눈물나 죽는줄..
그 스트레스로 인해서 이 주인놈들 못믿겠어!! 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너무 속상합니다.
집에 온 후 첫날 문 보고 냐옹 몇번 한 후로는
냐옹 거린적이 없었습니다.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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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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