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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새끼 낳았어요. 길냥이

놀칼 2020-04-28 (화) 15:13 조회 : 6502 추천 : 26

그간 친하게 지내던 길냥이가 요즘 임신이라 배가 남산만해서 어제 병원 델고 가다가 실패했거든요.

스트레스 받을까 가던길 다시 와서 사무실에 두었는데..

왠일인지 오늘은 계속 울더라고요.

그러더니만 사무실 밖에 만들어둔 집에 들어가더니

몇 시간 조용하다 싶더니 새끼가 한 마리 보이네요.

한 3~4마리 낳는다는데.. 이제 가족을 부양해야 하나보네요.

출산 전에 배가 남산만한 녀석..

감히 씻기질 못해서 계속 꼬질 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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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놀 것을 찾아야 한다!!!
손가락 근육이 ... 디맥이 안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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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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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ound 2020-04-28 (화) 17:25

건강하게 ... 산모냥, 아가냥도.. 잘 돌봐주는 놀칼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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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칼글쓴이 2020-04-28 (화) 17:52

6마리 낳았는데 한 녀석이 안 움직여서
바로 빼줬더니 역시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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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강아지 2020-04-28 (화) 18:12

묘한 묘생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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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시킨다 2020-04-28 (화) 21:18

에고 때깔 좀 딱아주면 더 이쁠듯 싶내요.

이참에 중성화 수술 시켜 주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근데, 길냥이인데 집냥이보다 사람을 더 잘 따르는 듯 싶내요.
무척 작성자분 좋아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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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그렌단 2020-04-29 (수) 03:13

영양상태에 따라 새끼 낳는것두 달라지더라구요
잘먹이면 많이 낳고 못먹고 길거리 돌아다니는 녀석이면 한두마리가 고작이고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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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돌이 2020-04-29 (수) 11:07

좋은일 하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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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도 2020-04-29 (수) 18:43

정말 좋아하나보네요. 손에 대고 있는 거 보니 너무 귀엽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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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20-04-30 (목) 00:59

만지는 걸 허락해 주면 물티슈로 닦아 보시지 그랬어요?
목욕 못하니까 물티슈 여러 장으로 닦아 주기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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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ntCC 2020-04-30 (목) 08:12

에구 짠한그.. 건강하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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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멀어도 2020-05-07 (목) 10:41

ㅎㅎㅎㅎㅎ
손에 기대 자는 거...길냥이 맞아요?
자세히 보면 귀티가 좔좔~~
당신은 최고의 집사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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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adar 2020-05-12 (화) 00:27

아무리 좋아해도 저렇게 때가 꼬질꼬질 하면 저렇게 곁에 두기 힘든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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