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낭만호랑 2020-06-10 (수) 02:46 조회 : 4234 추천 : 23

11년 4개월간 제 곁을 지켜주던 녀석이 올1월 심장이 안좋단 병원 연락받고.. 5개월만에 갔어요..
화장하는데 너무 뜨겁고 아프진 않을까..
당장 오늘 퇴근하고오면.. 나는 어쩌지..
항상.. 일과끝엔 이놈.. 산책이었는데..
감도 안오고.. 멍하기도 하고...
힘도없고 그러네요..얘가 쓰던 강아지 관련해서 너무
많은데 언제 정리하고 언제..나.. 익숙해질까..
겁납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모든 분들..
꼭 건강 챙기세요..
아직도.. 눈물 나네요.. 지금 글쓰는 이시간..
어제는 같이 껴안고 잤었거든요......

낭만호랑 게시물보기 구독

시드 유지 해주세요^^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5개

댓글쓰기

특가유틸 2020-06-10 (수) 05:50

시간이 약이라는 말뿐이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엄마, 아이들 둘 총 셋 키웠는데 엄마는 당뇨+자궁충농증 으로 12세에 떠났고
아이들 하나는 13세에 폐병으로 떠났고. 마지막 아이는 신장약 부작용으로 15세에 떠났습니다.
떠난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생각하면 심장이 아려옵니다. 낭만호랑님도 힘내시고 눈물이 날땐 울어도 좋습니다.

추천 0

광폭강아지 2020-06-10 (수) 11:19

그럼에도 나의 소중한 무엇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소중함입니다

더 잘해줄걸...

사랑했으니 함께해서 고마움
다음 생에서도 나와 함께 하였으면하는 바램
잘가 내 강아지야

추천 0

발노리 2020-06-10 (수) 18:38

예전 집나간 강아지가 보호소에 맡겨져서 1주일만에 파보바이러스에 걸려 삼천원에
소각됬다는 전화를 받고 하염없이 울던 기억이 나네요 그 강아지를 보내고 2년후에
새로운 강아지를 유기견보호센터에서 데리고와서 지금 10년째 키우고 있네요
지금 이 강아지도 슬슬 백내장이와서 걱정이긴합니다 첫 강아지를 그렇게 보내고
다시는 안키워야지 못키울꺼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또다시 다른 강아지를 키우고
이제는 어느정도 마음의 정리를 하면서 키우고 있네요 지금 키우는 강아지도
무지개를 건너면 마음이 정말 아프겠지만 또다시 강아지를 키울꺼같네여
글쓴이분도 마음 추스리시고 시간이지나고 여유가 생기면 또다른 강아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추천 0

Profound 2020-06-11 (목) 00:56

🙏

추천 0

애쉬ash 2020-06-16 (화) 16:58

꼭 다시 만나게 될겁니다.
잘 지내다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무지개 나라 가있을겁니다.
좋았던 기억 자주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공지] 동물 유머짤,움짤,펌짤,단순짤,동영상은 유머게시판/동영상게시판 이용바랍니다.	eToLAND	01-03	6

	[공지] [필독] 반려동물 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2-21	15

	[인터넷상담] 인터넷 U+ 개통 했습니다.	익명

2686	[분양] 5주된 새끼냥이 분양 해요 (12)	다니엘쑤	05-19	29	5873

2685	[반려동물] 베트남 지하주차장에서 냥줍했습니다 (31)	구찌사랑	05-16	33	7550

2684	[자유] 베트남 지하주차장에서 냥줍했습니다 (32)	구찌사랑	05-16	32	8579

2683	[반려동물] 육포 굽는데, 자꾸 집어먹는 댕댕이 (약스압) (5)	흐아아아아암	05-15	31	6760

2682	[자유] 육포 굽는데, 자꾸 집어먹는 댕댕이 (약스압) (5)	흐아아아아암	05-15	30	7868

2681	[반려동물] 새끼를 5마리 낳았어요 (7)	레너드코헨	05-14	28	4650

2680	[자유] 새끼를 5마리 낳았어요 (7)	레너드코헨	05-14	27	5397

2679	[반려동물] 빈집 새끼길냥이들..ps.엄마 쭈쭈 맘마.jpg (6)	뭘봐그만봐	05-12	26	3048

2678	[자유] 빈집 새끼길냥이들..ps.엄마 쭈쭈 맘마.jpg (6)	뭘봐그만봐	05-12	25	4012

2677	[반려동물] Friend=3번째 길냥이(#1) (2)	굿윌이토렌	05-12	15	1276

2676	[자유] Friend=3번째 길냥이(#1) (2)	굿윌이토렌	05-12	14	2323

2675	[반려동물] 우리집에서 지내고 있는 임보견 소개해봅니다 (5)	샤르고양이	05-11	27	2519

2674	[분양] 우리집에서 지내고 있는 임보견 소개해봅니다 (5)	샤르고양이	05-11	26	3584

2673	[반려동물] 발톱깍기 힘든 냥이들 꿀팁!.youtube (5)	벤자민단추	05-10	20	2261

2672	[정보] 발톱깍기 힘든 냥이들 꿀팁!.youtube (5)	벤자민단추	05-10	19	3302

2671	[반려동물] 딸 '우리' 입니다~ (5)	그래서더놀란	05-10	21	3167

2670	[가족소개] 딸 '우리' 입니다~ (5)	그래서더놀란	05-10	20	4076

2669	[반려동물] 시골 빈집에 길냥이가 새끼 낳았네요....jpg (10)	뭘봐그만봐	05-10	21	3897

2668	[자유] 시골 빈집에 길냥이가 새끼 낳았네요....jpg (10)	뭘봐그만봐	05-10	20	4623

2667	[반려동물] Friend=흰둥이 길냥이(.f) (2)	굿윌이토렌	05-09	18	1431

2666	[자유] Friend=흰둥이 길냥이(.f) (2)	굿윌이토렌	05-09	17	2237

2665	[반려동물] 반려물고기 올려봅니다 (31)	e더러운세상	05-08	33	3244

2664	[자유] 반려물고기 올려봅니다 (31)	e더러운세상	05-08	32	3998

2663	[반려동물] 고양이도 노즈워크 됩니다. .mp4 (7)	얼룩곰돌이	05-06	27	3723

2662	[가족소개] 고양이도 노즈워크 됩니다. .mp4 (7)	얼룩곰돌이	05-06	26	4494

2661	[반려동물] 4살 남자 하양이 스코티시 폴드[믹스아님 순종] (6)	ŁØvЁ	05-06	20	2576

2660	[기타] 4살 남자 하양이 스코티시 폴드[믹스아님 순종] (6)	ŁØvЁ	05-06	19	3391

2659	[가족소개] 6살 우리 가족 보리입니다(놀란표정) (8)	어디로가야하냐	05-06	28	3395

2658	[자유] 나른한 오후 (2)	아슬한백작	05-05	19	2343

2657	[도움] 링웜일까요?..ㅜ.jpg (5)	봉사왕	05-05	18	4917

2656	[가족소개] 씽크로 좋은 고양이들.mp4 (3)	얼룩곰돌이	05-05	17	2833

2655	[자유] Friend=그루밍 보여주는 카오스 길냥이(.3) (2)	굿윌이토렌	05-04	16	2192

2654	[가족소개] 우리집 댕댕이옹 한 번 올려봅니다.jpg (6)	레닉스	05-04	30	2528

2653	[자유] 개구리 키우시는 분들 혹시 계실까요?? (3)	KRWJ	05-03	17	2679

2652	[자유] Friend=흰둥이 길냥이(.3) (4)	굿윌이토렌	05-02	21	1954

2651	[자유] 반려견 키우는데 돈 많이들어요? (32)	꽁냥이냄시	05-02	17	2987

2650	[자유] 댕댕이 생일케이크 (5)	정제수	05-02	22	2331

2649	[자유] 애견 쉼터의 호야 (3)	쟈니리코	05-01	24	2741

2648	[자유] Friend=가끔 기분좋은 카오스 길냥이(.2) (4)	굿윌이토렌	05-01	17	1820

2647	[구조] 물어볼게 있습니다 (4)	블랙티거	04-29	12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