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하하하하~~
일단 시작은 남량특집 사진으로
얼마전에 자려고 불끄고 누워있다가 뭐하고 있나 봤더니 저렇게 쳐다보고 있드라는.. ㅎㄷㄷㄷ
어후~ 저 이빨봐라.. 나 잠들면 피라도 빨 생각인게냥?
쩜순이&쩜돌이
쩜돌이
쩜순이
쩜돌이
창문 밖에서 냥냥대길래 방 안에 들여놨더니 제 발 끌어안고 쳐자기 시전중
엄청 소두인 쩜순이
제가 손이 좀 두꺼운 편이긴 하지만 손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데
쩜순이 면상 크기는 제 손가락만하다는..
뭘 보냥?
창문 밖에 뭔 소리가 나자 귀쫑긋 모드가 되어 창문쪽 시선 고정 중
이럴때 보면 가끔 고양이보단 여우를 닮았다고 생각이 드는..
사실 꼬맹이가 얼마전에 범백으로 가고나서
냥이들 사진 안 올리고 남은 새끼들이나 키워야지 그라고 있었는데..
둘다 밖에서 아웅다웅하면서 크고 있던중 어느날 보니 쩜순이가 똥꼬가 헐 정도로 설사를 해대는걸 포착
안 되겠다 싶어 쩜순이를 포획(?) 방에 격리 후 설사 멈출때 까지만 방에서 키워야지 하고 있었는데..
설사가 멈출때쯤 갑자기 쩜순이가 임신공격을 시도.. -_-;
하~ 방에 격리 시킨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야가 그 전에 했구나..
어쩔수 없이 계속 방에 격리..
시간이 흘러 배가 빵빵해지고 새끼를 낳을 때가 지났음에도 낳을 생각이 엄는 쩜순이..
그러다 얼마전 야가 하혈을..
서둘러 병원으로 고고~
알고보니 안에 새끼가 두마리 있었는데 앞에 있던 녀석이 사산하여 뒷놈까지 같이 가버린..
나중에 선생이 말하길 살아 있었던 한마리가 고양이 크기를 넘어 개쉿기 크기까지 커버렸다고..
(이게 웃긴건지 슬픈건지..)
어쩔수 없이 새끼는 버리고 쩜순이 강제 중성화..
??? : 내.. 낵아.. 낵아.. 고자라뉘~~~~
덕분에 쩜돌이는 밖에서 홀로 독수공방..
그래서 그런건진 몰라도 전에도 잘 따라다녔지만 요즘 밖에 나가면 옆에 찰싹 붙어서 강쥐처럼 졸졸 따라댕김
전부터 쩜순이가 쩜돌이를 좀 싫어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둘이 사이가 그닥 해피한건 아니었지만..
요즘 비가 많이 오긴 하지만
역시 여름 밤이니 남량 특집으로 마무리
므하하핳하~~
한밤중에 자다 깨서 뭐하는 짓인지.. 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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