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대판 싸웠을때 한번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작년 5월이네요.
그러고 나서 시간 지나고 어영 부영 넘어가고(동생은 나가서 살거라고 하더니 결국 안 나가더군요) 바뀌는 건
없고 밥 먹을때 마다 밥상와서 행패(팔 뒤쪽을 깨물고 갑니다. 아니면 음식에 꼬리 올리기;;;)부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간식 달라고 밤에 엄청 울어 재낍니다.
그런 때 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러면 동생이 캔 이랑 사료랑 섞어서 주구요.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누차 말했어도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고 듣는체도 안합니다. 그렇게 반년이 가서 그저께 또 터졌네요.
혼자 나가서 살거네 마네 하고 있던데......요번에 나가서 살까 모르겠네요. 나가서 고양이랑 개고생 한번 해봐야지 싶어요.
그때가면 다른 곳에 입양보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보고 있으면 고양이를 좋아한다기 보다는........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자신을 좋아하는 느낌이라서요.
고양이 화장실 청소도 거의 부모님이 다 하시고 털도 미용실 보내라니까 스트레스 느낀다고 보내지 않아서
집에서 부모님이 대충 깍으시는데 하도 움직여서 그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당연히 영구가 되지요;;;;
주말엔 놀라다니기 바빠서 밥도 가족들이 챙겨주는 편이구요.
근데 고양이 키워겠다고 하네요.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동물)
중국의 자연 방사 양계장..mp4
(29)
반려동물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