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는 사랑입니다. 자는놈 괴롭히기

천사견 no no  지옥견임. 이건 ... 천사가 될 수 없음...

저희집 강아지들은 1살때 빼고는 천사에요

어떤 견종이든 같이살면 천사가 될것 같습니다.

주인이 어떻게 케어를하고 훈련을 하느냐에따라 반려견의 성격에 영향을 많이 줄듯해요

옛날에 버스정류장 근처 카센터 마당에서 코카를 키웠는데, 하루는 줄 풀려서 정류장까지 오더니 학교가는 저 따라서 버스에 올라 탐;; 다행히 금방 도로 내려가서 집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ㅋㅋ

많이 놀라셨겠네요.. 위험한 상황이었네요

코카가 정말 천진난만하고 활동적이고 사교성 좋고요.
영리하고요.

악마견?
우리집 애는 순한쪽인데도 악마견 맞아요 ㅎㅎ..

갈비먹고 고기뼈 물고 놀으라고 줬더니 어금니 사이에 끼어서 낑낑거리고
니퍼와 펜치고 고기뼈 다 잘라서 꺼내줬어요;;

가죽에 고기말은 간식 주면 가죽까지 다 뜯어먹질 않나
친구들 틈에서도 턱힘이 좀 센듯 ㅋ

애기땐 계단 내려오다 굴러서 코피흘리길래 들고 병원에 뛰어가고..

종양 생겨 수술했는데.. 마취가 너무 세게 들어가 안풀려 걱정했더니
밤새 본능인지 물마시고 토하고 하면서 회복하더라구요.
기특하져.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기억이 많이 나요..

우리집 코카는 지금 곁에 없지만
세상 누구보다 착하고 이쁜 대천사견이였습니다.

악마견이라니 말도 안되요. 강아지는 견주를 통해 대부분을 학습합니다.
견주가 강아지를 배려하고 아끼고 사랑주는 만큼 강아지도
그걸 배우고 성장하면서 커요. 사랑받고 큰 강아지는 사랑밖에 못줍니다.
강아지한테 안정감과 편안함. 그리고 사랑을 주세요.

사랑받고 큰 아이가 악마견이 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