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동네 인싸 길냥이ㅣ이녀석이 그동안 너무 아팠어요

오늘은 반려묘 뚜루말고 동네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 녀석을 소개 드려요

제가 지난번에도 소개 드린 적이 있었는데 최근 한 달 반 전부터 곰팡이성 피부질환과 고양이 감기로 

상태가 많이 안 좋았어요

지금은 약과 영양제 등을 좀 먹어서 많이 좋아지기는 했는데 

아직 완치까지는 아니고 좋아지는 단계로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동네 집사분들 중에서 이 녀석을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더 이상 상태가 나빠지지 않은듯싶네요

마주치면 항상 야옹야옹!! 하며 인사도 해요

4월 14일 주말에 봤을 당시의 모습  

이때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체적으로 상태가 매우 안 좋았는데 지금은 정말 괜찮아졌어요

2일 전에 만난 깜냥이 녀석의 뒷모습

꼬리와 등 쪽 털들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엄청 양호해졌어요 

이곳에 아파트 단지 경비원 아저씨 분께서 매일 청소와 사료도 주시고 
근처에 사는 집사분들과 캣맘 분들께서 사료와 통조림 물을 주고 계셔서 

깜냥이와 그 식솔들이 잘 지내고 있어요

5월 19일 일요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

방금 8시 15분에 깜냥이를 만났어요

비가 와도 이 녀석은 자기 영역 순찰을 꼬박꼬박 다 하네요

사료도 먹고 서비스로 귀 청소도 한번 해줬는데 흔한 몸부림 없이 잘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