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2기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음...

난!! 1기의 뜨거움을 원했다!!!

1기 블루레이 판매량이 만장정도 됐었는데도 워낙 제작비를 많이 들여서 적자였다고하니 그만큼 역대급이었던듯. 이것때문에 매드하우스 망한다는 소리도 있었고 아마 1기 작화나 연출정도로 제작하긴 어려울듯하고  J.C. STAFF에선 어느정도 타협봐서 나오겠죠. 2기 연출도 우려만큼 나쁘진않다는 평들이 있던데 비교되는게 원펀맨 1기여선 어렵지않을까봅니다.

일반적인 20분 애니메이션 평균 1화 컷수 약 280~340장
원펀맨 1기 최종화 컷수 약 600장
이웃집 토토로 953장
일반적인 극장판 애니의 컷수  약 1000장
너의 이름은 1650장
아키라 약 2200장(역시 버블시절)

이걸보면 20분짜리 애니의 두배에서 세배정도의 컷을 사용했고, 극장판 애니의 반이상의 컷을 쓴게 보이죠. 1기가 총 12화 분량이었으니까 극장판 6편가량 또는 일반적인 애니 1쿨 분량 2~3편(원펀맨으로 치면 1~2기나 3기까지 한꺼번에 제작할) 분량의 제작비를 1기 한편에 투입한셈. 그렇게되면 만정정도 블루레이 판매량으로 커버되는게 아니라 2~3만장이상은 판매량이 나왔어야 적자는 안볼수있었을것같은데 그렇지못했죠

어떻게보면 2기가 안좋은게 아니라 1기가 괴물이었을지도. 돈들인만큼 작화는 나오는거니까요. 단지 그렇게 제작비투자했는데도 적자였어서 아마 앞으로는 어려울듯

기대가 커서 실망이 큰건지 아니면 중요한 내용 다 1기서 뽑은 후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갠적으론 2기나와서 잼난게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라디오 드라마 듣는 생각으로 듣기만 합니다..

제작사가 바뀌어서.....

딱히. 1기보다 2기가 좋아지진 않음. 특히 제작사 바뀐 경우는 안좋은 경우가 훨씬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