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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로봇물 보면 아그들 & 미성년이 많던데...(각종 스포일러 많습니다;;;()

 
글쓴이 : 고수진 날짜 : 2020-09-18 (금) 17:22 조회 : 1432 추천 : 11  

뭐 간단하게 아그들이 로봇 애니 많이 봐서라고 하겠지만;;;



세계 처음으로 거대 로봇에 사람이 타서 조종하는 애니메이션 인 왕과 새  Le Roi et L'oiseau(1957년 한국 개봉제목은 사팔의 폭군이었다고 하는데 일본 제목인 사팔뜨기 폭군을 써먹은 제목이었다...)

에 나온 거대 로봇은 척 봐도 아저씨가 조종한다;;


참고로 이  프랑스 애니메이션 1952년작 이다.....;;;


참고로 이 애니메이션은 당시 조낸 망하고 감독 폴 그리모를 시궁창에 처넣었지만 굴하지 않고 아쉬운 부분을 더 보강하고자 노력했고

무려 28년이나 지나서 1980년에 25분 정도 감독이 원하던 묘사들을 넣고 재개봉하면서 재평가되었다.

사회 비판에 풍자물로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기에 그저 로봇 나오는 유치한 애니라고 보다간 놀랄 작품이다.무엇보다

엔딩에서  거대 로봇이 사람이 타지도 않음에도 스스로 생각하면서 갇혀있던 새를 풀어주고 그  새장을 주먹으로  부수는 엔딩

예술 영화 평론가들에게도 뒤늦게 격찬을 받은 명장면이다. 마치 정치에 대하여 아몰랑하는 것에 대한 비판 요소같은. 분석도 있다.


그리고 이 애니를 10대 시절에 보고 뿅가던 어느 일본인이 있었으니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세월 흘러 애니메이션 감독이 된

그의 극장 애니 감독 데뷔작인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 성의 비밀(1979)은 완전히 이 왕과 새 배경에서부터 줄거리까지

(폭군에게 잡혀 외딴 탑에 갇혀있는 공주!) 베낀 수준이었다..


아무튼 이 애니 상업적 실패로 인하여 믇혀진 거대 로봇에 사람이 타거나 하는 요소는 한동안 없었다



거대 로봇을 타지 않고 10살 조금 넘은 꼬맹이가 바깥에서 조종기로 조종한다는 구성으로 나온 철인 28호

1956년 요코야마 미츠테루 원작 만화로서  1963년 흑백 애니로 만들어졌다. 이 흑백 애니는 1971년 한국에서도 더빙 방영했다


1979년에 컬러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되었는데 이게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로서 한국에 전편 비디오 더빙되었다.

덤으로 이 애니에서 딱 1편 악역 캐릭터 디자인을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맡았던 바 있다.


컬러로는 

한국에서 70년대에 짱가라는 제목으로 나온 아스트로 강가. (1972)

하지만 이것도 거대 로봇에 타지 않고 밖에서 조종한다는....점




1972년에 방영한 마징거 Z

주인공 강쇠돌....이 아닌 가부토 코우지...는 극중 17살이지만 나중에 이 애니 곳곳을 재감상하니  17살 치고 퍽 늙었다;

뭐 애니메이션은 세계 정복 노리는 악당에 맞서 싸우는 거대 로봇물...

사람이 로봇 안으로 들어가는 2번째 애니이기도 하지만


원작자 나가이 고 만화 보면 엄청나게 어둡고 사회에 대하여 엿먹어라...종교나 사회,정치에 대하여 까는 풍자가 수두룩하다



70년대에 20대 나이로 이런 걸 그리던 양반이다

제대로 예언하신 셈.


그의 작품 보면 마징거 제트도 원래는 뭐 세계를 구해? 엿먹어라..세계를 부숴버릴 수도 있다는 기획도 있다

로봇부터도 악마를 형상화하여 그린 것도 유명하다 찢어진 듯한 입부터도;;;




나가이 고 원작으로 한국에 해적판으로 엄청 자르고 가리고 나온 바 있던 마징사가.

끝내 끝내지도 못하고 연중되었다...


마징거제트에서 말 못하던 걸 다 하고 싶었는지 이건 뭐니;;;오래전 해적판으로 보고도 와;;;

여기선 대학생인 주인공 코우지 앞에서 여친은 강간당하고 ;;; 그런 여친을 구하지도 못하고 달아나야 하던 자신에 대한 혐오와 분노


아버지가 만든 합금 Z로 사람이 그저 얼굴가면을 쓰면 거대로봇이 된다는 판타지같은 구성이지만

문제는 정말로 악마가 될 수 있다는 점


맨 처음 이거 쓰고 거대화되자마자 닥치고 대도시로 돌격하여 애꿎은 사람을 마구 죽인다..(죽이기보다는 지나가는 길에

도시를 부숴놓는다..그저 바람만으로도 집들이 부숴져 날아가고 빌딩도 안피하고 날아가니 박살나고)


그리고 어느 집으로 와서 약먹이고 여친을 아직도 계속 윤간하는 패거리들을 죽여버린다.

그야말로 오체분해..해적판으로 아무리 가리고 지워도 그 느낌이 보이니 원..


모가지며 팔다리를 뜯어내고 아주 고통스럽게 다 죽여버린다. 문제는 죽어라~~가 아니라 왜??왜??울면서 죽인다

죽이고 싶지 않는데 왜 몸이 멋대로???



그래서 끝나느냐? 아니 하늘로 날아가서  정말로 악마가 되어버린다


몰려든 구경꾼들..방송국 헬리콥터..부랴부랴 오는 자위대...그 모든 것을

거대 로봇이 된 코우지는   이 상태로 날려버린다..도쿄는 초토화...


그야말로 도쿄를 먼지로 만들어 수백여만명을 가루로 만들어버리고 공간을 넘어 1999년 지구로 와서 전세계 곳곳을 날려버린다.

예전 그 유명하시던.......노스트라다무스 예언 공포의 대왕이 마징거였다는 점..



그가 그린 마왕 단테만 봐도 헐....한국에서 이런 거 십자가 패거리 단체가 아주 충분히 발광하실 줄거리였다.

악마가 실상은 사람이었다..신이 무기로 만들다가 실패하여 괴물화된 게 악마였고 사람은 신이 무기로 만들고자 만들어서

전쟁을 허구헌날 해대고 부수고 죽이는 족속이었다는 설정. 악마에게 사람이 십자가 내밀자 같은 신이 만든 무기 주제에 뭘 무서워하냐?

비웃으면서 그 십자가 내밀던 목사에게 이런 이야기하니 목사가 충격받아 자살해버린다


데빌맨은 악마에 맞서고자 악마와 합체하여 악마인간이 되어 싸우는 전대물. 히어로물 같아보이나

되려 사람들이 주인공을 두려워하여 여친을 죽이고 목을 잘라 거리에 당당하게 전시하고 여친네 식구까지 싸그리 죽여버린다...

빡돌아버린 주인공은 거기에 있던 사람들을 다 찢어죽이고 사람을 지키려 한게 바보였다고 악마가 사람을 죽이던 말던 놔둔다

이리하여 인류는 악마에게 멸망하고

주인공은 자신처럼 악마의 힘을 넣은  사람..악마인간...들만 살려둬서 그&그녀들을 이끌고 악마랑 대규모 전쟁을 벌인다

그리고 패해 죽는다...하지만 그 와중에 악마 대장이라고 할 사탄 루시퍼는 남녀 이중 몸으로서 주인공 아키라를 사랑했다...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던 존재;;; 아무튼 아키라 시체를 끌어안고 슬퍼하고 있는 사탄.  더불어 악미안간들을 멸망시킨 악마들이지만 

악미인간 하나하나가 엄청 강한지라 악마들 피해도 엄청나 전멸 직전. 이 때다 싶어 대군으로 몰려오는 천사들 ....


지구 인류가 멸망하고 어느 정체불명 사내만 남은 지구..생존자들은 잡아먹느냐 마느냐 식인도 별 짓 다한다...는 바이올런스 잭.


이런 걸 70년대에 연재했다...;;;


거기에 일본 학부모단체랑 법정 싸움을 7년이나 벌여 이겼다는 파렴치 학원 시리즈..

(여자 학교에서 팬티 노출에 가슴 만지기 등등 저질이라고 하는 요소를 듬뿍 시도한 ;;;;이걸 60년대 말에 그렸다...

흔히 일본 이 성진국이다 뭐다하는데--맞는 말이잖아--- 60년대 일본 만화 검열은 조낸 한국에서 지금 보면 늬들도 그랬냐?

수준이 많았다...여자 아이 수영복도 금물이고 이걸로 연중이나 싹 고쳐 그려야 하던 시절도 있었다고



그 시절에 이런 것들을 그렸으니 일본 학부모들이 난리법석 부려 법적으로 연재 중지 및 검열 강화를 부르짖었으나

만화가와 출판사 측 승소 이후 검열이 엄청 완화되었다....


나중에 나가이 고는 그 때 몸무게 빠지고 잠도 못자고 온갖 음해에 시달리고 기레기란 놈들은 날 게이라고 매도하거나

아동 성추행을 했다느니 내가 강간범이라고 아주 신나라 보도하고 언론이 날 죽이려 들었다고  회고할 정도였다.

그만큼 무지 고생했다고...


다만 파렴치 학원이 그저 여학생들을 치마 들추고 가슴 만지고 하는 것만 나오느냐?후반기 가면 어이쿠야..

역시 이 양반다워..할 정도로 그러한 여학생들이고 남학생들이 줄줄이 끔찍하게 죽어간다...;;

(작가가 이런 이유가 검열이라는 것이 결국 이런 캐릭터들을 이렇게 죽이는 짓이라고 원래 명랑 학원물로 기획하던 걸 

언론이나 시민 단체가 딴지걸자 일부러 크게 더 야시시하게 그렸다고 한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가이 고 부분은 나중에 다뤄볼 생각--


아무튼 이런 양반 만화이니 마징거 제트를 간단하게 볼 게 아니다..

(뭐 남녀 몸이 반반씩 붙어 되살린  아수라 남작이니 모가지 들고 다니는 블로켄 자작이니 거인의 몸에 작은 난쟁이 몸을

합친 피그맨 자작 등등도 캐릭터부터 가볍게 볼 게 아니지 만)



하긴 90년대 이후 쏟아지던 마징거 제트...도 보면 원작 분위기가 팍팍 나기도 하지만



이어 1974년 가대로봇 애니메이션이 하나 나오게 된다


세계 최초 거대 로봇이 합체한다는 구성으로 이뤄진 작품


주인공 조종사 셋은 고딩이다...


헌데 이 애니 원작 만화 보면 헐;;; 리더인 나가세 료마는 모범생에 가까우나 라이벌? 인  조종사 하야토 진은

고딩 주제에  일본 학생 운동에 참여하고 대학생 시위에 미치도록 지지한다. ........... 일본은 썩었으며 심지어 과거사를

잊고 전쟁을 부채질하려 한다. 는 사상까지 가지고 있다. 어디 이뿐이랴? 

지지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런 썩은 교육에 원흉인 교육부장관을 암살하려고 하는 녀석이다...;;;;;;;;


고딩이....;;; 아가리로만 하는 것도 아니오 당시 존재조차 없던 인터넷에서도 그러는 게 아니라 진짜로 다이너마이트도 구해서

장관을 진짜 죽이려 하던 고딩....이었다고 한다.....그래서 준비 다하는데 냅따 쳐들어온 외계 침략자 때문에 엉겁결에 거대 로봇에 타버려

지구를 구하는 활약을 하시는데 .....;;;


아마 9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 만화로 이렇게 그리다간 연재중지 ..80년대라면 쇠고랑 가능하던 묘사였다.


원작자인 이시카와 켄이 60년대 후반 일본 학생운동을 좋게 보았던 여파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양반은 야쿠자물도 무 척 좋아하여

작품 곳곳에 야쿠자에 대하여 미화하는 점도 있었다.. 여하튼 이 양반 만화 ..정말 어둡고 시궁창 현실에

일본 만쉐는  똥이나 먹어라 하는 게 많다;;;;일본이 식민지가 된다든지 개박살나서 외계 침략기지가 된다든지

덕분에 애니로 나온 거 보면 무진장 바꿔놓았다;;


참고로 ......이시카와 켄은 그림체가 바로 마징거 Z로 유명한 나가이 고와 매우 비슷한데 그가 나가이 고 만화 문하생이다보니 그렇다.


물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건 생략.

 그래도 생김새부터가 고딩 아닌 것들이 타는 느낌이지만 여하튼 이 여파로 비슷한 게 나온다...



건담으로 유명하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77년작 무적 초인 점보트 3


지구를 지키는 꼬맹이 주인공(사실은 외계인 가족이라 부모나 어른들도 같이 돕지만)




아무리 봐도 10대 초반 아이라는 느낌이 드는 소녀 캐릭터도 로봇 몰고 싸우고 활약한다..


그리고 폭발해 죽는다(;;;;;;;)


뭐 이 점보트 3도 당시도 그랬고 지금도 봐도 이걸 아그들에게 보이라고?????????


인간폭탄의 공포 에피소드는 지금 만들어봐도 아주 난리가 날 에피소드였다..사람을 폭탄으로 개조하여 주인공 여친도 폭발해 죽고

친구들도 덩달아 개조되어 죽어가고 마지막 남은 친군 멋지게 죽는다고 하다가 10대 꼬맹이답게 싫어..! 죽고 싶지 않아!

살려줘! 엄마! 아빠! 라고 울부짖다가 터져버리고   지구 기술로도 외계 기술로도 한번 폭탄으로 개조한 사람을 고칠 수 없어 그저 이들이 알아서 죽으려고 모여들고 울부짖는 가족들을 놔둔 채로  가서 다 같이 폭발해 죽는 묘사;;;


(역시 학살자 토미노 답다는 일화;;;)


생각하니 그만큼 아이들이 많이 나오고 때론 유치한 줄거리도 나오지만;;

]


기동전사 건담도 15살 중딩짜리가 달랑 몇 페이지 메뉴얼 보고 거대 로봇을 조종하여 실전 경험 치룬 적군 조종사들을

수백여대 박살낸다....뭐 이런 걸 덧붙이고자 뉴탑이라는 초능력자라고 나중에 ...설정되지만


15살 아이도 저 책자 하나만 읽어도 10미터가 넘는 거대로봇 자유자재로 타고 수백여명을 죽일 수 있답니다;;




장갑기병 보톰스 주인공 기리코 큐비는 저 얼굴로 처음에 18살이었다...도저히 아닌 거 같은데

하지만 10살 초반에 고향이 박살나고 소년병으로 먹고 살고자 어쩔 수 없이 지원해 흡혈 부대라고 아군에게도 혐오을 받던 특수부대 레드 솔져

소속이었고 16살 나이로 레드 솔져에서 실전 치루고 학살 명령까지 받아야 했던 .....인물






용자 시리즈 첫 시작을 끊은 용자 엑스카이저(1989)

역시도 주인공들이 어린 애들이다.. 뭐 용자 시리즈도 타는 것도 있고 안 타고 로봇이 알아서 싸우는 것도 있다지만


생각하니



한국 로봇 애니 시작을 끊은(?) 태권브이 조종사 김훈도 설정상 고딩이었다..


로봇을 타지 않은 점으로 한국 애니에서 처음으로 거대 로봇이 나온 황금철인(1969)

에서도  주인공 꾀돌이는 초딩이었다..


세월 흘러 다시보니 초딩 2학년 정도 꼬맹이가 소년병 임무까지 맡아버리는 묘사;;;

(적군 기관총을 갈겨댄다;;; 뭐 살기 위함이겠지만^ ^;;;)


물론 일본이라고 죄다 이런 건 아니다...당연하게




건담에서도 처음으로 .........나이 20살 어른이라고 할 주인공으로 나온 우라키 코우 소위.

0083에서도 갓 소위 계급장을 얻은 풋내기....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건담 시리즈에서 가장 대박을 거둔 게 10대 중후반 아이들이 나와 거대 로봇 타고

사람죽이고 때론 정말 죽어라 쳐맞고(Z건담의 카미유 비잔) 하고 때론 15살  꼬맹이(V 건담의 웃소)가 거대 로봇에 탔다는 사실에 놀라 

적군 조종사가 울며불며 로봇을 타지말라고 하다가 충격으로 스스로 자폭해 죽고마는  연출이라든지..

아이들이 안 나오는 구성으로 어른들끼리 나오는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즈가 가장 서구적 취향에 맞았다는 분석이다..



V건담


등장인물들이 무진장 죽어나가던 게 더 기억에 남던 애니메이션....

소년병? 인류 역사에서 흔한 거 아니야?  라고 어린 10대 초중반 아이들에게 수고한다고 하던 스턴 대장을 보면..


아니야! 이건 아니야..이런 꼬마가 전쟁에서 저런 로봇을 몰고 사람을 죽이다니? 뭔가 잘못됐어! 저런 걸 당연시하다니 그건 다 마친거야!!





해당 캐릭터인 왓탈리 길라 대위

헌데 이 양반도 민간인들을 마구잡이 폭격하고 전쟁에서 민간인 희생도 감안해야 한다느니 군인으로 냉혹한 양반이셨다..

그러던 길라는   막상 부하들을 마구 죽였다고 반드시 죽인다 하던 건담 조종사 얼굴을 보자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이게 현실이란 말이냐

절망하여 차마 더 이상 전쟁을 할 수 없다면서 웃소에게 건담에서 내리거라! 더 이상 그러지말라면서 자폭하여 스스로 죽는다


웃소는 대체 왜!?!라고 소리 지르는데....


이 브이 건담이 너무 섬뜩하긴 했다..직접적 묘사가 없다 뿐이지 전쟁에서 시궁창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더니만

주인공 웃소는 눈앞에서 엄마가 죽어야 하던 걸 보는데...물론 Z건담에서 카미유 비잔도 어머니 힐다가 폭발해 죽는 걸 눈앞에서

봐야했고 건담 F91에서 주인공 시북 아노도 눈 앞에서 아버지 레즐리 아노가 죽는 걸 봐야했지만... 웃소는 눈 앞에서 어머니 목이 잘려나가고  그 목을 들고(보여주지 않으나 헬멧을 들고 있다가 멘붕하여 우리 어머니에요....라고 말하는 걸 다른 동료들이 보고 기겁한다.

뭐 레즐리 아노는 멀쩡한 상태로 온 몸이 남아돌지 않던 두 엄마와 달리 유언도 남기고 아들 구하고자 나서서 아들 구하고 고통 속에서도 미소 지으면서 난 아이들을 잘 키웠어..그래 정말 기쁘구나...만족해하며 숨을 거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처럼 로봇 애니에 아그들이 탄다는 게 저런 비극 강조에 장점(물론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이 되기도 한다.


문득 생각하니..

비슷하던 게


1987년 미국영화 아이언 이글


이스라엘과 반목하는 가상 아랍 산유국 군대에게 미군으로 돕던 아버지 조종사가 포로가 되자  미국은 아몰랑하고

18살 고딩이......F-16을 타고 홀로 아랍 공군을 초토호한다는 영화로 조낸 망했다..

극장에서 망했으나 2차 비디오 매체론 성공해서인지(SBS영화특급으로 1992년 더빙 방영하고  및 2001년 어린이날에 MBC로 재더빙 방영)


이후 시리즈가 4편까지 나오는데 이후론 전직 공군 베테랑이라든지 현역 조종사로 중후년 아저씨들이 현실적으로 전투기를 몰고 나온다;;

미군이 안 좋게 나와서인지 미국 공군이 협조를 거부하여 이스라엘 근 협조를 받다보니 이스라엘 만세가 되어버린 영화이기도 하다.


미국도 이런 활약을 한 미성년 영화가 있긴 했다...




더불어 할아버지 조종사가 나오는 한국 애니 출동 로봇 V

2004년 소리소문없이 방영하여 묻혀졌다;;


대머리 보이는 할아버지가 주연이라는 게 이채롭다;;;

여태껏 로봇 애니에서 이런 노인들은 딱 한두번 나오던 캐릭터가 대다수인 걸 생각하면 대단하지만...


ㄱ-그야말로 망했져;;


그리고 2020년 지금도 로봇물은 여전히 미성년이 대부분이다...

우리 모두 다같이 지구정복하여 광명찾자

그렇다고 경기도 광명 찾지 맙시다


2014년 04월 16일 - 세월호 침몰사고..
...달라진 건 없다. 이게 지겹다고? 왜 6.25도 지겹다고 하지 그래?
 [eTo마켓] [안내] eTo마켓 리뉴얼 예정입니다. (75) 

버클 2020-09-18 (금) 17:41
점보트3는 저런 스토리였군요 ㄷㄷ 슈로대하다가 봤을때는 엄청 옛날껀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폭사..
그나저나 이 내용들을 다 알고있는 고수진님은 도대체...
     
       
글쓴이 2020-09-18 (금) 18:10
애니 분야황제님이 더  잘 아신답니다(믿거나 말거나)
니부타니신카 2020-09-18 (금) 21:30
뭘 이리 길게도 쓰셨대..ㄷㄷ
괴뢰의춤 2020-09-18 (금) 21:42
◆ 뭐 어쩌겠어요. 일본 학생운동 실패하고 취업난에 시달리던 당시 대학교 졸업자들이 먹고 살려고 취업한 곳에 열악하기로 악평난 애니메이션 업계였는 걸요.

◇ 자기들 학생운동때 못이룬 사회개혁요소들을 거기에 다 쏟아 부은것이지요.

◆ 그러면서 80년대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오타쿠 문화가 생겨 버린것이지요. 보라는 사회적 메세지는 이해를 못하고,캐릭터 상품이나 대사 하나 하나 장면하나 하나 암기하기 같은 기괴한 현상이 오타쿠들 사이에서 벌어진거고, 자기들끼리 만에 통하는 언어 아닌 언어가 만들어져서 일반인들은 도저히 이해 못하는 집단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 버블경제 폭망하고는 아이돌 가수들과 더불어서 위로받고 싶다라는 이상한 현실도피 현상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당시에 많은 사회문제를 다룬 애니메이션을 그냥 자신들 현실도피 위로용으로 이해해 버린것이고요.

◇ 그렇게 80 90년대 넘어가다 보니까 2000년대에는 한류 드라마가 한류가수들이 들어가면서 시장 개척이 이루어 진거고, 동시기에 한국에서는 오히려 일본 애니메이션 붐이 불면서 90년대 부터 조짐이 보이던 오덕문화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봐야죠.

◆ 그런데 그 시기가 미묘한것이 한국은 당시에 막 민주화 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사회구조적 모순들이 많이 표출되던 시기인데, 당시에 들어온 일본애니메이션은 해로운것으로 치부 되면서도 일부 오덕들에 의해서 사회적 모순에 대한 지적과 이를 해결하는 대안등의 메세지들이 발굴 되면서, 한국 사회가 갖는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까지 발전해 버린 것이고요.

이게 묘한게 90년대 초반에 일본 문화나 애니메이션을 접하던 세대들이 불과 몇년만에 사회 진출하면서 당시의 문제점을 이런 것들과 비교해 보면서 하나의 비주류 문화에서 주류개혁을 논하는 것으로 봘전해 버린것이지요.

◆ 또 하나 흥미로운건 IT 산업이 들어서면서 단순노가다성 게임이 난립하니까 사람들이 챗창을 많이 쓰게 되고, 당시에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노래등으로 이야기를 꺼내다가
     
       
괴뢰의춤 2020-09-18 (금) 21:57
결론은 정치개혁으로 옮겨가는 것이 된것이지요. 또 이런 염원이나 꿈들은 결국 무의식적으로 이들이 성장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사회개혁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성장해 간거고요.

◆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는 586세대가 사회민주주의 이론으로 기초를 다져놨다면, X세대 이후는 은하영웅전설이라고 봐야죠.

◇ 솔직히 민주주의 정치판 까는데 이 소설 하나면 다 됩니다.
※ 심지어 이소설은 지금의 일베유뷰버들도 활용을 하는 작품입니다.
※ 소설 내용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거든요.

◆ 그런데 이런 현상들이 촛불집회가 끝나고 정권이 바뀌면서 일본극우정치인들한테는 심각한 위협이 된것이지요.

◇ 그리고 일본문화란것을 파고 파고 파고 들다 보니까, 결국에는 얼마나 왜곡이 심한 문화인지 알수 있었던 것이고요.

◆ 그담에 우리가 선택한것이 글로벌 문화를 수용하면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단계로 넘어간것이지요.

◇ 소위 한동안 유행하던 "취존"의 시대죠.

◆ 그리고 이런 글로벌 문화를 잡하다가 알게된 사실이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관계주의 사회라는 것이지요.

◇ 내 자아를 우리에 넣고 보기 때문에 그냥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지극히 공동체적인 요소를 동시에 지닌 사회였던 것이지요.

◆ BBC고 뭐고 C19이후에 서양 방송들이 한국을 일본처럼 표현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부분도 많고,
또 수천년간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이해 못하는 이유랑도 같다고 봐야죠.

◆ 동북아 3국을 동물에 비유하면, 중국은 거대한 용이고, 중국의 수많은 인구는 그 용의 편린이라고 봐야죠. 중국인들이 문제가 생기면 사람불러와서 해결보는게 이런 편린들이 모여들어서 몸통으로 한데 툭치는 것과 같고,

한국은 그냥 일정 사냥터 유지하는 호랑이죠. 사냥터 서로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 영역 들어오는 싫어하고, 그렇지만 정작 사냥터가 위협을 받으면 내 사냥터 같이 서로 모여서 지켜주고,

일본은 그냥 늑대라고 봐야죠. 자기보다 강한 상대 앞에서는 강아지 처럼 귀엽게 굴다가, 만만하면 물어 뜯고, 무리에 팩리더가
          
            
괴뢰의춤 2020-09-18 (금) 21:59
멍청하면 2차대전 같은 패전으로 말아먹고, 똑똑하면 항상 중박이상은 치고요.
그 무리에서 팩리더에 이견을 제시하면 무리에 속해 있는 다른 늑대한테 물려 죽는거고요.
라dp라 2020-09-18 (금) 22:15
이런 글을 보면 고수진님이 이쪽업계 사람이라는 것 세삼스럽게 알게됩니다.
     
       
글쓴이 2020-09-18 (금) 22:23
터무니없는 이야기입니다!
BlackRock 2020-09-18 (금) 23:53
천원돌파 그렌라간도 미성년-성년 테크엿네.. ㅎㅎ
요약하자면 2020-09-18 (금) 23:54
거대로봇하니 다이미다라 먼저 생각나버린....ㅎ
지크발렌타인 2020-09-19 (토) 00:47
직장인이면 로봇으로 직장부터 날리지 않을까 하는 농담도
     
       
글쓴이 2020-09-19 (토) 08:20
트라이더 G7 생각나네요..초딩이 회사 사장;;;
로봇으로 출격할때마다 돈받고 출격
Drman 2020-09-19 (토) 23:10
짱가는 탑승형 아닌가요?  탑승이라기 보다는 융합에 가깝지만..
     
       
글쓴이 2020-09-20 (일) 03:19
융합이네요
마자용™ 2020-09-20 (일) 18:58
프로게이머처럼 젊었을때가 반응속도 최상이라서...ㅠ.ㅠ
해너츠 2020-09-22 (화) 00:27
출동 로봇 V는 소리 소문 없이 방영했다가 소리 소문 없이 종영했죠
노래도 좋았는데
     
       
글쓴이 2020-09-22 (화) 00:37
홍보 부족에 방영시간도 ...안 좋았고 주인공 할배 성우가 후배 성우 구타하던 박조호 놈....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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