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찍어낸 영화들 Top 10

#10. [이스케이프 프럼 투모로우 Escape From Tomorrow] (2013) 

게릴라 영화제작의 가장 유명한 예시.

영화 전체를 디즈니랜드와 월트 디즈니 테마파크에서 '몰래' 찍음 

호텔에서 리허설하고 대본은 휴대폰 밑에 숨기며 촬영 

일반 여행객이 가져다닐 법한 카메라로 촬영하며 조명이 없어 흑백으로 촬영

촬영 후반작업은 한국에서 진행.

폭력, 누드, 디즈니의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음.

디즈니는 놀랍게도 고소하지 않고 완전히 '무시'함

#9. [스티브 잡스 Steve Jobs] (2015) 

잡스의 삶을 다룬 세 장을 다른 방식으로 촬영

1984년은 16mm 필름, 1988년은 35mm, 1998년은 디지털로 촬영

잡스가 앞으로 밀어붙인 기술의 발전과 잡스 자신의 발전을 뜻함

영화가 뒤로 갈수록 촬영기술이 샤프하고 명확해짐

#8. [러시아 방주 Russian Ark] (2002) 

96분 영화를 한 시퀀스로 촬영.

예르미타시 미술관의 겨울궁전에서 33개의 방을 오가며 카메라맨이 정확한 루트로 촬영

2000명이 넘는 배우와 3개의 분리된 오케스트라를 놀라운 조화 속에 정교한 이동촬영으로 담아냄

러시아의 300년 역사를 여행. 아트하우스 영화 팬들과 비평가들이 높게 평가

#7. [나는 고발한다 J'accuse] (1919) 

이 영화의 일부는 실제 전쟁터에서 프랑스 군대의 협조를 받아

세계 제 1차대전의 실제 군인들과 전투를 촬영.

아벨 고스 감독은 징집되었다가 나쁜 건강상태로 전역.

계속된 친구들의 사망소식에 전쟁의 공포에 대한 영화를 찍어야겠다 결심. 

고스 감독은 프랑스 군대에게 애국적인 축전 영화가 될 것이라 속임. 

하지만 결과물은 전쟁에 대한 참혹하고 어두운 비난.

#6. [하드코어 헨리 Hardcore Henry] (2016) 

특수제작한 마스크에 붙어있는 고프로로 촬영한 1인칭 영화

1인칭 FPS게임을 연상시킴.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사이버네틱 기술로 나쁜 적들을 다양한 무기로 공격

샬토 코플리가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군을 연기

장대한 전투로 끝나며 마지막 반전으로 끝남. 

#5. [리바이어던 Leviathan] (2012) 

어업 산업에 초점을 ��춘 다큐멘터리 영화

핸드헬드 카메라를 배의 모든 것에 붙여 배의 모든 사람, 심지어 물고기까지도 촬영

바다와 어부를 다루면서 코멘터리가 없으며 대화도 거의 없음

#3. [배리 린든 Barry Lyndon] (1975)

스탠리 큐브릭감독이 존 알콧 촬영감독과 함께 영국화가 윌리엄 호가스를 연상시키는

7년 전쟁 당시의 유럽의 분위기를 재창조해냄

전기 조명 대신 촛불을 조명으로 촬영. 덕분에 색다른 영화가 완성됨.

수 년 후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도 [레버넌트]를 오로지 자연광만으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