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제플린 베스트 10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Blind Faith 와
Yard Birds 신청해도 될까요

안그래도 에릭 클랩튼 베스트 10을 올릴 생각이니 거기에 포함시키면 되겠네요.

넵... 고전은 아름답습니다.

앨범 이름조차 없는 이른바 4집이 레드제플린의 최고 명반이라고 하죠....이앨범은 버릴곡이 하나없는 앨범이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고잉 투 캘리포냐와...마지막 수록곡..제목 까먹었는데 블루스의 진수를 선사하는 그 곡을 좋아합니다...

마지막곡이면 When the Levee Breaks일 겁니다.
명곡이죠.

개인적으로 Rain Song,  The Battle of Evermore 추천.

전부 명곡입니다.

D'yer Mak'er 가 없는게 좀 아쉽네요..ㅎㅎ

D'yer Mak'er도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사실 모든 곡이 다 들어가야 아쉽지않을 것 같아요.

사실 1~4집은 말 그대로 명반. 거를데가 없는 타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명곡들 모두 공감하지만
저 엄청난 명곡들 때문에 거론되지 않는 좋은 곡들을 어떤 면에선 더 좋아합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꽤 감각적이고, 레드제플린의 색깔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곡들

Good Times Bad Times
Communication Breakdown
Celebration Day
Rock And Roll

이런 곡들이 되겠네요
번외로 Bron-Y-Aur Stomp 라는 재밌는 곡도 참 좋아합니다.


독실한(?) 퀸의 팬이지만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이런 몇몇 너무도 많이 거론되는 명곡임에 반해,
정작 플레이리스트에서는 빠지게 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 이라고 하면 공감이 될지 모르겠네요.

요약하면..
명곡은 너무도 많은 이들에 의해, 너무도 많이 회자된다.
물론 그건 좋은 일이지만
전설적인 뮤지션의 음악세계를 더 좁아보이고 단조롭게 고착시키는 면도 있다.
그래서 반대로, 누구에게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을 소개할때는
조금은 덜 알려진, 하지만 개인적으로 빠뜨릴 수 없는 곡을 소개해주곤 한다..는 얘기입니다.

다 명곡들이죠.ㅋ

레드 제플린!! 제 인생의 최고의 아티스트입니다.
제 프로필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죠?ㅎㅎ
글쓴이님은 존 본햄의 심볼을 쓰시는걸로 봐서 레드 제플린을 사랑하시는 분 같습니다.

죽기전에  레드 제플린이 고척 스카이돔이나 체조경기장에서 공연 하는걸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존 본햄의 아들 제이슨이 드럼을 두들기면서 말이죠.
로버트 플랜트가 쌩으로 부르는 Stairway to heaven을 듣는다는건 어떤 느낌일까요?!
지미 페이지가 바이올린 활로 깁슨 기타를 두드려 패며 Dazed and Confused를 연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건 꿈같은 현실일까요?

상상만 해도 소름 돋네요^^

p.s
야심한 시간 유튜브에서 간만에 29분에 달하는 Dazed and Confused 뮤비를 찾아봤습니다
보고 싶으면 언제나 찾아 볼 수 있는 지금과는 달리
다방에 찾아가 메모지에 적어 신청하면 DJ가 LD로 틀어주던 뮤비가 귀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오래전 노량진 '소나타'에서 뮤비를 보던 기억이 스멀스멀 피어 오릅니다
빽판을 사러 세운상가를 원판을 사러 강남, 이대앞...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던 20세기 말도 떠오르구요
이상 과거를 회상하는 아재였습니다

즐거운 상상입니다.ㅎ

trampled underfoot도 좋아합니다
운전할때 들으면 씐남

좋은 곡이죠.

Whole Lotta Love 가 뭔가 레젭 그자체인거같음
지미페이지=Whole Lotta Love 인가;;

진정한 명곡입니다.

아 레드 제플린이네요.
레드 제플린은 추천이죠. 질리지가 않음 ㅋㅋ

그렇습니다.

뜬금포지만 이노래 좋아해요 전 왠지 모르겠음..
https://www.youtube.com/watch?v=cqs3hw0rgpc

저도 좋아합니다.
아마 bbc세션에만 있는 곡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글고 보니 닉네임부터 ㅎㅎ 많이 좋아하시나보네요ㅎ

닉네임은 대충 정한 거지만 좋아하긴 합니다.ㅎ

오랜만에 잘 감상했네요 감사합니다~

보헤미안랩소디 보고나서 퀸보다 먼저 레드제플린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 듣고있습니다~

오랜만에 들으면 더 좋죠.ㅎㅎ

ㅇㄷ ㄳㄳ

Immigrant Song 은 슈렉2편인가에 ost로 나왔죠 . 은근 ost로 많이 쓰인곡인듯
예전에 리마스터 앨범 구한다고 개고생했는대 요즘은 참 구하기 쉬운
그때 구한 앨범이 지금 가지고 있는 음반중 최애 앨범이네요.

네. 최근에 토르에도 나왔고 다른 버전이지만 밀레니엄인가 그 영화에도 나왔더라고요.

크 어제 산타나 곡 정리하신 글을 봤는데...
아이디가 존 본햄이길래 레드제플린 글도 있을거 같아서 검색해 봤어요 ㅋㅋㅋ

Since i've been loving you
All my love

이 두 곡은 정말 레드제플린 특유의 R&B 감성이 잘 표현된 곡이고 개인적으로 베스트 곡인데 많은 곡들 중 골라서 소개하신걸 보니 안목이...ㅎㅎㅎ 오늘도 비오는 밤 감성 폭발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