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편하지만 흔하지 않은 재즈 탑 10 (비기너를 위한)

재즈 베스트 10 , 그밖에 클래식 베스트 10들을 잘 듣고 게신가요?

약속대로 편안한 재즈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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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게츠앤질베르토라던가,

빌리 헐리데이,사라본, 에롤가너, 오스카 피터슨,조지벤스,

알재로, 지알피의 엄청난 아티스트들

다이아나 크롤, 등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재즈도 좋은것이 많지만

살짝 다른곳을 돌아봐도

넘쳐나는 것이 음악이요. 재즈 아니겠습니까?

그냥 생각 나는 대로 10 개의 앨범 또는 그룹, 가수를 소개합니다.

그렇지만 다 유명한 분들이고

상당한 실력가들임을 보장합니다.

주로 요즘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자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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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ebel Gilberto / Tanto Tempo

보통 재즈 초심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겟츠앤 질베르토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보사노바 앨범임. 정말 여기저기 가면 그 앨범 노래들이 나옴.

좋은 앨범이긴 한데 좀 지겹고......

그렇다고해서 이앨범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님. 엄청나게 좋음

Bebel Gilberto 는 그 유명한 후앙 질베르토의 딸인데

여태까지의 보사노바에서 벗어나

살짝(아주 살짝이다) 일렉트릭을 가미해서

세련되게 풀어낸 앨범임.

꽉막힌 러쉬아워,

 방음 잘되는 차에서 잔잔히  흘러나오면 

밟고 있던 브레이크위에 있던 발에 힘이 빠지면서

사고가 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함.

강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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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rad Mehldau / Songs Three

공연전 리허설 않하는 걸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멜다우는 앞서서 소개했던 재즈 탑10에 주인공중 한명인

빌 에반스의 재래쯤으로 여거질 정도로

현세대의 주인공 중 한명임.

아트오브 트리오시리즈로 센셰이션을 일으키며

재즈게에 등장한 그는

크래식과 일렉트릭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어디 한 곳에 고이기를 거부 하고 있음.

이 앨범에는 락그룹 래디오 헤드의

엑시트 뮤직을 리메이크 한 음악이 백미인데

감동적임. 핵 감동임.

다른 앨범도 많은 아티스트 이니

골고루 찾아서 들어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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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ndrea Motis /Emotional Dance

스페인의 신예 보컬겸, 트럼펫, 섹스폰 까지

흥이면 흥, 미모면 미모, 

재즈를 위해 태어난 간만에 대박 아티스트

위의 앰범도 좋고

유튜브에서 갈라 연주 한 넷킹콜의 L O V E 도 좋고

이것 저것 좋으니 유튜브 탐험좀 해도 아깝지 않은 아티스트임.

이상하게 여자가 트럼펫 하면 좀더

멋져 보이고 섹시해보임.

귀에 착착감기는 목소리톤까지

10점 만점에 10 점

아래는 넷킹콜의 L O V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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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eith Jarrett

키스 자렛은 그야 말로 크래식에서 재즈까지

엄청난 연주가로 자리 매김 한 분인데

유명하다는 앨범들이

좀 어렵고, 난해하게 여겨질 수도 있음.

퀼른 콘서트 같은 앨범이 정말 좋은데

초심자, 혹은 그이상 꽤 들었다는 사람도

불편해함.

하지만 이 앨범은 완전히 다름

이렇게나 달콤하고, 멜랑코리하며, 감성적일수 있을까 하는

극단 까지 들려주는

멋진 앨범임.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여태껏 들었던 앨범 중 에  한장 뽑으라면

주저 없이 이거는 뽑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임.

쓸쓸한 추억이 생각나면 더 쓸쓸해지고

행복한 단편이 떠오르면 더 행복해지는

기억의 마에다스 같은 앨범이니까 앨범통째로 필청.

아래 BE my love 는 조심하길, 훅하고 감정이 처올라와서 공공장소라면 질질 짜는 모습을 보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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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Pat metheny & Charlie Haden / Beyond The Missouri Sky

재즈 10선에서 펫 멧스니 이야기는 썼으니까 여기선 패스함.

이 앨범은 오랜 동반자인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과

같이 녹음했음.

서정성 그 자체임.

귀에 팍팍 꽃히는 친숙한 멜로디와

수준 높은 연주력,

그리고 서사시적인 해석이

마음속에 그랜드 캐년을 만들어냄.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자켓처럼

군더더기 없는 쓸쓸함과

꽉찬 그리움이 곡마다 배여 있음.

초심자에게 이보다 좋은 앨범도 없을듯.

일단 듣는거임.

아래 유튜브는 앨범중 한곡인 영화 시네마 천국의 주제곡을 리메이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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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European Jazz Trio / Norwegian Wood

흔히 칵테일 재즈라고 일컷는 장르가 있음.

말 그대로 바에서 칵테일 한잔 하면서

듣기에 딱 좋은 음악을 일컷는 말인데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그 부분에서

정점을 찍는 트리오임.

그렇다고 얕잡아 볼 정도로 수준이 낮은 음악을 하는 건 아님.

엄청난 연주력과

탄탄한 개인 역량을 자랑하고 있음.

재즈가 일단 주제를 재시 하고

무한 애드립에 들어가는 

아주 기초적인 형태가 있는데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그 범주를 워낙 잘 지켜주기 때문에

알기가 쉬워짐.

오늘밤에는 와인 한잔 먹고 자야겠음.

노르웨이 숲을 들으면서

하루키의 봄날의 곰 같던

추억의 미소를 생각해야겠음.

그들의 대표작 오텀 리브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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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adao Watanabe / Vocal Collection

일본은 엄청난 재즈 강국임

전세계 재즈 시장에서 2 인자이고

음반 판매량도 어마 무시함.

그런 일본에서 섹소폰으로 대표 되는 아티스트는

사다오 와타나베임

이분이 세계적인 여러 보컬들과 협연한것을 모은 앨범임.

랜디크로포트, 패티오스틴,브렌다러셀등

한세대를 풍미했던 보컬들이 즐비함.

전부 편안하고 좋은 곡들이고

수준또한 상당하기때문에

초심자가 자주 듣고 즐기기에 이만한 재즈 앨범도 없음.

아래 Only in My Mind 는 GRP 의 여신 패티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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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ichard Elliot / On The Town

이제는 그레이트 힛트 앨범이 나올정도로

유명해진 섹소포니스트 임.

케니지가 거의 이지리스닝계열의 무드송인점에 반해서

리차드는 신나는 퓨전 송을 많이 녹음했고, 힘이 넘침

그르브가 뛰어나고

흥겨운 곡들이 많은

이 앨범 저 앨범, 또는 베스트를 들어도 좋은데

거의 데뷔로 봐도 좋을 이 앨범은 초기 그의

의지를 엿볼수 있는 좋은 앨범임.

특히나 Don't cry now 는 보컬 Elaine Woodard

의 아름다운 보이스와 함께

가슴을 폭격함.

쉽게 생각하면 섹소폰의 마이클부부레 같은 연주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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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Eliane elias / Chega de saudade

글쎄 나는 다이아나캐롤이나, 노라존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꽉막히고 답답한 톤과 너무 평이한 노래 스타일,

팝인지 재즌지 잘 모르겠고, 귀에 들어오지도 않음.

(하지만 정말 뛰어난 현시대의 양대 재즈보컬임은 확실함

누구도 부인할수 없고, 만약 접해보지 않은이라면

꼭 접해보길 권장함)

그녀는 다름

엘리아니 엘리아스는 브라질에 재즈 피아니스트, 보컬, 작곡가임

뛰어난 연주 실력과

훌륭한 세션들과의 협연등

현시대 대표하는 재즈아티스트가 확실함.

아래 유튜브 보면

아 이게 재즈 구나 하고 확 필이 올것임.

몸뚱아리를 가만 둘 수 없게 만듬.

강제청취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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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Beegie adair trio / 아무 앨범이나 라이브

82세의 피아노치는 할머니

비지 어데어 트리오의 앨범은

'디스 이스 스파르타'를 왜쳤던 영화의 한장면처럼

이것이 재즈다 라고 말해주는 연주자이다.

주로 귀에 익은 스텐다드 넘버들을 연주하는데

그래도 최고는 역시 이거

달에 날 대려가줘요.



에반게리온의 주제곡

Fly me to the moon

같이 듣어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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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저리 주저리 많이 떠들어놨네요.

흔하지 않다고 말한것은

너무 유명하고 지나치게 대중적인것은 살짝

제외 했다는 뜻입니다.

너무 노여워 하지 말하주세요.

시간이 나면 다음에는 클래식 바이올린 협주곡 10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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