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80년대 후반기 베스트 10 [자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Vogue는 왜 없는겁니꽈' 라고 따질려고 했는데 1990년 노래네요 ㅎㅎ
덕분에 간만에 정말 잘 들었습니다. 올려주신 노래 다 들었네요. 추억 돋습니다.

Live Aid에서 방방 뛰는 춤을 추면서도 목소리가 흔들리지 않는 건 다시 봐도 정말 최고의 퍼포먼스입니다(개인적으로 Live Aid에서 마돈나 무대가 제일 좋았음).
다음 편을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라이브 에이드에서 마돈나 무대가 제일 좋았어요.

갠적으로 금발의 미녀 여가수 생각함 항상 마돈나를 떠올립니다. 중고책 가게서 구한 마돈나 누드집도 중학교 애장품이었는데 이사가면서 엄니가 ㅠㅜ  갠적으로 보그 뮤비 젤 좋아했었습니다.

마돈나가 진짜 대단한 점이, 성적 코드를 가장 노골적으로 내세웠던 가수라 당시 엄청나게 과소평가를 받았죠. 인기에 비해서 신디 로퍼나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같은 여러 라이벌 여자 가수들에 비해서 가장 낮게 평가를 받음. 특히 전성기 휘트니 휴스턴은 넘사벽의 존재같았죠. 그런데 당시 예상과 달리 결국 최고의 자리에서 가장 롱런한 최후의 승자는 마돈나. 알고 봤더니 섹시코드 그게 마돈나의 전부가 아니었음.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