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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현세 만화 베스트 10 [자필]

 
글쓴이 : 박배치씨 날짜 : 2019-06-19 (수) 12:14 조회 : 2815 추천 : 4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출간시기 순서대로 적어 봤어요.

개인적인 베스트입니다.




국경의 갈가마귀

이현세의 초창기 작품이지만 90년대 초반(80년대 후반?) 개작이 시도된 적이 있죠.

그러나 초반만 다시 그리다가 말아서 중반 이후는 원작 그대로 출판됐어요.

그래서 한 작품에서 이현세의 70년대 스타일과 90년대 스타일을 다 볼 수 있는 괴작이 됐죠.



공포의 외인구단

설명이 필요없는 이현세 최고의 히트작이자 대한민국 만화판을 뒤집어 놓은 작품이죠.

아쉬운 점이라면 출판사를 옮겨가며 재판을 거듭하고 있지만 대본소용 초판의 아름다운 표지 일러스트 30점을 더이상 재현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옥의 링

'공포의 외인구단'에 이어 두번째로 영화화 됐지만 영화는 실패했죠.

허영만의 '무당거미'에 이현세 스타일을 접목한 듯한 80년대 대본소 만화의 대표작 중 하나죠.



검객 스카라무슈 

라파엘 사바티니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화로 이현세 만화 중에는 드물게 원작이 따로 있고 해외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보물섬" 창간호부터 연재한 작품으로 대본소 만화만 그리던 이현세가 처음으로 주류에 진출한 작품이라는 의미가 있죠.



고교외인부대

'검객 스카라무슈'에 이어 "보물섬"에 연재한 작품으로 제목이 유사한 만큼 '공포의 외인구단'의 청소년 버전같은 느낌도 있죠.

다만 대본소 만화가 아니라 월간지 연재작인 만큼 훨씬 수준 높은 작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떠돌이까치

'고교외인부대'와 같은 시기에 "보물섬"의 자매지인 "어깨동무"에 연재한 작품이죠.

지면 특성상 좀 더 낮은 연령층을 고려한 작품이고 그동안 어둡고 진지한 작품만 하던 이현세가 조금은 경쾌한 내용과 과장된 그림체를 시도한 명작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지만 당시 국산 애니메이션이 대체로 그렇듯이 원작의 느낌을 살리는데는 실패했죠. 그래도 '머털도사'나 '아기공룡 둘리'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크레딧엔 없지만 만화가 이희재가 이야기를 쓴 만화입니다.

80년대 중반 스포츠만화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이현세가 드물게 작업한 시대극이죠.



야수의 전설

'고교외인부대' 후속작으로 "보물섬"에 연재한 작품입니다.

연재 중간에 건강문제로 꽤 오랫동안 연재가 중단되었고 이후 연재가 재개되었지만 그 이전과 이후 작품 분위기가 크게 변했어요.

초반은 전성기 이현세 작화의 절정을 볼 수 있고, 후반은 새로운 그림체를 찾아가는 과도기였다고 말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실상은 여러 스탭이 참여하는 작품의 구성원이 바뀌었을때 작품의 성향이나 완성도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가를 알 수 있었던 사례입니다.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간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현세 대본소 만화의 마지막 불꽃이죠. 

이후에도 대본소 만화(=공장 만화)를 많이 출간했지만 이현세의 참여도가 낮아서 좋은 작품을 찾기 어려워졌어요.

10여년전 영화화 시도도 있었고, TV 드라마 얘기도 있었지만 모두 엎어졌죠.

크레딧에는 없지만 초반 작화를 만화가 박흥용이 담당했어요.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주간만화"에 연재한 작품으로 시골에서 상경해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주인공이 인신매매로 사창가에서 일하게 되면서 겪는 굴곡진 인생을 그렸죠.

완전히 달라진 그림체로 완성도 높은 작화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굉장히 독특한 펜선을 볼 수 있는데 이 작품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현세 만화에서 이런 펜선을 볼 순 없어요.

펜터치를 하던 스탭이 이 작품만 하고 은퇴한 걸까요? ;;

비슷한 시기 이현세 동생이자 만화가인 이상세의 작품에서 어느 정도 비슷한 펜선을 볼 수 있기는 합니다.



90년대 이후에는 '아마게돈'이나 '블루엔젤'/'엔젤딕' 시리즈, 초대박난 '남벌',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천국의 신화'같은 작품들을 발표했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들을 좋게 보지 않기때문에 베스트에 넣지 않았습니다.



티끌 모아 티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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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왕 2019-06-19 (수) 16:39
안유명한것중에 제가 제목은 생각안나는데 한니발 뺨치는스토리 만화였는데 그때부터 이현세했죠
     
       
글쓴이 2019-06-19 (수) 17:13
정보가 적어서 무슨 만화인지 모르겠네요.ㅠㅠ
          
            
태양왕 2019-06-19 (수) 17:25
여자가 주인공인데 범인이 관강하고 죽이는 연쇄살인마인데...
대충 기억나는 장면이
여주가 어떤 노인한테 관강당하면서 자백을 기다리고 나중에
관강하면서 내가 너 따먹었단 그넘이다 라고하자 그말을 기다렸다면서
뚜디패고 범인을 잡는데
나중에 범인이 손을 자르고 도망가던가?
아무튼 그래서 다시 또 아이나 젊은 남자로 성형해서
너앞이
나타날꺼야 라면서 가라지는 것을 끝났던것같아여.
               
                 
글쓴이 2019-06-19 (수) 19:37
혹시 여형사가 주인공이면 '블루엔젤'이나 '엔젤딕'이 아닐까 싶네요.
크루시오 2019-06-19 (수) 18:04
남벌이 없다니 ㅠㅠ
     
       
글쓴이 2019-06-19 (수) 19:39
이야기 구성이나 작화 모든 면에서 매우 좋지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쉬ash 2019-06-23 (일) 17:12
개 후까시와 국뽕은 전설적인 치사량의 작품입니다 ㅋㅋㅋㅋ 기억해둡시다
               
                 
남도리 2019-07-18 (목) 23:49
ㅋㅋㅋㅋ AK로 헬기에서 저격 때리는 장면이 그중 가장 압권이죠

멈추면 죽는다 였나?
                    
                      
애쉬ash 2019-07-18 (목) 23:54
펜던트가 멈출 때 마다 한 명씩 죽는다.....사신
ㅋㅋㅋㅋ

카라시니코프 들고
금기자 2019-06-19 (수) 21:39
까치의 오계절이 아마 히트친 최초의 작품이라고 봅니다.

일본 소설 해빙을 각색한 작품이죠. 그 당시엔 출생의 비밀 등은 매우 충격적인 소재였죠.
고소득층 2019-06-19 (수) 23:15
폴리스가 없네요 ㅠㅠ 정말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는데... 이병헌, 이승연, 오현경, 독고영재, 김호진, 엄정화 엄청난 캐스팅이었죠...
그치만 드라마는 실패한듯 ㅠ
현우 2019-06-20 (목) 13:44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책 다시한번 보고싶네요
푸른영원 2019-06-21 (금) 01:13
아바돈!!
시티븐신갈 2019-06-21 (금) 10:32
까치독사, 까치살모사가 없다니
탕수육은찍먹 2019-06-21 (금) 16:43
천국의 신화가 진짜 개 꿀잼인데
     
       
애쉬ash 2019-06-23 (일) 17:13
인정
     
       
남도리 2019-07-18 (목) 20:50
천국의 신화

그림이 너무 선정적이라고 딴지걸어서

접어버린 ㅜㅜ 정말 안타까운작품

아스달 같은거 보다 100배는 나음
애쉬ash 2019-06-23 (일) 17:12
아마게돈이 없네요 ㅋㅋ SF
     
       
RCNSP 2019-07-17 (수) 10:36
아마게돈이 없네요 ㅋㅋ SF 2
모래시계알프 2019-06-23 (일) 23:42
아이큐 점프에서 연재했던 야구 만화 제목을 자꾸 까먹는데 그 모야 마동탁이 160km 던지고 백두산, 오혜성 한 팀이고 악마랑 경기하던 거였나..
disturbe 2019-06-30 (일) 18:18
난 남벌~!!
뼈다귀 2019-07-09 (화) 20:27
엄지랑 혜성이랑  잘 안됨....특히 네온사인에서 엄지랑 까치랑 서로 꼬여가는 중 꼬맹이 작곡가랑 엄지사이에 애가 생겼다는데서 충격 받았음...
남도리 2019-07-18 (목) 20:48
이런 남벌이 없다니요

지금 같은 시국에 딱맞는 이야긴데

처음으로 만화보고 나서 단행본을 샀던 만화가 남벌
남도리 2019-07-18 (목) 20:51
이현세 아마겟돈도 있음

만화 영화 만들었다가 버려놓은 명작
삼무 2019-07-22 (월) 15:39
88년도에 활 겁내 감동적으로 봤었는데...
집에서 소방차 음악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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