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닥눈삼 닥눈삼 생각으로 그냥 눈팅만 했었는데
어느새 가입한지 300하고 8일이 지났어요.
출석도 제대로 안찍고 글 한 번 쓰지 않은 제가 대단하네요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허접한 추천글 한 번 써보려...
문피아 무료 베스트에서만 골랐어요
1. 무림, 신수로 캐리한다
http://novel.munpia.com/113717
여동생하고 둘이 힘들게 큰 주인공이ㅜㅜ 여동생 대학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서 백화점에 갔다가 가상현실 게임 기계가 당첨됩니다..
(백화점에서 제세공과금 안떼서 살짝 웃겼음)
여동생 학비가 궁했던지라 게임기를 팔려다가 게임 안에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플레이하기로 결정!
무작위로 시작지점을 고르는데 고려국에 뚝 떨어집니다. 어찌저찌 청랑의 피리라는 유일등급 아이템을 손에 넣게 되는데 이게 늑대를 부릴 수 있는 아이템...
제목 이해 가실겁니다.
작가님 첫 글 치고는 나름 전개도 재밌고 중간 중간 소소한 설정오류(?)들만 넘어가면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2. 주무르면 다 고침!
http://novel.munpia.com/120064
주인공이 마사지사인데 손아귀에 힘도 없고 자격증만 많지 별볼일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결국 후배한테 조롱당하고 직장에서 짤리고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 고향에서 잡일하다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품인 장갑을 끼게 되는데
이때 장갑의 힘이 주인공의 손으로 스며들어서 손아귀 힘이 엄!청! 쎄집니다.
게다가 어디가 안좋은지, 어딜 주무르면 될지 그런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웬만한 병 다 고치는 화타로 강림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소재가 특이하기도 했고 무베에서 계속 1,2위 다투는 것 같아서 읽어봤는데 제 개취에는 맞아서 계속 달릴 예정입니다.
3. 회귀따윈 필요없다
http://novel.munpia.com/121197
정말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던 주인공이 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마트에 있는 사람들이 갑자기 우뚝 멈춰서더니...돌아왔다!! 드디어 돌아왔어!!! 라며 소리를 지르는 괴상한 일?
또 어떤 남자는 칼을 들고 주인공을 쫓아와서 죽이려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테이저건으로 구해줍니다.
그남자가 왜 주인공을 죽이려 했고, 여친이 왜 테이저건을 들고 있느냐...
그건 지금 전세계 사람들 대부분이 (주인공 빼고) 회귀했던 기억이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고유한 천성 하나를 가질 수 있는데 예외적으로 첫 살인에 한해 상대의 천성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을 알아본 아저씨가 기억이 돌아오자 주인공의 천성을 뺏으려고 덤빈거였구요.
그리고 여친의 말대로 진짜 신이 지구를 침략하게 위해 내려오는데 아직 기억이 안돌아온 주인공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친이 알려주는데 이상하게 계속 돌발상황들이 발생합니다.
전체적인 장르는 레이드물이고 가볍지 않고...어 뭐랄까...계속 보게 되는 맛이 있네요.
이상 세 작품밖에 안썼는데
다른 추천글 써주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동물)
도파민 풀 충만 강아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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