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장르가 취향에 안맞는 분들이 많나요?

제가 3년쯤 전까지는 일본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에서 소설 번역하면서 보기도 하고(당시 새 작품들 퀄이 하나같이 븅신이라 일본 소설 접음) 한국에선 문피아를 애용하면서 양국 장르판을 보니 한국에서 중세 판타지는 꽤 드물더군요. 일본은 일단 이세계로 보내거나 이세계 사람이 주인공인 이야기가 거의 전부라 해도 될 정도로 판타지 장르가 유행하는데 한국은 현대 배경인게 인기가 많더라구요.

 붉은 늑대, 악당의 아들로 태어났다(맞나?), 무한의 마법사(중세라 하기엔 애매하지만) 등 재밌게 봤는데 판타지 장르가 제 수요에 충족하지는 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혹시 판타지가 취향에 안맞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재밌게만 나오면 충성할 자신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