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다시 한번 작가님이 맘먹고 연예계물쓰면 대박일거같은데

저두요 연기 할때 묘사는 진짜 원탑이시라 요즘 트렌드에 맞게 조금만 템포 올리면 떼돈 버실거 같은데

템포 올리면 지금의 문체가 유지될까요?

통수을 쳐서 그렇치 글은 잘 뽑죠

전 개돼지라 혹시나하고 연재권 50개 사뒀어요

외전 모이면 보려고..

일본식 편집자가 필요한 글쓴이중 하나 라고 봅니다.  갈굼좀 받아야 하는 스타일...

오히려 속 터질지도 모릅니다.
제가 포기한 시점까지 작가의 특징이 너무 디테일하게 설명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정도가 심하면 이야기 진행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 오디션 프로그램 에피소드가 진행되는데 경연무대 하나를 한 두 편도 아니고 여러편이 되면...
독자들이 좋아할까요? 이런 스타일이 바꼈다면 모를까... 그대로라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황혼의 발악? 에피는 정말 재밌게 봄

이번 외전이 쭉쭉 나왓으면 좋겠습니다.
몰아보고 싶어도 참을 수가 없네요.

그새를 못참고 쌓인 외전을 봐버렸더니 역시나 갈증만 심해지네요.

못믿안믿.

A사과와 투탑.

모든 작품을 읽기는 하나
언제든 이 글이 개판이 될 수 있다는걸
인지하고 감안하며 보는 작가죠....

그래도 어진용 님 조아라 노블도 입성도 못하던 시절 부터 봐왔는데
정말 제대로 끝까지 다 쓰고 완결하고 외전까지 쓰는건 거의 6년만에 처음같네요.

인두겁은 그럭저럭 끝내긴 했는데 솔직히 다급히 완결 지어버린게 맞고
그 전에 세계관 공유하는 3작품은 리메이크만 주구장창하다가 결국 엎어졌거든요.

앞서 말했듯이 제대로 완결하는건 첨 봐서 대견 해 보입니다.

이 작가는 그런 일반적인 거 안 좋아함.
연예계물을 써도 다른 작가랑 뭔가 다른 전개에 집착하는지, 분명 중간에 스릴러나 호러가 튀어 나올 거라 생각함.
이건 이 작가의 종특인 것 같아요.
그래서 맘 먹고 연예계물을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연예계물 존나 재미없어

이 작가님은 안될거 같음요.
진짜 배고파서 못살겠다 할 정도가 되었을때 타협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