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번 신은 자신이 만든 세상 두개에 랜덤으로 두명을 뽑아 서로의 위치를 바꾸어 구경을 하는 짓을 했다. 그리고 2018년 돌아오는 100년이 되었고 판타지세상의 존과 지구의 중소기업 신입사원 안재윤이 뽑혔다. 그리고 그들에게 신은 특별한 능력을 주었다. 남들보다 더 우월하게 더 특별하게 살도록 말이다. 그리고 신은 준비가 되자 둘의 위치를 바꾸었다.
---
"끼릭! 끼릭!"
"끼릭!"
정체를 알수없는 소리가 들리자 재윤은 눈을 뜨려고 했다. 그러나 눈은 떠지지 않고 졸음만이 쏟아졌다. 졸음은 아무런 힘도 없는 재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것이었고 재윤은 잠에 빠졌다.
---
'으윽!'
오늘도 만차인 지하철에서 재윤은 다른이들에게 이리저리 밀쳐지고 깔리는 통에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그리고 그런 재윤의 눈 앞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
[고블린 존과 스위치 됩니다.]
'이게 뭐지?'
그리고 재윤은 투명한 글씨를 향해 손을 뻗었고 그 순간 세상이 반전하는 기분을 받았고 이내 시야가 검은색으로 채워졌다.
---
'으윽!'
정신을 차린 재윤은 갑갑함을 느끼며 눈을 떴다. 눈을 뜨자 녹색깔의 징그러운 괴물이 몸위에 올라가 있었다.
"끼릭!!!"
그리고 재윤은 비명을 질렀고 그의 목소리에서 이상한 소리만이 나왔다.
"끼릭! 끼릭!"
재윤의 위에 있던 괴물은 재윤이 재미있다는 듯이 그의 행동을 보고 박장대소를 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그리고 여기는 어디...헉!"
재윤은 혼란스러운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았고 이내 자신의 몸을 보았다. 그리고 그는 경악할수밖에 없었다. 살색깔의 건장한 몸은 온데간데 없고 5살정도 되보이는 몸에 피부는 눈앞의 괴물과 같은 짙은 초록색이었다.
"끼릭! 한스랑 존이 깨어났다! 끼릭!"
그리고 그 순간 재윤이 있던 천막으로 무엇인가 들어와 소리를 쳤다. 재윤이 그쪽을 쳐다보자 그곳에는 10살쯤 되보이는 체격의 녹색괴물이 있었다.
"끼릭! 역시 족장의 아이들은 다르다! 벌써 절반은 컸다!"
그리고 약간 환호하듯이 말했다.
'족장이라고? 도대체 무슨 소리지?'
그리고 그 말의 내용을 들은 재윤의 머리는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끼릭! 쿰샤! 내 아이들은 잘있나!"
그리고 잠시뒤 천막으로 누군가 또 들어왔다. 13살쯤 되보이는것이 아까들어온 것부다 머리하나는 더 컸다.
'저 괴물이 족장인가? 그리고 지금 정체를 알수 없는 내 빌어먹은 몸은 저 녀석의 아들인거고?'
그리고 그사이 머릿속에서 정리를 마친 재윤은 지금 상황에 대해 어느정도의 결론을 내렸다.
'그 지하철에서 본 수상한 글씨때문인가? 도대체 내게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거지?'
[동기화가 끝났습니다. 시스템이 활성화됩니다.]
[명령어가 사용자의 뇌에 주입됩니다.]
그리고 곧 이상한 글자들이 다시한번 재윤의 눈에 보이더니 머릿속으로 이상한 내용들이 들어갔다.
'상태창?'
-
이름 : 존
종족 : 그린 고블린
직업 : 없음
힘 5
민첩 7
지력 3
마력 0
-
'그렇구나...신이 날 보낸거라고? 그리고 남들보다 특별해지고 위대해질 수 있다라...그리고 나는 고블린이 된건가?'
곧 재윤은 머릿속에 생긴 생소한 기억을 모두 이해하고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끼릭! 존! 이 애비가 왔는데 인사도 안하느냐! 니 동생 좀 봐라!"
"끼릭! 아버지 안녕하십니까!"
재윤이 상념에 빠져있자 족장 고블린이 내게 호통을 쳤고 재윤은 재빨리 족장의 앞에가 인사를했다.
"끼릭! 곧 전투가 일어날거다! 건방진 놀 녀석들이 우리부락으로 오고있다는 정찰을 받았다! 구경할터면 오고! 싸울터면 싸워라! 만약 너희가 이 전투에서 싸워 승리한다면 단숨에 성인으로 인정받을거다!"
그리고 재윤은 태어나자마자 전투에 참가하게 생기고 말았다. 물론 선택적으로 전투에 참가해도 됬지만 고블린 사회에서 놀은 원수나 다름없는 종족이었기 때문에 놀과의 싸움을 피한다면 평생 놀림을 받기 좋았다. 다행히 주입된 기억에는 기본적인 고블린의 상식이 있었기 때문에 재윤은 그 내용을 떠올리며 천막에 있는 담검하나를 챙겼다.
"끼릭! 한스! 너도 참가할거지?"
"끼릭! 당연하지! 아버지께 인정받을 기회다!"
재윤은 전투에 참가할 준비를 마치고 자신의 형제인 한스에게 전투참가 의사를 물어보았다.
'비록 성인 고블린의 절판만큼 성장했다고 해도 아직은 약하다. 한스와 협동해서 싸운다면 도움이 될거다.'
벌써부터 전투를 준비하는 재윤의 모습이 이상해 보일지도 모른다. 전투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는 현대인이 갑자기 서로 죽고 죽이는 전투에 참가하려고 마음먹다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재윤에게 주입된 기억중 죽는다면 죽기 전으로 돌아가 다시 부활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가자!"
그리고 재윤은 한스를 데리고 천막 밖으로 나갔다. 천막 밖에는 고블린들 여러마리가 무장을 갖추고 목책에 모여있었다. 재윤과 한스도 그 곳으로 달려가 대열에 참가했다.
"끼릭! 너희들이 족장님의 아들들인가? 같이 가 저 놀 녀석들을 갈아버리자!"
그 곳의 고블린전사들은 재윤과 한스를 보고 열렬히 환영해 주었고 곧 북이 울리기 시작했다.
쿵-
쿵-
북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실제로도 부락의 밖에는 수많은 놀들이 포진해 있었다. 선제 공격을 한것은 고블린들이었다. 목책 위에 올라가있는 고블린들과 목책아래에 대기하고 있는 고블린들이 활을 들어 하늘을 향하게 하고 북소리에 맞춰 화살을 쐈다.
수많은 화살들이 하늘을 날며 놀들을 향해 날라갔다. 하지만 놀들의 주술사들과 방패병들이 화살을 막으며 놀쪽의 사상자는 몇 되지 않았다.
쿵-
"끼릭! 자랑스러운 골린 부족의 고블린들이여! 가서 놈들을 죽이자!"
족장의 외침과 함께 목책의 문이 열리고 고블린과 놀들의 난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재윤과 한스는 목책문이 열리자 같이 뛰어나가 전투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퀘스트 발동!]
[놀 부족의 공격대를 섬멸시키자!]
[보상 체력스텟 1상승 민첩 스텟 1상승]
그리고 재윤의 눈에 퀘스트가 떠올랐다.
'떴다! 퀘스트로 강해질수 있다고 했다. 이번 퀘스트는 꼭 성공한다.'
그리고 재윤의 각오가 더 강해졌다.
놀들은 고블린들이 달려오자 싸움을 피할 생각이 없는지 마주달려와 고블린들과 충돌했다.
쾅-
그러자 맨 앞에 있던 방패병들끼리 힘겨루기른 시작했다. 그 와중에 방패사이로는 창들이 쑤셔졌다. 다행히 방패병들이 버티는 사이 고블린들이 방패 사이로 쑤신 창으로 놀들의 방패병들이 무너졌다. 그리고 상대 놀들이 무너지며 고블린들이 넘어갔다.
"크악!"
그리고 처절한 난전이 시작되었다. 재윤과 한스도 놀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 칼로 놀들을 찌르기 시작했다. 운좋게 재윤이 찌른 곳이 놀의 심장이었고 놀의 심장에서 피가 분수처럼 뿜어졌다.
'우웁!'
그리고 당연하게도 처음하는 살해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끼릭!! 존! 정신차려!"
그리고 그런 재윤에게 달려든 놀을 찌른 한스는 재윤에게 소리쳤다.
"끼릭! 알았어!"
그 소리에 재윤은 금새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고 다시 전투에 집중했다. 몬스터인 고블린이 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살해에 대한 충격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었다.
챙-
재윤은 날라오는 단검을 단검의 검으로 겨우 튕겨낸후 긴 검신이 튕겨나가는 반동이 큼을 이용해 짧은 검신을 가진 단검을 놀의 복부에 박아넣었다.
"케엑!"
놀은 고통에 몸부림쳤고 그 사이 재윤은 급소를 다시 찔러 확실히 사살했닺
푸슉-
그때 멀리서 무언가 쏘아지는 소리가 들렸고 재윤이 고개를 드니 멀리서 많은 양의 화살이 쏘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끼릭! 한스! 시체를 들어 방패로 써!"
재윤은 한스를 불러 주의를 준 다음 방금 죽인 놀을 들어 화살방패로 썼다.
푹-
시체에 화살이 박히는 소리가 들렸고 곧 시체를 치우고 다시 전투에 돌입했다. 재윤은 한스를 돕기 위해 한스가 있는방향으로 갔고 그곳에서 한스가 어깨에 화살을 맞고 앞에는 놀이 한스를 찍으려는 모습이 보였다. 재윤은 놀랐고 본능적으로 단검을 던졌다.
푹-
다행히 재윤의 단검은 놀이 칼을 들고있던 팔을 맞쳤고 놀은 칼을 떨어뜨렸다.
"끼릭! 한스 찔러!"
한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다치지 않은 팔로 단검을 잡아 놀의 심장을 찔렀다.
촥-
"칵!!"
하지만 한스를 도우느라 주변을 살피지 못한 재윤의 뒤로 칼이 스쳐지나가며 등을 크게 배었다.
'으윽!
"컹! 죽어라 이 고블린 새끼!"
그리고 상대 놀은 재윤을 죽이기 위해 칼을 들어 쓰러진 재윤을 찍으려고 했다.
쓰컹-
"이놈! 어디 남의 자식을 건드는 거냐! 어서 일어나라 존! 끼릭!"
하지만 놀의 공격은 족장의 등장으로 무산 되었고 재윤은 정신줄을 놓을 뻔 한것을 다시 잡고 일어났다.
'으윽!'
상처는 꽤 깊히 배였고 재윤은 난전을 빠져나와 후방으로 갔다. 한스도 화살에 맞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인지 후방으로 빠졌다.
-
고블린, 오크 등 어느정도의 지능을 가진 몬스터들은 태어날때 어느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태어난다 언어, 몬스터의 상식 등을 가지고 말이다. 인간마법사들은 이것에 대하여 연구를 하였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한다.
-
|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7051)
도서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