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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너무 오래되어 잊혀졌지만 괜찮은 소설들을 다시 추천합니다.

 
글쓴이 : 파란겨울 날짜 : 2018-10-04 (목) 18:46 조회 : 6762   

유명한 소설은 오히려 뺐습니다.

다 아는걸 추천해봐야;; 의미가 없어서..



과도한 칭찬에 눈살이 찌푸려 질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추천하는 입장에서는. 흘러간 소설중에 괜찮다고 느끼는 것을 추천하면서. 제가 재미있게 본 것을 추천해야 맞는 거거든요.
그래서 좀..칭찬 많이 했습니다.


혹시 이중에 하나라도 보시게 된다면 기대하지 마시고. 아...그냥 아주 내용없는 소설은 아니구나.
그렇다는 이야기지? 하면서 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기대 안하고 봤다가 나쁘지 않은 기분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1.  쾌도강산.

운중행님 작품입니다.
이 시절의 무협하면 비슷한 소설로는 추룡기행이 있는데요. 그것도 재미는 있습니다. 잘썼고요. 다만 운중행님의 추룡기행 보다는 쾌도강산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저는 그랬습니다....)


추룡기행은 일단. 주인공이 힘을 드러내는게 살짝 늦기도 하고.. 시종일관 궁금함은 있었지만 마지막에서 그렇게 막 대단하다 이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물론 추룡기행은 그 자체로도 되게 잘쓴 작품입니다. 코믹도 너무 좋았어요.

다만 여기에서는 쾌도강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쾌도 강산은 남만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좀 색다릅니다. 남만이라고 해서 독이나. 밀림 조금 보여주는 식이 아니라. 배경 묘사라든가 그런게 재미있게 이루어 집니다. 지금 기준으로 몇권 안되는 분량이지만 그 안에 뼈대가 잘 세워져 있고. 흥미를 유발하게 하는 요소가 있고. 챙길거 다 챙겼습니다. 코믹을 유발하는 캐릭터. 정이 가는 여주인공. 반전. 주인공 무기에 대한 재미.
캐릭터들의 맛. 추격전. 배경에 대한 재미 등등.

진짜 시간이 지났어도 명작은 명작입니다... 알이 꽉찬 무협이랄까. 그 당시에도 그렇게 꽉찬 무협을 본다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쾌도강산 이후에 2부가 있는데 그건 비추천합니다.********


코믹. 퀄리티 있는 상황 전개. 캐릭터성의 디테일. 행복. 등등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용대운씨가 사람들에게 하던말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왜 이런 상황에서 이런 전개가 되는지. 왜 이런 싸움에서 이런 게 연결되는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를 생각하고 쓰라고.

그것때문에 한사람이 미칠 지경이라고 이야기 하던데. 최소한 쾌도강산은 그것에 입각해서 태어난 소설입니다.
그러면서도 짧은 극화속에서 살릴 것은 다 살렸습니다;; 대단합니다. 진짜.

어떻게 이렇게 소설을 알차게 끝까지 재미있게. 긴장감 있게. 사람들의 개성을 살리면서 쓰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그 무뚝뚝한 주인공이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아주 좋은 무협 작품입니다.

/색다른 배경. 캐릭터들이 살아있음. 목적이 뚜렷함. 그와중에 반전. 코믹.




2. 임준욱님의  농풍답정록.

지금 다시 보면 표현이랄까. 전개가 다소 투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 안에 있는 주제나 비장미. 처절함. 캐릭터들간의 살아있는 묘사는 여전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굉장히 퀄리티 좋고요. 마지막까지 좋게 잘 챙겼습니다.
악인이라고 해도 사연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일차원적인 악인일 필요도 없다는 것을 드러냈는데.
그건 이 소설의 수많은 장점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무협안에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읽으면 투박할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 안에 들어 있는 주제나. 전개가 지금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끔 합니다.

임준욱님의 다른 작품들도 있는데. 히로인이 죽는다던가..
그런 소설도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제가 볼때는 음 그렇구나. 정도였지만 여기에서 추천 받고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추천인 네 말대로 한번 봤더니 히로인 죽고. 뒷맛이 찝찝하다고 여기실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이미 농풍답정록이면 임준욱님의 세계를 충분히 봤다고 말할수 있어서..


그냥 보면 주인공이 가슴 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주변 인물도요. 그 안에서 무협을 느끼고. 디테일에서 감탄하다가. 소설이 끝나면 빠져 나옵니다. 그러면 진짜 무협의 한 부분이 가슴을 거쳐간것 같아요.


이 소설이 오래되서 전개 방식이나 이런게 거칠게 느껴지고 투박할수도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아.. 잘썼어. 소설 내내 마음이 움직였다.

이런걸 느낄수 있는 소설 같습니다. 이유없이 주먹과 칼을 드는게 아니라....그들의 각자 이야기가 있고. 잘 버무려진..그냥 보다보면 울컥 울컥 합니다;;



/사람대 사람의 이야기. 용서. 각자의 이유. 아슬아슬한 전개와. 비장미. 나쁘지 않은 결말.




3 황규영님의 표사.

저는 프로그래머 시절 틈틈히 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림의 초고수인 광룡이 아버지의 유언때문에 표사로 일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었는데.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전술적으로 행동하는 주인공을 볼수 있습니다. (이건 황규영님의 현대물에서도 나중에 나오죠.)
힘만 쌘 주인공이 아니라. 사연이 있고. 그러면서도 단호하고. 머리를 쓰고. 그러면서도 독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감정.
와 열라 강해! 다들 주인공이 강해준걸 알려줘! 추켜 세워주고 있어! 이것까지 만족시킵니다.

항상적 장석민이었나? 걔는 연재 도중 독자들이 오지게 욕을 했습니다. 발암 캐릭터라고요.
그런데 나중에 출간되고 나서는 영화에서 흔히 보는 감초 캐릭이라고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소설에서 긴장을 푼 역할을 한 것이죠.
이 소설은 작가분이 없는시간 쪼개서 자유로운 마음으로 썼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소환전기 판타지가 좀 망하게 되죠. 그후로 황규영님은 잠룡전설 같은 소설 스타일을 하게 됩니다. 잠룡전설도 뭐.. 그후로 비슷한 작품 내시다가 현대물 내시다가...

작가 입장에선. 돈이 너무 안되니..그렇게 하는게 이해는 가는데... 이게 참.. 표사 같은 소설이 나올수 없는게 너무 ...보는 입장에서는 섭섭하죠. 어쨌든 저는 소환전기는 먼치킨이었지만 그것 까지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만 표사는 마지막이 약간;;; 좀.그럴수도 있는데요.. 하수련? 때문에.. 쩝..
그래도 작품성으로는 그 여자마저 이해는 됩니다.
독자로서 좀 그렇다는 이야기죠;; 살짝 열린 결말이긴 한데.

한걸음의 광룡. 진짜 좋았습니다. 권마다 엄청난 양에도 놀랐습니다.

지금 시대에서는 작가가 한화에서 많이 쓰고 싶다고 해도 그걸 허락 안해줄 텐데. 이분이 연재했던 시절은 오래전이고. 이미 있는 원고를 가지고 내는 거였으니까. 눈치 안보고 많은 양을 한화에 넣을수 있었던 것이겠죠?

잠룡전설은 반응 좋았습니다. 그러나 무협 팬으로서는.. 표사에 비하면 잠룡전설은...

표사는 페르소나3. 잠룡전설은 페르소나4죠. 작품성에 있어서는 표사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개에 대해 호불호는 갈릴수 있지만 작가의 스타일이 잘 녹아난 작품이죠. 전개는 촘촘한데. 매력 포인트는 주인공입니다. 그는 가차없이 이성적으로 행동합니다. 그런데 그의 기술이나. 그의 무공 수련 장소가. 무협 마니아라면 좀 매력적인 곳이에요. 고수가 되기 전의 주인공의 과거는 안습이지만 어쨌든 분명 멋진 부분이 소설 구석구석에 있거든요. 로망을 자극하는..주변 인물들이 법석 떠는 것도 괜찮고.

/생각하는 주인공. 대리만족. 굳이 단점을 캐내자면. 비련의 여캐릭터 하나가 좀 짜증나게 만듬.(이건 제가 짜증났다는 게 아니라. 보는 분들이 그렇게 느낄수도 있으니 미리 말해보는 것입니다.) 

무난한 여주인공. 잘만든 전개. 꽉꽉 짜여져 있는 이야기들. 오해의 연속. 그렇다고 착각계.. 정도는 아닙니다. 착각을 많이 하긴 하는데;; 대놓고 착각계라기에는 좀.. 칼을 든 주인공이 남자답고. 무사답고 멋집니다.




4.초우님의 질풍금룡대.

초반부에는 살짝 전개가 점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워낙 카타르시스가 많아서 상관없습니다. 초우님하면 대표작들이 많이 떠오를실 겁니다. 그런데 저는. 녹림투왕이나. 좀더 세밀한 구성에서는 질풍금룡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녹림투왕은 대리만족을 잘 살렸다면.(마을 건설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가족과 관련된 부분이 좋았습니다.) 질풍금룡대는 권수는 적어도 대리만족. 알찬 전개. 대결의 재미. 소소하지만 반전마저 제대로 살렸다고 생각하거든요. 호쾌하고. 나쁜놈들 박살내고. 주변에서 알아주고. 통수도 있지만 응징하고.

결말이라고 해서 힘대 힘으로 박살. 끝? 이게 아니라 어쨌든 더 생각해서 전개를 했다는게 보여집니다. 반전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고 기대하고 볼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쨌든 쓰는 분이 생각을 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결말이라고 해서 그냥 난 무지 강해! 퍽퍽! 꽥! 끝.

이게 아니라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여기를 장식하지? 그런 생각을 하신거 같고. 그건 작품의 완성도에 대해 쉽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서 완성 시켰습니다. 소설 내내 독자들을 만족 시키면서도 마무리까지 열심히 한 소설.

어차피 끝의 전개는 개인마다 '별거 아니네 ..'할지라도. 좀 비틀려는 시도라도 했다면 최소한 시도조차 안한 것 보다는 나은거 같습니다. 녹림투왕도 진짜 대리만족 끝내주게 해줬습니다.


아마 초우님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권왕무적이나 호위무사를 이야기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호위무사의 후반부나 그런 부분을 보면서. 그냥 수동적인 여주인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어서..(북해의 그놈과의 연출에서 살짝. 보면서 음..) 추천을 할거면 내가 재미있게 본걸 추천하는게 기본이 아니겠나 싶어 질풍금룡대를 추천해봅니다.

/반전. 먼치킨. 호쾌함. 대리만족.

 



5 내 마누라는 엘프. (판타지)

제목 때문에 까이고. 표지 때문에( 생뚱맞게 다프네 조각이 나옴.;;) 대차게 한번더 까인 비운의 작품.

이것또한 2부가 있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분이 쓴 슬레이브라는 작품도 있는걸로 아는데 그것도 추천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내 마누라는 엘프.
이 소설은 제목과 표지를 기억에서 지우고 보면 진짜 괜찮은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의 강함. 엘프 아내와의 달달함. 그들의 사연. 새로운  가족에 대한 사연. 친구에 대한것. 그런것들이 버무려져 있습니다.
이제 식상한 소재일수도 있는 인간들의 패악또한. 잘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잘쓰는 분이 쓰시니 그게 안 식상한 거.)


한때 드래곤 라자가 히트 치고 그 비슷한 문체의 작품들이 무더기로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맞이해야할 판타지의 세대 교체라는게. 문체나 형식을 따라하는게 아닌. 재미와 세계관과. 캐릭터성에 기인해야 한다면.
내 마누라는 엘프는. 그점을 충족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늑대인간이 나와서 친구의 의미를 만들고. 캐릭터들에 따라 관계를 만들고. 주인공 강하고. 갑옷은 유혹하고. 스토리도 괜찮고.( 과거 어떤 소설에서는 이 소설의. 드래곤이 나온 장면을 표절했더군요. 네가 도망쳤다면 너를 필사적으로 쫓지 않았을 것이라는 부분.) 달달함도 좋습니다.
막상 그당시에는 러브씬 때문에 엄청 비판받았지만...(제목에서 난타 당하고. 표지에서 이차로 난타. 성애묘사 있다고 또 난타당했습니다.)
그냥 넘어가고 보면 괜찮아요 전투 묘사도 괜찮습니다.

대단한 작품이야! 오마이 갓! 이정도는 아니라고 쳐도. 최소한 남에게 일독 정도는 권할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목이 좀 그렇지만 전 이걸 잘쓴 소설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비록 거기에 성애 표현이 있더라도요.;;;

알맹이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까지 제가 권하는 것은 옛날 작품이므로. 시절이 맞지 않는 투박함은 감수하셔야 할듯 싶습니다..이 야하다는 기준도;; 지금 보면 뭐.. 모르겠어요.. 전 솔직히 보면서 야하다 보다는.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친밀함을 보이고 있고. 이건 독자를 위한거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봐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진짜 그렇게 생각했어요.;; 저에게는 나중에 대사로 연인을 위해줄때가 솔직히 더 좋았지만. 그런 장면이 있어서 나쁠건 없다고도 생각했습니다.(야한 장면은 저는 그냥 안읽고 넘겼습니다.)


/잘 만들어진 전개. 살아있는 캐릭터성. 로맨스. 가족과 친구의 의미를 조명. 에피소드의 완성도.전투야 당연히 나쁘지 않게 성립.




6 사자비님의 흑도.

이 소설은 성인분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일수록 추천합니다. 뒷골목 이야기이긴 한데..
거친 사내들. 깡패같은 놈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망종이라는 소리는 아니고.
그냥 그시대의 저 남자들은 저렇게 살벌하게 살았구나. 식으로 보면 됩니다. 그걸 이해할수 있어야 거칠고. 난폭한 장면에도 그려려니 할수 있습니다. 다만 잔인한거. 난폭한거 못참는 분들은 보시면 안됩니다.

이분은 무협소설을 쓰실때 진짜 그 당시의 분위기가 살아있게 쓰십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정사씬이 나와도 야한걸 보여주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 세상속에서 거침없이 피며 폭력이며. 먹이 사슬이며. 성적인 거며. 드러내놓고 쓰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대중적이지는 않습니다.
대...대중적이지 않다면 대중소설 판에서 살아남긴 힘들죠. 굉장히 안타까운데...ㅠㅠ

그래도 이 소설은 그들의 삶이 있어요. 그게 대단하지는 않을 겁니다. 포졸 진가수처럼 말이죠. 막 영웅일 필요도 없고. 엄청나게  멋지지는 않아도.

거친 인물들이 그 시대를 살아가며 일어나는 칼부림. 잔혹하지만 이것이 그들의 삶. 거침없는 남자들이 보여주는 야생마 같은 역동성.

이 모든 것들을 무협으로 그려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해도 폭력만이 이 소설의 전부는 아닙니다. 사자비님은 단순히 폭력을 나열하는게 아니고. 자신의 세계를 말하는데 거침없는 수단을 쓰니, 이렇게 개성을 전달해야 할때 폭력을 이야기 할수밖에 없지만.. 특유의 매력이 있습니다.


/과도한 폭력성 거침없는 성애 묘사. 잘 살아 있는 그 세계의 분위기. 거침없음. 잔인. 그러면서도 그 안에서 유대감이 있음. 다만 너무 날것이라. 내용이 어떠냐를 떠나 당장 표현에 혐오감을 느끼실수 있는 분께는 비추천 합니다.




7. 진부동님의 스키퍼. 디펜더. 머큐리.

진부동님은 많은 소설을 썼는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무협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ㅠㅠ
그보다는 판타지에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분은 판타지에서 정해진 틀이 있습니다. 엘프라든가. 두명의 히로인. 태양교. 사도들. 그런 소재들과 전개인데.

자꾸 보면 식상할수 밖에 없는 틀이 있어도 무지막지하게 잘쓰면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준 분입니다;;;
뻔해도 잘쓰면 재미있어요.


스키퍼는 바다위의 해적들 이야기입니다. 디펜더는 전사 폴과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머큐리는 상인(?)의 이야기 입니다.
킬더 킹도 보았지만 일단 위의 세 작품이 너무 괜찮았습니다.

주인공 강합니다.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 주인공의 매력은. 어쩌면 그냥 다른 소설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것입니다. 암만 유발하지 않으면 되는 주인공이 진부동님의 판타지 소설. 주인공이거든요. 물론 디펜더에서는 좀 전술적이고 현명한 주인공을 그려내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여자를 밝히다가도. 나사 빠진 모습을 보이다가도 전투에서는 현명하고. 파티에서 리더 역할을 제대로 하는 주인공. 그게 평범할 수도 있는 거겠지만..

어쨌든 주인공에 지면을 마구 할애하기 보다는 인물들 간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잘 배합해 냈습니다. 고뇌와 생각들을요.
주인공이 오래 고민하지는 않지만. 소설을 보면 그가 무슨 고민과.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다 알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캐릭터들이 다 짜여져 있어요. 그게 얕더라도 다른 전개나 소재에서 조금씩 주위를 채웁니다.
그래서 소설 한권을 보면 정말 이야기 한편이 짜여져서 나와 있습니다. 게다가 그 안에 시원한 점이나 아이디어가 녹아들어 있는 활동도 다 넣었어요.

캐릭터성에만 기대는게 아니라. 모든 재료를 놓고 재미있게 일정 수준만큼 배치하고 무난하게 짜맞췄습니다. 감탄할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이러기 진짜 어렵거든요;;

먼치킨도 이렇게 써버리면 할말이 없죠...;;

체제 설명은 설명이 필요하니까 좀 들어가긴 해도. 그것도 최소화 해서 흩뜨렸습니다. 주인공의 감정이나 개인적인 고뇌는 깊게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독자들 기호에 맞추려고요.
정도껏. 적당히. 원하는 만큼 남이 좋아할 부분을 나열해서 그걸 맞추는건 진짜 많이 글을 써본 사람만이 가능한 경지입니다.
사람들이 대중성이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작품을 원한다고 할때 . 그걸 맞추는 분이 많을리가 없는데. 진부동님은 그게 가능합니다.
그러면서도..

"심지어 소설에 개성이 있네;;;"

퀄리티도 있죠.. 작품들을 다 보면 아..정형화 되어 있구나. 틀에 박혀 있구나. 하고 느낄수 있어요. 당연하죠.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그게 진짜 어려운 건데;; 무난하게 잘쓰는게 진짜 힘듭니다. 그래서 욕먹을수도 있는 전형적인 소재. 플롯 조차, 작가의 스타일이라고 인정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러면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칭찬해주기가 어렵습니다. 완성도에 감탄이 나오고. 참 잘 만들었다. 이런 생각은 들지만;;

대체 뭘 보고 콕 찝어 이야기를 해줘야 할까요? 이렇게 전체를 잘 맞춘 작품에는 고작 이야기 할수 있는게;;;

재미있다?
무난하다?

대단하지 않은게 참 대단합니다;; 이런게 고수인 건가;;;


만화책 보면 그냥 계란말이인데 뭔 계란말이 하나의 푹신함과 만들어진 상태가 초밥집을 대표한다느니..

이 엄청난 경지는 막 대단한 초밥의 경지를 보여주는 어쩌고 저쩌고..하는데;;

이소설이 그래요. 개성이 없는데 개성이 있고 잘썼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무난해서 문제입니다.

같은 라면을 끓여도 진짜 프로 요리사가 끓이면 니 라면보다 대충 5천배 맛있어. 하지만 그건 미식가가 느낄수 있는 거고. 보통 사람은 그냥 더 맛있는건 알겠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

이정도;;;


/먼치킨. 생각한 전개. 전체적으로 무난한 전개. 껄그러움이 없음. 재미있는 전투씬. 분명 가벼운데 지나치게 가볍지 않음. 잘 읽힙니다.
생각해보면 어려운 주제도 없습니다. 마지막이 정말 전형적인데,. 되게 밍밍하고 느낌없게 여겨질수는 있어도.저는 그걸 그냥 여기까지 읽어온 독자들에게, 큰 거슬림 없이. 편안한 기분으로 끝내기 위해 마무리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좀 해보았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의 긍정적인 상상입니다; 마지막에 맥이 빠지지만. 솔직히 소설 내내 무난하게 전개 했는데 나중에 배신하는 것보다는 나은듯.




전륜마도

도검님의 복수물입니다.
복수물은 진짜 어렵습니다.

복수물은 복수를 해야 합니다. 그게 제대로 되려면 시원해야 합니다. 가차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독자들의 눈을 의식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줏대가 없으면 잘못된 길로 가기 쉽습니다.
애초에 던지려는 메시지가 용서라면 상관 없습니다. 용서는 사람들도 납득합니다.

그런데 처절한 응징이 목적이라면 진짜 마음을 끝까지 잘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개연성도 챙겨야 합니다. 거지 소녀가 할아버지에게 주인공의 입장을 대신해 말해 주듯이요.

이 소설은 초반의 많은 부분을 주인공이 처절하게 당하는 것에 할애 했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빼도박도 못합니다.
초반에 그렇게나 발단을 넣어 줬는데 이젠 응징만이 남았을 뿐이죠.

전륜마도는 끝까지 가차없게. 잔인하게. 상대를 희롱하면서 전개 됩니다. 이게 진짜 복수물에서 쉽지 않거든요.

작가가 항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지 상관없다고 생각해야 하고. 소설 위주로만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복수물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인 광마가 이미 있습니다. 그런데 전륜마도는 더욱 쉽고 기본에 충실하고 빠릅니다. 정말 초지일관하게 복수를 합니다..

복수물인데 복수를 끝까지 제대로 했습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여러권이 나오려면 작가가 정말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야 하고. 반발도 있었을 텐데 참고서 끝까지 해냈다는 것에서 완성도도 있다고 봅니다.

/잔인함. 복수에는 여자고 뭐고 안가림. 끝까지 초지일관하게 잔인함. 고집을 내세워 주제의식을 끝까지 관통 시켰음.

엄청 대단해! 이렇지는 않아도. 누군가를 실망시킬 소설도 아니고. 기본에 충실한 작품.






무대보.

한이경님의 무협입니다.

곱추 소년이 무협의 강자가 된 것인데..

밤에 스탠드 켜놓고 11권 쌓아놓고 보는 무협소설 있죠? 이게 바로 그겁니다. 보다보면 지루한 부분도 좀 있어요. 그리고 오글거리고 유치해요. 주인공이 너무 잔인한게 몇부분 나오기도 합니다.
이건 전형적인 구무협입니다.
그런데 괜찮아요;; 주인공이 잔인하게 굴고. 캐릭터들이 이름이 웃기고. 막 그런데. 하루 날잡아서 아. 그냥 구무협 한번 적당한거 보자.
한 캐릭터가 무협 세계에서 살아가는 소설 보자. 이럴때 괜찮습니다.

주인공이 약한 것도 아니고. 캐릭터들이 좀 오글거릴때도 있고. 실없게 보일때도 있지만 괜찮게 굽니다.

/시원한 폭력성. 부하들. 여주인공 재미있게 굽니다. 막힌 부분없이 막 나갑니다. 완전히 재미있고. 거슬리는 점도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밤에 몰아쳐서 보기에 나쁘지 않은 무협일 겁니다. 1~2권 정도 읽어보고 필이 온다면 계속 보시고 아니면 포기하시는게 좋을듯.

저는 여러번 빌려보다가. 나중에는 술마시고 연거푸 보고. 막 그랬습니다;; 그런데 여러번 빌려본 그 대여비면 책 다 사고도 남았을텐데;;

이건 호불호가 갈리겠다 싶어서 비록 이렇게 이야기는 하지만. 막상 저는 굉장히 즐겁게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추천하는 거죠.


p,s 이런 말은 실례가 될수 있지만 장르소설 작가인 임영기님의 스타일이 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워터십 다운의 토끼

리차드 애덤스.

작가분은 돌아가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책 버전이 여러개인데. 두권짜리를 추천합니다.
이건 그냥 순수 소설입니다.
토끼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토끼들 이야기라고 하면. 다들 안봅니다.
게다가 무지막지하게도 고유어를 씁니다. 작가가 창조한 말이죠. 흐리스. 롸. 따르. 등등..
그래서 옛날에 이 소설보고 '뭐 이런게 다 있어?' 이랬습니다.

'대체 이것들이 다 뭔소리야. 그리고 뭘 말하는 거야???' 이랬습니다.
그런데 꾹 참고 한권 봤습니다. 여전히 이해가 안간다고 생각하면서요. 그러다가 2권 초창기 보다가.. 헐? 다시 1권부터 다시 봤습니다..
대단한 소설이었습니다.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개미같은 소설이 최고일지도 모릅니다.

과학적이고 끊임없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신비주의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호기심을 부채질 하고요.



하지만 워터십 다운의 토끼는 뭐라고 해야 할까;;;


감수성. 공포. 그들의 삶. 그들의 생리. 작은 모험인데 작게 느껴지지 않은 이유는 절박함이나. 생존이 달려 있어서.

하나의 작은 마을에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되게 소박한 이야기인데 굉장히 몰입하게 만듭니다. 그냥 줄거리 생각해 보면 별거 없어요.. 마을 떠난 토끼들이 다른 마을 만든다는 이야기임.

그런데 이게 참.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진짜 판타지 대작이에요;; 배경으로 작은 농장이 나오는데 판타지 대작;;;


"그와중에 호들캅캅멍멍이 요정까지 챙겼냐...ㅠㅠ 내가 졌다.."


그냥 토끼가 싸우는 건데 공포를 느꼈고. 스펙타클을 경험했습니다.

"지금 이건;;; 반지의 제왕 한복판에 있는 기분인데???"

그러다가 마지막의 마지막 글 몇줄을 봤을때;;

"엄청난 영화를 한편 감상하고나서. 좌석에 앉은 상태로 크레딧 올라가는 것을 멍하니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여운이란 정말..

이게 여러 버전이 있는데. 보실거면 꼭 제대로 된 것을 보세요. 하얀색 바탕에 파란색 디자인 된 것을 추천합니다.

아마 이렇게 추천해도 워터십 다운의 토끼 다들 안보실 겁니다..

토끼 이야기라니..ㅠㅠ
그런데 학생들에게 좋을것도 같아요. 이건 감수성이 풍부한 분들께 좋을듯 싶어서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작 토끼들이 작은 마을을 하나 세우는 이야기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저는 해리포터를. 책으로 봤을때 너무 좋았습니다. 막상 영화는 상상이 제한되서 별로였어요.
책으로 봤을때 해리포터는 공포적인 부분이랄까. 그런 색이 분명했고 고유의 세계가 있었습니다. 그게 저를 매료 시켰어요.

그런데 해리포터가 유명하지 않고. 도서관에 처박혀 있었더라면. 저는 그것을 평가절하했을 지도 모르겠어요. 처음에는요.
그리고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들여야 했을 겁니다.
그래도 나중에는 재미있는 것을 읽어서 다행이라고 여겼을 거에요.

워터십 다운의 토끼도 그런 노력이 필요하긴 합니다. 고유 창작 단어가 들어가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p.s

사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것은.

굉장히 오래 전의 감수성이지만 ... 구무협중에.

마교에 가는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고...

여자랑 갈대밭에서 관계 맺고.


마교에 입문 하고 싶다고 하니 칼 쥐여 주면서 이놈 죽여봐라 이러고...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대사가 진짜로 별거 아니란 식으로 말을 하는데. 그게 살벌한 것도 있지만 개그 코드를 넣어서 너무 웃겼어요.

그런데 제목이 너무 길어서 잊었어요. 당구마라는 노인도 나오더군요..그 보스는 진짜 당구를 칩니다. 그런데 그게 또 이상하게 잘 버무려서 진지한 분위기가 되어 가지고는.. 진지한 인생에 대한 대화를 하는데 재미있게 읽었네요;;


그런데 오늘날에 이르면 그 소설이 정말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도 오래 되서. 그래도 그 당시에는 굉장한 시도였습니다. (그때 무협 분위기에서 그런 시도를 한 소설이 나온다는게 제겐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현대와 조합해서 해학적인데 진지함도 잘 버무린...)그래서 사람들이 한번 볼 가치는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소도 이야기를 다시 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 감성으로는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옛날 소설들 중에서도 지금 보려면 너무 안맞는게 있을수도 있죠.


제가 마교갈때 케이블카 타고 가고. 당구마가 나오는 소설은. 어쩌면 무림사계 급일수도 있고. 잠행무사 급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퀄리티 없는 소설일지도 모르겠네요...


제 기억속에서는 굉장히 밀도 있는 소설이었는데;; (웃기기도 하고 엽기적인 내용이기도 한데. 여자와 관계 맺는거. 사람이랑 이야기 하는 것에 작가가 자기 생각을 담아서. 그들의 생각과 대화를 들으며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하려면  지금 봐야 그 퀄리티를 알수 있을듯 싶습니다. 지금 보면 굉장히 유치할수도 있겠죠.)

지금 봐야 정확히 알겠죠.. 그게 벌써;; 약 이십년 전이니까;;




지금 위에서 열거한것들도 어쩌면 그와 비슷하게.

지금 보려면 너무 투박하기 짝이 없고.  추억속에서 너무 미화된 작품일지도 모르지만 옛날 소설중에 재미있는 것을 찾는다면.

한번쯤 일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만화12 2018-10-04 (목) 18:53
임준욱은 최고, 개인적으로 소장중인 작품..(한국 신무협 계보는 용대운-좌백-임준욱이라고 생각), 진부동표 판타지들은 깔끔하죠. 질질 끄는거없이 쭉쭉 전개되어 마무리. 적당한 권수, 흔한소재로 잘만든 음식같죠.
     
       
글쓴이 2018-10-04 (목) 19:2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 찾아보면 진짜 재미있는거 많은데.. 그런데 옛날 소설들도 반추해보면 그때가 재미있었지 지금은 아리송한게 많아서. 독비객은 지금 보면 재미있을지 모르겠네요. 서효원님의 실명대협이나 제왕성도..
제왕성은 나중에 다시 볼 기회가있었는데 과거에 봤던 그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추억은 역시 보정 역할도 해서..
물거품 2018-10-04 (목) 19:04
흑도는 4권완결인가요? 무료연재 진짜 재밌게 읽다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체크만 해두고 있었는데,
다시 읽을려고 봐야지 하니까? 벌써 완결났어?
너무 조기완결이라서,그냥 안봤네요.
     
       
글쓴이 2018-10-04 (목) 19:13
흑도는 저는 옛날때 책으로 완결 봤습니다. 지금은 어디까지 올라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완결이 되었을거라 생각하네요.
그때 계속 보고.. 진짜 재미있었는데..잔인한건 좀 힘들었지만. 그 사람들이 사는게. 막장이지도 않고;;
아 이런말하면 좀 이상한가;; 도박장도 운영하고 살인도 하는데;;
그런데 진짜 막장처럼은 안느껴졌습니다;;
     
       
베타블러드 2018-10-05 (금) 12:37
흑도는 진짜 아쉽긴하죠. 좋은글인데 너무 짧았음.
jinooras 2018-10-04 (목) 19:43
엌ㅋㅋㅋ 마교 케이블카ㅋㅋㅋㅋ 흥미롭네요
다 안읽어봤는데 나중에 찾아서 읽어보겠습니다.
추천글 추천!
시간을거슬러 2018-10-04 (목) 19:56
추천은 추천
愁心滴淚 2018-10-04 (목) 21:14
임준욱 작가 작품들은 다 일독할만하죠.
황규영도 킬링타임으론 정말 좋고요.
내마엘은 ...
자유종 2018-10-04 (목) 21:14
내 마누라 그건 거의 야설...
돌돌이33 2018-10-04 (목) 21:25
사자비님 작품 찾아 봤었는데 흑도 재밌습니다.
noodles 2018-10-04 (목) 21:29
흑도는 그 지역장악으로 마무리 됐을겁니다  그래서 마무리가 날림은 아니에요

흑도 나온시기에  괴협 추천합니다
     
       
석천이형 2018-10-05 (금) 08:23
명작이죠 작품의 색깔이 확실히 살아있는...마지막 텅빈 집을 되찾고 눈물을 터뜨리는 여주인공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호불호 갈리는 작품 이겠지만
     
       
석천이형 2018-10-05 (금) 08:29
헐 커그 의 noodles님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전에 커그에 괴협 감상 올린게 저에요.  noodles님이 그 때는 정 반대로 괴협 나온 시기에 흑도 추천 해주셨구요...역시 장르매니아 커뮤니티 는 좁네요..

http://fancug.com/bbs/board.php?bo_table=thoughs&wr_id=54560&sca=%5B등록불가%5D소설-무협%28스포일러O%29&page=3
          
            
noodles 2018-10-05 (금) 08:57
웁스 저는 기억도 못하고 있던 화석이 ㅎㅎㅎㅎ
     
       
광92 2018-10-08 (월) 00:34
동명의 야설만 읽었던 이로서는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는군요...
빛과소금 2018-10-04 (목) 22:34
추억의 운중행ㅎㅎ
추룡기행은 참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이득이여 2018-10-05 (금) 00:23
특공무림도 상당히 가벼운 무협이었죠. 아주 온갖 장르를 다 넣어버렸던 작품
dainz 2018-10-05 (금) 01:22
진부동작가 판타지물은 정말 강추죠. 몇번을 봤는데도 볼때마다 재미있었음.
아직 안본분 꼭 보세요
멍뭉망몽 2018-10-05 (금) 12:10
골드인가 그건 이케가미 료이치 "상처를 쫒는자" 그대로 가져다 썻던거 아니였나... 가물가물..
위에 알려주신것들 말고 생각나는 것들은
을제상인 3부작 - 팔만사천검법, 혼천일월장, 혈검마경인
사마달 - 대천산
장경 - 암왕, 장풍파랑
조철산 - 파산검
좀 더 있을텐데 이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ㅋ
     
       
글쓴이 2018-10-05 (금) 12:39
와 진짜임? 골드가요? 이렇게 추억이 무너지나;;;
단점은 있어도 무기 사진까지 가져다가 책에 올리고. 촘촘한 초중반이 마음에 들었던 건데;;;
아... 진짜...
정말 표절이면 본문에서 삭제하겠습니다..
진짜 표절임?
아... 너무한다 진짜.. 표절이었냐;;;
          
            
글쓴이 2018-10-05 (금) 12:40
파산검 재미있게 봤는데.. 어쨌든 의혹이 있으니 골드는 본문에서는 빼겠습니다.
아...
선셋리미티드 2018-10-05 (금) 12:50
농풍답정록은 임준욱 커리어 하이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임준욱 최고 작품 같음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는 정말 명작이고
dieyoung 2018-10-05 (금) 14:23
흑도 처음 봤을 때 꽤나 쑈킹했습니다.
날것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류승완감독 입봉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도 떠오르고..
짧아서 아쉬운 작품입니다.
호하호하1 2018-10-05 (금) 23:52
마교 케이블카 제목이 참 궁금해지네요 ㅎ
Aazathot 2018-10-06 (토) 09:43
아.. 디펜더 머큐리 대여점에서 완결까지 3~4번 빌려본 기억이 나네여
쟁희g 2018-10-06 (토) 16:10
농풍답정록
무협의 기본이자 바탕, 무와 협은 실로 무엇인가에 지극히 충실함
무협소설이란 장르가 처음인데 어떤 책이 좋을까요, 물을 때 반드시 권함
오루크 2018-10-06 (토) 17:20
저도 하나 추천하자면 창천태무전을 추천합니다.

무협에 기갑을 접목시켜서 되게 신선했습니다. 물론 당시 중딩이였던 자의 시각이니 지금 보면 ... 일수 있지만

요즘은 이런 시도가 안보이니 씁슬하죠
Hiyasiss 2018-10-06 (토) 19:00
와 정말 오래되고 오래된것들 많이 나왔네요 ㅎㅎ
추억...
Soco0ol 2018-10-07 (일) 23:11
묵향 추천합니다..ㅌㅌ
보스킹 2018-10-08 (월) 16:49
용대운의 태극문 당시에 엄청났습니다.  진부동의 판타지작은 정말 추천이죠.
가스버너 2018-10-09 (화) 10:50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작품들과 겹치는게 몇몇 있는거보니 취향이 저와 비슷하실수도 있어서 안봤던거도 찾아서 봐야겠네요.
mazeo 2018-10-09 (화) 11:17
아~ㅎ진짜 오래간만에 보는 이름들이 많네요 그립다~
툰이 2018-10-09 (화) 14:32
내 마누라 엘프 ㅋㅋ
중딩때 산 거 아직도 집에있어요
크흠~
미소년G 2018-10-09 (화) 18:31
사자비 정말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군대에서 봤던 진천벽력수가 기억납니다.
slpark887 2018-10-09 (화) 19:33
잘 읽었습니다. 전 사자비님의 소설을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몇작품 없군요
근래에 성공하기 힘든 소설이기는 하죠
언급하신 소설중에.. 당구마, 공부마 나오는 것은 아마 김호의 '노자무어' 일 겁니다.
이 소설쓰고 미국으로 가신 것 같은데 소식이 없네요. 워낙 독특해서 오랜동안 기억에 남는 소설입니다.
쟁천구패 2018-10-10 (수) 19:38
고맙습니다. 안읽어본것도 몇개 있네요.
저도 임준욱님 작품 정말 좋아하는데 하나만 고른다면 저는 촌검무인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천후이린 2018-10-10 (수) 22:04
노자무어??
이토76 2018-10-11 (목) 21:37
진부동 판타지는 저도 모두 강추입니다. 맛있는 동네식당 음식이라고 할까요. 흔하디 흔한 소재와 구성인데 아주 맛깔나죠. 워터십 다운의 토끼도 강추구요.
수유리 2018-10-14 (일) 22:03
추천은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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