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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요즘 좋은 작품이 왜 안나올까.. 생각해봤는데

 
글쓴이 : alsmdwk 날짜 : 2018-10-10 (수) 13:22 조회 : 1821   

옛날 pc통신때는  연재되던것과 출판본과는 내용이 차이가 있었고

그 이유는 편집자와 작가가 서로 교류하며 독자들에게 잘 어필될 수 있게

작업을 했기 때문이였는데

원래 편집자의 역활이 저자와 독자 사이를 이어주는 조정자 역활이 가장 큰 임무라서

독자와 작가의 니즈를 잘 타협해서 작품을 만들어야되는데

장르문학은 어느순간 독자의 니즈가 전부라고 편집자가 작가에게 갑질을 시작함

그래서 자기만의 작품성을 추구할 수 있는 작가가 전멸함  더불어 독자들도 항상 고만고만한 수준에서만 보고

그 이상의 문학성 등으로 표현되는 조금더 어려운 작품으로 넘어가질 못하시피 하는데

작가들 조차도 독자의 니즈를 따라야 한다고 뻔한 클리셰에 고만고만한 글들을 쓰고 개중에 소위 대박이라는

결제율이 높은 작품들이 나오니까 그 이후로 자기만의 문학성 작품성으로 승부 보는것은 전멸

과거 작품성이 먼저냐 돈이 먼저냐 할때.  작가들은 자금이 들어오면 시장이 커져서 반지의 제왕 같은 대작도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는 식으로

주장햇지만.. 과거 불쏘시개, 양판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판타지 무협 문학의 위치를 보면 글쎄..

글쓰기 할때 배우는 여러 책중에 좋은 작품은 좋은 작가와 좋은 편집자가 함께 할때 나온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

장르문학에는 좋은 작가 있을수 있는데 좋은 편집자가 있나 ? 의문




테조로 2018-10-10 (수) 13:34
제 생각에는 편집자의 역할이 유명무실해져서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는 출판사가 작가들을 고르고 골라서 출판을 진행시켰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럴 필요가 없죠. 딱히 출판사가 없어도 작가가 연재를 하는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작가의 입장에서는 출판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출판사가 을이고 작가가 갑이 되어버렸죠.

현 시장에서 편집자는 심부름꾼에 가깝습니다.
계약을 따오고,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서 출판사에 전달해주고, 작가의 요구가 과하지 않으면 진행하고. 그런 식으로 하죠. 실질적으로 같이 작품을 만들어낸 케이스는 많지 않습니다. 피드백을 준다고 해도 작가가 응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굳이 수정이라는 번거로운 짓을 하지 않아도 잘 팔리는데요. 그리고 편집자가 제대로된, 정말로 좋은 피드백을 준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상황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리노리 2018-10-10 (수) 13:35
한국 편집자는 힘이 없습니다.
콩난 2018-10-10 (수) 14:06
편집자가 있어요? 없어진줄 알았는데 ㅋㅋ
요즘 오타 못잡는거 보고 없어진줄 알았네요
은하철도의밤 2018-10-10 (수) 15:11
요즘 편집자 매니지먼트만 담당합니다. 작가 관리만 하는 거죠.
작품 제때 올리기, 무한 연중이면 작가 살아있나 확인, 조회수 높은 혹은 숨겨진 인기작품 찾기 정도죠.
작품 참여는 거진 않해요.
왜냐, 작가와 독자가 댓글로 실시간 대화하잖습니까. 잘나가는 작품에는 굳이 태클걸 이유가 없죠.
돈 잘 버는데 건드렸다가 실패하면 작가만이 아니라 회사도 손해아닙니까? 큰일나죠.
그리고 언제나 논쟁이 되는 거죠. 좋은 작품 왜 안 나오는가?

독자 인가? 작가인가? / 상업성이 먼저인가? 작품성이 먼저인가?
작품성이 먼저라면 독자가 이런 작품들에 돈을 쏟는가? -> 작가도 돈 벌고 먹고 살자 너희가 작품에 돈 써라.
상업성이 먼저라면 작가가 너무 돈을 밝히는 것 아닌가?-> 좋은 작품은 상업성도 띤다. 너희 실력이 낮은 거다.

이건 끝나지 않는 딜레마입니다. 잘잘못 따지기 해답이 없죠..
중간에 편집자는 이미 저멀리...... 문피아 사태때 그나마 있던 편집자와 초보작가의 창구도 날라갔죠.
애초에 조회수나 등수에 있지도 않으면 계약도 없고요.
DeusVult 2018-10-10 (수) 15:18
좋은 작품이 안나오는게 아니라 있어도 사람들이 안보는거

피어클리벤의 금화 이런작품 찾아보면 아직도 많이 있음

보지를 않는거지 뭔 편집자 타령임
     
       
rasik 2018-10-10 (수) 17:34
그 작품 알고보니 작가가 '그 분들' 쪽 이라 저번에 꽤 논란 있었죠;
연재 플랫폼 브릿G 성향이 완전 '그 분들' 쪽 이란 게 밝혀지면서 같이.
래킹볼 2018-10-10 (수) 15:41
한국엔 편집자가 없음..
아이켄 2018-10-10 (수) 16:32
자본주의니까 팔리는 소설 쓸수밖에 없긴 하죠.
그리고 대부분 연재하다보니 독자들의 요구에 자유롭지 못하는게...
당장 사이다패스들만 봐도 이거 암걸린다면서 감놔라 배놔라 하차 협박에 가관이잖아요 ㅋ
바람둘 2018-10-10 (수) 16:58
많은 독자가 그런글을 좋아하니 그런겁니다
작가 탓할게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우비11 2018-10-10 (수) 17:19
요새는 편집자 아예 없음 오타도 안잡아줌
공숲 2018-10-10 (수) 19:59
두명이서 운영하는 출판사도 있어요.
도도한병아리 2018-10-10 (수) 23:42
작가나 편집자들 탓이 아니라...
요즘 독자들이....
회남왕 2018-10-11 (목) 16:03
편집자가 갑질 할 수 있는 출판사가 있을까?
전혀 아니구요. 시장이 작아지면서 인력감축이 완료된 상태라 담당 작품 수가 많으니까 교정 등도 알아서 척척.
작가들도 예전처럼 국문과 나온 신춘문예 등단 시인 등 책만 파는 전문가가 쓰는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쓰기 때문에(중학생 작가라든지) 고칠건 많고 인쇄물과 달리 온라인은 추후 수정 가능하니까 그냥 냄.
또 장르출판사처럼 작은곳은 한명이 편집만 하는게 아니라 작가섭외, 디자인, 마케팅도 담당할테고.
온라인화 되면서 인쇄된 원고 대신 여유분도 없는 일일연재 되니까 당연히 검수가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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