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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혹시 이책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글쓴이 : 주백통 날짜 : 2018-10-11 (목) 09:05 조회 : 1372 추천 : 0  

니체가  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는 제목의 책인데요.

시골의사쓰신 박경택님이(이름  맞나?)라고 의사 하시다가 증권전문가 되신분인데 그분이 고등학교때 

읽으셨다고 라디오 스타에서 알게된 책인데요.

굉장히 흥미가 가더군요.

책이 어렵고 두껍긴 할것 같은데 헌책방같은데서 한번사서 읽어보려구요

혹시 읽어보신분 계시면 책 어떤지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자가자고고 2018-10-11 (목) 09:41
니체의 사상이 녹아든 철학서이자 소설이죠.
망치 든 철학자가 변질된 초월 가치와 노예 도덕의 세계관을 요리조리 뚝배기깨듯 깨부수는 이야깁니다.
아뿔사! 내가 너무 일찍 와부렸네!
고얌이 2018-10-11 (목) 10:03
잘 읽고 스스로 녹여내면 아 저런 시야를 가질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생각없이 보면 이게 뭔소리야? 입니다.
그러다 마음에 드는 문구나 내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대목이 나오면 와, 개쩌네? 하게되더군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읽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공부만 열심히한 애들이 무언가에 대하여 어려운말로 비판할때 이렇게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예를 들면 '똥이란건 말이야, 먹음으로 생겨나는 거야. 그 똥은 거름이 되고, 거름은 우리가 먹을걸 만들지.그런데 똥과 먹을건 가치가 다르잖아. 소고기를 먹고 싸도 똥은 똥이고, 라면을 먹고 싸도 똥은 그저 똥일뿐이지. 그런데 왜 똥을 먹기위해 사는건야? " 이런느낌?

저는 정말 단순히 친구에게 소개해줄때의 비문으로 표현하면 '현실적인 개똥철학의 집합소' 라고 말합니다.
쓰레기라는 의미로 적은게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관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스스로의 경험과 삶에서 녹여낸 깨달음 같은거라 막상 이걸 표현하게되면 꼰대가 되죠.
그렇다고 그게 가치가 없는건 아니고 스스로를 세우고 살아가는 기준이자 이정표가 되기도 하잖아요.
결국 그게 자신만의 철학이라는 거고, 그걸 당시시대에서 꿰뚫을만큼 풀어놓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읽을 때는 모호하고, 두번읽으면 호불호 부분이 나눠지고, 세번읽어보면 찝찝합니다.

마치 잘만든 실화바탕 스릴러물을 보고 나왔을때 느낌?
분명 재밌고 흥미진진했지만.. 다보고 나와서 기분나쁜 찝찝함의 여운이 남는거.

저는 그랬습니다.
mazeo 2018-10-11 (목) 11:59
전 어려워서 이게 뭔 개소리야??? 했었네요 ㅋ
그런데 그때가 중학생 때였으니 지금 보면 좀 다르겠죠
20년전이니
티모33 2018-10-11 (목) 12:41
봐도 재미가 없습니다.
독일어->영어-> 일본 번역->한글 번역 이렇게 번역을 해놨으니
번역이 아니라 창작입니다.
Nesta13 2018-10-11 (목) 14:11
철학 관련 책 꽤 읽어봤는데 이렇게 어려운 건 처음 말도 어렵고 내용도 어렵고 원서는 어떤 줄 모르겠지만 번역본은 책으로선 0점짜리라고 생각함
책이라하면 누구나 알기쉽게 써야하는데 참 어려움
비틀린쥬스 2018-10-11 (목) 14:45
요거랑 파우스트랑 꿈의해석이랑 같이 읽었는데 읽을때도 아무생각 안들고 읽고나서도 아무 생각이 안나던 ㅠㅠ
Throne 2018-10-11 (목) 19:51
우버멘쉬!!
알파GO 2018-10-12 (금) 02:54
솔직한 말로 노잼이에요.

번역이 이상해서 그런지 뭔지는 몰라도.

그냥 중간중간 중2병 같기도 하고, 천재 같기도 한 명대사 정도가 기억나네요.

내용 전개 자체가 의식의 흐름으로 쓴 것 같음.
Daraan 2018-10-12 (금) 10:55
일단 책 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철학교양때 본적있는데 혼자 읽을때는 무슨 이런 책이 있나 했는데 교수님이 상세하게 하나하나 의미를 풀어주는데 엄청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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