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게임이 아니다'에서 달까?/랄까?(스포 없음)

저는 A사과 글에서보다 임경배 글에서 훨씬 심하게 느꼈습니다. 아마 보시면 5화 내에 거슬려서 때려치우실 듯;

크게 걸리는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취향문제니...

일본어체랄까?

...

취향차이겠지만 지나친 왜색 문체는 보기 거북한 사람도 있는 거죠. 저도 거북해서 취룡작가 것 아예 거르거든요.

이런게 일본어체군요 읽으면서 특별히 어색한건 못느꼈음

일본어 공부한 사람들이 저런 표현 더 거슬려합니다.
저건 일본어 문법에서도 잘못된 표현이거든요.

일본번역체죠. '에에~~ 에 에' 거리는거랑 윗사람(항렬,나이,직급 등등)에게 ~다만 쓰는것도 보기 싫더군요.
'밥을 먹었다만, 반찬이 맛이 없더군요' '밥을 먹었지만, 반찬이 맛이 없더군요' 차이를 못느끼나?

후반가면 좀 줄어듬. 계속 나오긴 하지만요.

전 재밋게 보고 있는데요 ㅎ;;;
회귀를 적이 주도하는 거라서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굴러야 제맛인듯....

이 작가 개성이 너무 불호라서 뉴빌런 이후로는 안보고있죠.
이 작가 첫작품 문피아 무료연재 20편인가 했을때부터 계속 따라갔었고 댓글도 엄청 달았던 기억이 있는데 ..
작품마다 되게 비틀리고 혐오스러운 '존재'가 너무 자주 나와요. 물론 주인공도 서서히 그런 존재가 되어가죠.
전개는 뭔가 해결 되는듯 하면 찝찝하게 뭔가 남아서 다음에 더 큰 위기로 돌아오고 .. 그런 여지를 주기위해 사건이 깔끔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별로 없죠.
독특한 설정과 초반의 비교적 '정상적인' 전개로 독자유입이 많아지면 중반쯤부터 서서히 글이 미쳐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때는 위에 언급한 김빠진 사이다같은 전개가 계속될때라.. 정말 개인 취향 안맞으면 보기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