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을 바꾸는것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제목을 바꾸는거랑 같은 개념 아닐까 싶네요.
작가가 글로 말해야하듯이
독자도 글로 판단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사견입니다만 연중 이외의 문제는, '심지어 표절조차도' 필명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별로... 작가와 작품을 별개로 안봐서요. 예를 들어 만약에
 이완용이 썼던 글이 노벨상을 받은 작품이라도 저는 무조건 안봤을거에요.

작가가 문제,사건 이 많으면 작품도 절대 안 봅니다.

모르는 필명의 작가 이면 일단 그 작가의 한 작품을 감상해보고 마음에 들면 체크해두고, 그렇지 않으면 거르는 쪽으로 외워둠 ㅋㅋ 그러니 필명 바꾸면서 작품 내는것도 이해가 됨

이런거는 해골물같은거라고 봅니다. 모르고보면 재밌게 보다가도 알고나니 구역질나는것처럼요. 저같으면 그냥 볼거같네요.

못 바꾸게 막아야 되는데 불가능하죠;
연중이나 표절하고 필명바꾸고 다시 글쓰는 양아치 틀림없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별로. 근데 닉 바꾼다고 뭐 달라지지도 않지 않나요?ㅋㅋ 그러니 매번 사람들한테 걸리는거 같은데.

필명 변경을 왜 하냐...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안들면 바꿀수도 있는거죠. 아니면 님 말대로 악명이
쌓여서 그렇거나, 혹은 지금까지의 자신을 버리고 새 마음으로 해보겠다. 그런걸수도 있고. 이유는
차고 넘치죠.

그리고 필명 변경을 막는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런 이슈를 이야기해도 딱히 바뀌는건 없음.
플랫폼이 허락하지 않아더라도 가족 차명으로만 해도 되니까요.

본인이 쓰레기작품 내놓은걸 아니까

필명바꾸는거죠 믿거당해서

그렇지않다면 필명바꿀 이유가없죠

좋은예로 재벌집막내아들작가도 작품대박나고 전작품 비따비였나 동시에 대박쳤는데

필명 갈아치우는거에 관대하게 반응하니
안하는 새끼가 병-신인 상황이 됐음 ㅋㅋ

작가가 자기 네임밸류를 감당못해서 바꾼다...일종의 기만질이라고 생각해서요.
뭐, 좋은 작품만 내면 필명은 상관없다는 주의라 신경 안쓰이네요.

필명을 바꾸는 그 행동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필명을 세탁하려는 목적이라면 좋게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시대의 소설작가는 팬덤이 생명이라고 생각드네요

믿고보는 작가 작가 그닉네임 만으로 최소한 먹고들어가는 팬들을 확보할수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믿고거르는 작가  닉네임 만으로 보기 싫어지게 만드는 작가


필명을 바꾸는 이유는 다른게 없어요.  자신의 고정 팬들을 버리고 새로운 필명으로 신규 독자유입이 더욱 이득이다

이거때문에 필명을 바꾸는거죠.  그대로 이야기하면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쓰지 못할정도로 연재하면서

독자들에게 똥을 먹였다.. 그러니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똥을 먹이고 싶다 ?

이렇게 생각드네요..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새이름으로 활동한다

그냥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하지만 반대로 좋은뜻으로 바꾸는 분들도 계실껍니다

여러가지 사건을 격고 . 또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등등 좋은 뜻으로 바꾸는 분들도 계시지만

요즘은 필명 세탁이 더많죠 ;

여기도  회게 같은데 보면 닉 맨날 바꾸는 사람들중에 멀쩡한 사람이 별로 없죠

정답

필명변경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는 로맹 가리가 있겠네요.
로맹 가리는 프랑스의 소설가로 당시 프랑스 최고의 상으로 생애에 한번만 준다는 콩쿠르 상을 받은 작가였는데, 문단에서 그에 대한 비난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필명을 하나 더 만들어 [에밀 아자르] 란 필명으로 소설을 냈는데, 이게 대박을 치고 기존의 로맹 가리 까들이 이 작가와 비교하며 로맹 가리를 엄청 까 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필명 [에밀 아자르]로 다시 콩쿠를 상을 받습니다.
나중에 로맹가리 자살 후 둘 이 동일 인물인게 밝혀지죠.

엌ㅋㅋ 재밌는사례네요

저도 못바꾸게했으면좋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방법이 없겠네요. 독자들한테 걸리길 바라는수밖에..

필명 계속 바꾸는 사람은 작가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작가 믿고 전작에서 따라온 독자들도 적지 않은데 바꿔봤자 어투나 필체는 비슷할텐데 그러면 들통나고 하차각 나오는거죠
그러니 필명 바꾸는것도 작가 본인한테도 좋은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