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놈이 주인공일 경우
1 긴장을 타기 쉽다^^ 보통 사람들이 용납하는 경계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2 하지만 유료 10000만을 찍기는 쉽지 않다
3 나쁜 놈이기는 한데, 독자들이 용납할 수 있는 선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4 그래서 보통 유료 몇 천을 찍는다
모든 예술이 그렇다. 경계를 왔다갔다 하면서 긴장감을 느끼게 해야 재미가 있다
착한 놈이 주인공일 경우
1 긴장을 타기 어렵다
ㅠㅠ 대다수가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경계 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2 무조건 선한 주인공이면 상황을 어렵게 주어야 한다. 그럼 고구마가 되기 쉽다. 대중소설에서 시대의 고민을 논해서 노벨 문학상을 탈 건 아니다
3 그렇다고, 너무 쉽게 쉽게 고난을 해쳐나가면 밍밍하다 ㅋ
ㅋ 먼치킨의 딜레마에 빠진다
4 그렇다고, 성장소설로 가도 쉽지는 않다. 아이템이나, 인연의 밑밥을 깔고 회수하는 것이 반복되기 쉽다. 무협지 시대에는 장풍만 주인공에게 줘도 됐지만, 이제는 대중이 매료될 능력도 나올 건 다 나왔다
무난하게 많이 팔리는 주인공은 착한 것 같은데 어떤 면에선 나쁜 놈이거나, 나쁜 놈인 거 같은데 어떤 면에선 착하다... 일관성이 없을 수 있다ㅋㅋ
싸이코 패스 주인공의 반동으로 착할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이나, 착해야 하는 주인공들이 종종 보이는 거 같다. 문제는 긴장감이 너무 떨어진다는 거다ㅋㅋㅋㅋㅋㅋ 맨날 먹는 정식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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