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씬 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 있을까요?

반지의 제왕?
아니면 뭔가 악착같은 느낌주는 전쟁과 간부사망까지 적절하게 잘 버무렸던 강철의 열제의 전쟁씬이 재밌다고 봅니다. 처절한 느낌도 났고.

추구만리행이 전투씬은 진짜 잘 썼죠.

파슈파티 - 칼리 진짜 저는 전투 장면을 읽고 질질 쌌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생체 슈트를 입은 외국인과 싸우는 주인공은...후.

생사박

촌검무인 -빗속혈투

전투씬도 솔직히 취향이라...
저같은 경우 좌백, 정구, 진부동, 장대수, 장영훈 이런 분들을 좋아합니다.
질질 끄는 식으로 묘사하지 않고 항상 간결, 담백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전투를 그러내죠.
그래서 다시 읽을 때도 전투씬 스킵하지 않는 작가분들입니다.

개별작품으로 보면 요즘 읽은 것들 중에서는 '납골당의 어린왕자'가
초인+밀리터리액션으로 아주 정밀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을 보여주고,
마법쪽으로는 '은둔형 마법사'가 정말 끝내줍니다. 상상력이 좀 필요하지만요.

숭인문 7권까지.
숭인문 뛰어넘는 전투씬 묘사는 여태까지 못봤네요

신승 신승 신승 전투씬은 신승에서 시작해서 신승에서 끝납니다
완결된지 10년도 넘은 무협소설이지만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승에서 무적천마 등장부터 초절정 무인들 쓸어버리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첫느낌부터 퇴장까지 진짜 포스 그 자체였습니다.

무적천마가 아니라 절세신마죠.

신승하면 똥투죠.

저는 왜 양탄자 떡만 생각날까요

정구 좌백

마리포사
여왕의 창기병 정도가
저는 추천드릴만하네요

삼류무사

정구 - 신승
좌백 - 혈기린외전
임준욱 - 촌검무인
홍정훈 - 비상하는 매
권경목 - 나이트골렘, 기갑전기매서커

전투씬 잘 구성하는건 재능의 영역같네요. 잘 하시는분은 계속 잘하시고 못하시는분은 계속 못하시고... 최근 작가분들중에 전투씬 인상깊었던 분은 기억이 잘안나네요.

레디오스(홍성화)-타락고교(연중)
연중마왕...

지금 문마교 연재작중에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제목은 양판소지만 진짜 괜찮은 글입니다. 전투씬이 박진감넘쳐요

전쟁에서의 전투씬이 괜찮은 작품은 찾기 어렵죠...개인 간의 전투씬을 잘쓰는 기존 작가는 그나마 목마 정도?

전투씬은 개인적으로 임준후,한백림님이 가장 잘쓰시는듯합니다.
임준후님의 추천 소설은 철혈무정로입니다.
한백림님의 추천 소설은 천잠비룡포입니다.

저는 폴라리스 랩소디가 재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