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트작가 초기작들은 제가 끝까지 다 봤거든요.
유적포식자
솔플의제왕
플레이더월드
최초의헌터
이때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평타는 뽑아내는 작가였는데
이번 작품은 정말 읽다읽다 화딱지가 나서 결국 선삭했습니다.
너무 분량 우려먹기가 심해요.
어느정도냐면 이야기 배경이 캡슐방이면 거기서 이뤄지는 대화 전개가 어떤건지 그대로 읊을수 있을정도입니다.
주인공이 올린 영상이 흥함 - 돈발라서 잘나간다고 욕 - 주인공 친구가 주인공 어디 아프냐고 물어봄 - 주인공 부들부들 하고있는데 사실은 너무 기분 좋아서 부들부들 (주인공이 영상에 나오는 사람인줄 친구는 모름)
이게 제가 본것만 5번은 반복된것같습니다.
그냥 사냥터랑 템, 말 조금만 바꿔서요.
그렇게 한화의 절반을 우려먹어요
그리고 그냥 스토리 전개도 계속 비슷합니다
루틴해요 그냥 사냥터만 바뀌고 템만 바뀌는거죠..
솔직히 작가라고 부르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조회수는 잘나옵니다.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고 많이 보거든요.
필력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이제까지 욕하면서도 계속 봤죠.
하지만 이건 진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작이었던 마운드위의절대자도
맨날 운좋아서 제일 좋은거 뽑고 귀신 절망하고 다음날 잘던지고..
똑같은 패턴의 반복에반복...
그 다음이었던 킬더히어로는 정떨어져서 안봤는데
이번것도 안볼걸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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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요즘 사무실 분위기 꽃이라는 MZ직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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