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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악인지로> 쓴 하성민님이 신작 내셨네요.ㄷㄷ

무명암 2018-12-17 (월) 21:51 조회 : 2436 추천 : 2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1763401 (154)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전설의 무협.

악당물의 원조는 아닐지 몰라도 '제대로 된' 악당물로는 거의 원조급인 작품...

여전히 매력적인 악당주인공을 꼽을 때면 주인공 '장두이'의 이름이 거론되곤 하는 그 작품...

그게 <악인지로>인데요. 저는 꼬질꼬질 때묻고 변색된 종이책을 지금도 고이고이 소장중입니다.

그 작가인 하성민님이 카카오페이지에 신작을 연재중이었군요.

개인적으로 이 분 작품은 하나같이 제 취향이라 대부분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있을 정도인데,

문체나 구성방식이 많이 독특해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분이긴 합니다.

신작 제목은 <카오스 월드>. 가상현실게임이 현실겜판으로 변해버리는 스토리 같군요.

신작도 신작이지만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하셨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네요.

기왕 돌아오신 거 앞으로도 꾸준히 써주시면 좋겠습니다.ㅎㅎ

미완결로 남은 '카젤라운디아의 대군주'나 '주행기' 같은 작품도 언젠가 끝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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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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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연 2018-12-17 (월) 22:08

오.......했다가 아쉽게 판타지군요. 판타지를 안읽는것 아니지만서도
역시 많은 무협작가들이 판타지로 넘어가는

추천 0

무명암글쓴이 2018-12-18 (화) 15:23

하성민님은 무협에서 판타지로 넘어간지 꽤 오래 되셨죠.
스펠 바인더, 마지막 유희, 카젤라운디아 등등등... 후기작은 다 판타지네요.

추천 0

아침에바나나 2018-12-17 (월) 22:09

저도 너무 좋아해서 중고로 구매한 소설이죠
아쉽게도 '악인지로'이후 다 망해서 ㅠㅠ

추천 0

무명암글쓴이 2018-12-18 (화) 15:24

저도 서점에서 못 구해서 중고로 구매한 작품이죠.ㅎㅎ

추천 0

noodles 2018-12-17 (월) 22:29

이분 왜 신작 안쓰시나 했었는데 역시 내시고 계셨군요 이런 일정 퀄리티 이상 인데 좀 매니아 스타일 쓰시는 분들은 요즘이 확실히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추천 0

무명암글쓴이 2018-12-18 (화) 15:25

중간에 공백이 엄청 길긴 했습니다. 한 10년 안 쓰셨던 것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써주시면 좋겠네요. 제 취향엔 딱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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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an 2018-12-17 (월) 22:30

ㄷㄷㄷ... 마지막 유희 작가분이시네요. 마지막 유희 4권짜리로 짧고굵게 겁나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로 기억하는데... 그런데 카오스월드 댓글창 들어가보니 비난폭주 ㄷㄷ... 카페에서 이런 비난 거의 못봤는디 대체 어케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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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글쓴이 2018-12-18 (화) 15:26

마지막 유희 저는 몇 번이나 읽었죠.
그 깐죽깐죽거리면서도 능력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취향직격이라.ㅎㅎ
카오스월드 댓글은 대부분 '설명이 너무 많다'는 불평 같더군요.
예전엔 안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신작에선 설명충 기질이 생기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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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노사 2018-12-18 (화) 00:12

잘되면 좋겠군요.

추천 0

무명암글쓴이 2018-12-18 (화) 15:27

그러게요. 최소한 다음 작품 쓸 마음이 들 정도로는 성공하셨으면...

추천 0

cirino 2018-12-18 (화) 00:18

악인지로가 인생작이고...
악인지로는 하성민 혼자 작품이 아니라 용대운 도움을 많이 받았죠.
그 도움이 없으니 그 후 계속 망~~~

추천 0

무명암글쓴이 2018-12-18 (화) 15:28

그래도 제 취향엔 다 재밌더군요.
물론 악인지로 만큼은 아니긴 한데 사놓고 여러 번 읽을 정도로는 좋았습니다. ㅎㅎ

추천 0

리테른 2018-12-18 (화) 08:47

비슷한 시기에..
옴니버스식.. 이야기 구성에.. 무협판 인디아나 존스인..
대행로 라는 작품도 정말 -_-.. 뇌리에 많이남았던 작품인데..

이작품이후로 이시도의 무협은 다신 안나옴 -_-..

추천 0

무명암글쓴이 2018-12-18 (화) 15:29

대행로 정말 독특했죠.
소제목 하나가 '불사의 비약'이었던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비슷한 시도를 한 작품이 없진 않습니다.
허담 작품 중에 '고검추산'인가 그게 버디물+옴니버스식 사건해결이죠.
인디아나존스스럽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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