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재밌게 보고 있는 <분신으로 자동사냥>

전 앞으로의 내용이 뻔히 예상이 가서 갑자기 흥미가 확 식더라구요. 소드시커랑 대화하는 장면도 영 별로고

저도 동감... 처음엔 그냥저냥 볼만하다싶었는데
어느 순간, 손이 안가는 그런 느낌의 작품이었어요.
완전 재미없다... 뭐 그런건 아닌데...

음 그런가요? 전 7죄악 모으겠네 이런 정도 말고는 별로 예상이 안되던데...
아직까진 질리거나 하진 않네요 저는.

나름 참신해서 초반은 좋았는데 오히려 스승 만나는 파트부터 흥미가 좀 감소하더군요. .. . .

소드시커 반응이 별로군요.ㅎㅎ 어차피 잠깐 반짝하다
다시 비중 줄어드는 역할이라 전 별로 개의치 않았는데...

좋은 작품입니다! 연참력도 빵빵!!

연참력은 중요한 요소죠. +_+

딱 무료분량 까지만 볼만했던거 같네요.

전 반대로 무료분량은 좀 흥미롭다 정도였고 유료파트부터 재미를 붙였네요.
분신능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다음부터가 볼 만 하더라고요.

제목보고 지나갔던 작품이었는데,  나름 볼만하군요

다행이군요.
저도 제목은 별로 흥미롭지 않았는데 표지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건드려봤습니다.ㅎㅎ

게으른사람이 저렇게 하기 힘들어요
간혹 매크로 만들어서 회사일을 처리 했다는게 몇건 나오는데
극히 일부의 일이죠 .....능력좋은 게으른사람
대부분의 게으른사람은 능력도 없고 머리도 잘안씁니다 ....
일단 소설이니 케바케지만... 전 흐름이 맘에 안들어서 못보겠어요 ...

주인공의 '나태함'이 무슨 유전자수준에서 각인되어 있는 아니고
일반인 레벨에서 꽤 게으르다 정도일 뿐인데,
분신술이라는 초대박 능력로또를 맞았으면
이 정도 성격상의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내가 1의 노력을 해서 1밖에 못 얻으면 게으름을 피울 만 하지만
1의 노력을 들여서 100을 얻을 수 있다면 당연히 그 게으름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꿀을 빨 수 있다면 마지막까지 쪽쪽 빠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요.

심지어 주인공은 100이 아니라 1000, 10000도 얻을 수 있습니다.
분신은 계속 숫자가 늘어나고 개체당 효율성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중이니까요.

일할 땐 게으른 사람도 게임할 땐 누구보다 부지런해질 수 있습니다.
분신술을 얻은 주인공은 현실 자체가 이미 슈퍼이지모드인데 뭘 하든 재밌을 겁니다.

애초에 주인공 본인이 노력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힘든 노력'은 분신이 대신 합니다.
주인공은 분신 만들어서 시키고, 어떻게 더 잘 활용할까 고민하는 역할이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대규모 몬스터 웨이브 막으면서도 분신들 싸우는 와중에 본체는 따로 빠져서 놉니다.
이 정도면 주인공의 기본적인 성격에 대한 고려는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저는.

추천은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