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김황제의 몸속 왕국 재밌네요

전에 추천 올라왔을 때 아직 편수 너무 적다고 알바 아니냐는 소리 까지 들으시던데

티타펠꼬망님이 대놓고 약을 빨아서 웃깁니다.

다른 차원의 대마법사가 왕국을 피신시키려고 현대인 몸 속에 연동시키는 바람에..왕국에 몬스터가 쳐둘어오면 배가 아프고  성문이 부숴지면 꼬추가 박살나서

똥줄타며 막으려는데..사실  몸 속으로 이사 온 왕국의 무력 수준이나 몹 레벨이 현대보다 훨씬 높아서 현대에서 레이드 하기 어려운 몹 시체를 아무렇지 않게 뱃속에서 끄집어내서 팔다가 먼치킨 헌터로 오해 받고..

 반대로 차원 보정 때문에 현대에서 뱃속 왕국으로 집어넣은 아이템(예를 들어 콘크리트)은 업그레이드 되서 왕국 사람들에게 현대인은 위대한 황제로 찬양 받는 뭐 그런...

 티타펠꼬망님이 흥미로운 설정에 비해서 풀어내는 필력이 좀 딸리는 스타일 이라고 생각하는데..문장력이라든가 캐릭터 구성 같은거요.

 근데 이건 코미디라 어설픈 부분을 다 퉁쳐버리니까 생각없이 읽기 좋고 안 거슬립니다.

 마약으로 따졌을때 요즘 백수귀족님이 코카인이라면 이 작품은 도라지 담배 쯤 돼요. 저렴한데 그 맛이 매력인..코카인은 훅 빨면 저세상이고 ㅋㅋ

예를 들어 몬스터 시체가 막 5000억에 팔리고 1조에 팔리고 그러는데 티타펠꼬망님이 인플레이션 같은걸 모른다기보다 일부러 쌩까는게 보여요

 매우 유치한데 그 점이 매력인 작품입니다. 영화로 치면 청년 경찰입니다.  저는 추천이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