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헤루메스질문

이즈니타스 2019-01-28 (월) 18:48 조회 : 934 추천 : 0

방금 헤르메스를 다읽었는데 작가의 말에 1.5부종도로고헸잖어요 총3부고 그럼 남은건 전생자쓰고 쓰는건가요?

안드로메다 세계관이 지구가 제국 돠고 철수 집나가고
그뒤에 세계관안가요? 행성이주안가? 주인공은 요셉이고?

어비스랑 수호는 헤르메스랑 무슨 관련이있나요?
스포부탁두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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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패닉 2019-01-28 (월) 19:59

ㅎㅎ 이 분 글에 또 댓글 달게되는군요.

완전 스포 나갑니다.
안보신 분은 뒤로가기 누르세요.

일단, 헤르메스 부터 보신거 같은데

헤르메스의 주인공 찰스(=철수)는 사실상 "신"이나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계관 최강자이자 초월자이고, 불가능한 것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인데
그 능력으로 사망한 강지연의 육체를 만들어 되살려낼 수 있을 정도지만, 똑같이 복제해내도
그 영혼이 원래 강지연의 영혼은 아니라서 (헤르메스 자체가 강지연의 영혼을 찾으려고하는 철수 이야기라서...)
영혼을 찾기 위해 우주 전체를 뒤집니다만 우주를 다 뒤져도 강지연의 영혼을 찾을 수 없어서
시간을 되돌려서 강지연을 살리려고 합니다.
작중에서 무슨 시스템(읽은지 오래되서 가물한데)이 시간을 되돌리기위한 테스트이고
이미 신에 가까운 철수(황제)는 특정시점을 얻기위해서 무한히 많은 시간과 우주를 재창조하고
(거의 평행우주같은 개념같습니다만... 작가가 정확히 세계관을 알려준 바를 못봐서...)
다른 작품의 대부분은 이 평행차원과 같은 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고, 철수의 실험이기 때문에
모두 배경이 지구라고 해서(어비스, 수호 등등) 같은 지구가 아닙니다.
물론, 나중에 보면 각각 작품의 주인공들이 7인위원회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만...
안드로메다 주인공은 철수의 아들 강요셉이 맞습니다만, 안드로메다의 배경은 지구는 아닙니다.
질문하신 글에 행성이주안가?는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앞서, 말했지만 어비스와 수호 모두 같은 세계관 하에 있습니다.
등장인물도 종종 이어진 경우가 있구요.
하지만, 솔직히 어비스는 거의 개별적인 지구의 세계관이라고 생각해도 될만큼, 따로 읽어도 문제가 없고
수호 역시, 엔딩에 밝혀지는 부분 빼고는 그냥 읽어보셔도 무방할 정도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이게 완전히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맞을 겁니다... 이게 뭐라고 뭐라 설명하는게 이리 어렵네요... 더 쓸려니 멘붕와서 여기까지만 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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