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읽어봤던 작품 간단 리뷰 (문피아)

 
글쓴이 : elakmsdf 날짜 : 2019-02-12 (화) 02:02 조회 : 5917 추천 : 16  
5점 만점.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두서 없더라도 이해를.....)


1. 회귀자의 그랜드슬램 (mensol) - 3.5 ~ 4점
윤회의 저주에 걸린 주인공이 여러 스포츠를 정복하는 이야기.
여러 스포츠에 도전하는 것을 빼곤, 그리 신선할 것 없는 설정이지만 테니스 편에서 보여준 작가의 포텐셜은 끝내줬다.
특히나 테니스 경기 묘사가 너무나 긴장감 넘쳤다. 
그러나..... 스포츠를 축구로 옮기면서 다소 루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못 썼다는 의미는 아니고, 테니스 편에 비하면 좀 그렇다는 이야기.
이만한 글 찾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2. 담배만 펴도 강해진다. (이앙) - 2점
밑 바닥 인생의 주인공이 기연을 만나 강해진다. (그게 담배다.)
어느 정도 장르 소설을 읽으신 내공이 있으시면, 위의 글만 봐도 촤~ 하고 스토리가 그려질 것이다. 정말 그런 스토리다.
물론 흔한 소재라도 필력이 좋으면 장땡이지만...... 내 기대치엔 부합하진 못했다.
이렇게 흔하디 흔한 소재일 수록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가의 강렬한 필력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3. 무공을 배우다. (목마) - 3점
나도 알 법한 작가 목마의 작품. 준수한 필력은 흔한 소재의 소설에 힘을 불어 넣는다.
목마님 작품을 보면, 전투에 표현이나 심리적인 표현도 우수한 것 같다. 근데, 왜인지 손이 안 간다.
이만한 양질의 소설도 별로 없는데, 손이 잘 안 간다.


4. 내 코인 999,999,999,999,999 (콩콩이빠덜) - 2.5점
뭔 자신감으로 이런 제목을 지었나? 해서 보기 시작한 소설.
근데 의외로 깔끔하게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사이다의 정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있다.
앞으로의 진행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소설의 흥망이 결정될 듯. 


5. 깡패가 종말에 대비하는 법 (소주귀신) - 3.5점
초반의 신선함으로 따지자면 5점 만점이었다. 
깡패와 사이비라는 매우 발랄한 상상력은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독자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내 기준으로 정확히 주인공이 활동 영역을 세계로 넓혀 나가는 시점부터 신선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초반이 지나서 이제 이야기의 힘이 필요한데 흐름 자체가 그리 흥미롭진 않은 느낌이다.
그래서 지금은 묵혀두는 중. 그래도 즐겁게 읽을 글임은 분명하니 일독을 권해볼만 하다.


6. 아빠가 너무 강함 (개벽S) - 2.5점
아직 25편 정도 뿐이라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이런 주인공을 좋아하긴 했다. 힘을 숨기는 먼치킨, 멋지지 않나?
근데 내 기준으로 먼치킨 소재는 정말로 쓰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소재 중 하나다. 
밸런스가 조금이라도 무너지면 답답하거나 감흥이 없어진다.
초반인데도 살짝 흔들리고, 후반에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먼치킨 소재로 잘 써줬으면 한다.


7. 조상님 능력 흡수 (칼튼90) - 1.5 ~ 2점
조상의 초상화를 통해서 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무난무난하게 가다가  무료 마지막에서 주인공의 위기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날 벙찌게 했다. 거기서 흥미가 뚝 떨어졌다.
물론 그 외에도 별 다른 특징이 없어서 손이 가지 않는다.


8. 서바이벌로 세계 최강 (요비) - 4점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에 판타지, 무협을 섞은 현대 판타지 소설.
배그와 유사한 게임에서 살아남아 능력을 강화해 가는 주인공. 
작가의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 게임 묘사는 탁월하다.
다만 무료편에서 보여준 현실 시점의 주인공과 게임 플레이의 주인공과의 간극이 심하다.
게임에 임한 주인공은 본인의 무력 보다는 시기적절한 판단력이 돋보였다. 그야말로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주인공의 표본이었다.
근데 현실에 오니까, 내가 알던 그 주인공 맞나? 조심성이 너무 없다.
아직은 현실편이 많이 없지만, 이제부터 이 간극을 잘 해결하지 않으면, 이 소설의 치명타가 될지도 모른다.
지금은 읽어볼 만한 재밌는 장르소설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함.


9. F급 선수, S급 감독 되다! (강중사) - 3점
처음 읽어본 축구 감독 소설.
나에게 있어서 처음이라 신선한 소재의 소설이었기에 문제없이 읽어나갔음. 한 5~60편까지는?
그러나 계속 읽다가 보니까, 주인공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 오글거린다. 
소설 상으로 대단한 업적을 세워가고 있긴한데, 이걸 표현하는 방식이 너무 오버스럽게 보인다.
두렵다느니, 경외한다느니.......,너무 과하지 않나? (특히 인터뷰 묘사는.....음....)


10. 망겜의 성기사 (검미성) - 4점
표현이 시원시원한 칼맛별의 소설.
그러나 시원한 표현에 비해서 진행은 더딘편. 그것이 현 시장의 흐름과는 다소 부합하진 않아 보인다. 
그래도 진행이 더디다 해서 보지 않기엔 다소 아까운 소설.
근데 이 작가의 등장인물들이 다들 뭔가 살짝 비틀려 있다. 선역이든 악역이든 상관없이 어딘가 살짝 맛이 간 느낌이 좀 있다.(개인적 느낌)
이런 부분에선 좀 취향이 갈릴 수 있다고 보인다.


11. 꿈속에서 무한각성 (해무극) - 2.5점
일반적인 헌터물이지만 능력을 얻는 과정이 신선했다.
꿈 속에서 차근차근히 시험을 치루는 방식의 표현도 좋았다. 
그렇게 능력을 얻는 과정을 좀더 길게 보고 싶었는데, 주인공이 밖으로 이런 저런 활약을 하니까 소설에 흥미가 떨어졌다.


12. 삼국지 이성계전 : 천하를향해 쏘다 (별그림자) - 4 ~ 4.5점
삼국지 시대에 환생한 보우 마스터, 태조 이성계.
내가 삼국지를 워낙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무거울 수 있는 삼국지를 작가가 읽고 편하게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소 지루한 부분을 정말 빠르게 넘겨버리고 주인공의 활약 부분을 잘 써나가고 있다.
게다가 작가만의 삼국지 특색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삼국지를 약간씩 뒤틀고 있다.
그 방향은 아직까진 긍정적이라 보이고, 이로 인한 파장을 훌륭하게 수습한다면 수작이 될 것 같다.


13. 사상 최강의 보안관 (글쟁이S) - 4.5 ~ 5점
분위기가 취향에도 맞고 근래 장르소설에선 보기 힘든 묵직한 중량감이 느껴진다. 게다가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도록 적절한 재미 요소까지.
작가의 고집이 느껴지면서도 그걸 관철할 만한 능력과 내공이 있다.
나는 이렇게 잘 쓴 소설을 모바일이나 PC로 보질 못한다. 책으로 봐야 그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그러니 책으로 내주라, 출판 좀, Please~.


14. 악기의 목소리가 들려! (사하) - 2.5점
악기의 목소리를 듣고, 그 악기가 가진 음악을 표현한다. 
이런 연예, 음악 계열의 작품들의 시작은 매우 흥미로운데, 중,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 
이걸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지금도 위태로워 보인다.


15. 작곡의 신이 되었다. (롱샤인) - 2.5점
정석적인 작곡가 스토리.
질질 끄는 것 없이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100회 이상 진행되면서 그것도 이제 물리는 느낌이다. 
소재의 한계인가? 작가의 한계인가? 
나도 이 소재를 어떻게 흥미롭게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봤지만, 즈어어엉말 어려울 것 같다.


16. 초인의 게임 (니콜로) - 3점
막장 영웅을 제대로 표현한 작품.
내 개인적 느낌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스포츠만 하지 뭣하러 다른 걸 넣었나!"
너무 강한 주인공에게 목적의식을 주기 위함인지, 아니면 주인공이 더 강하게 하기 위한 목적인지.... 
스포츠 외의 스토리가 첨가되어 이야기가 좀 난잡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글이 늘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주인공의 막장성을 코믹하게 잘 그려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17. 천마님 효도하신다! - 1.5점
무협에서 현대로 돌아온 천마가 부모님에게 효도를 하겠다는 이야기.
주인공이 엄청난 활약도 하고 가족에게 좋은 일도 척척해 나가고 어마어마한 무력도 선보인다.
그럼에도 아무 감흥이 없다.  사이다가 너무 과했다. 이렇게 무감정하게 글을 읽은 것도 오랜만이다.
주인공의 행보에 대해 그 어떤 흥미도 일어나지 않았다.



akmg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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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미티혼 2019-02-12 (화) 10:27
추천은 추천!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별명이이미존… 2019-02-12 (화) 15:12
리뷰글이 제일 재밌네요 ㅋㅋ

저랑 생각이 다 비슷해서 공감하면 읽음
각답비상소 2019-02-12 (화) 16:25
오~저랑 평점 갬성이 비슷하시네요.
어떤분은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던데 ㅋㅋ
키위love 2019-02-12 (화) 16:42
취향에 안맞아서 안보는것도 좀 있지만 한번씩은 다 건들여본듯 ㅋ
마츠이쥬리나 2019-02-12 (화) 17:22
12번 건저갑니다! 추천엔 추천!
14번은 오늘 출근하면서 보기시작한건데 괜찮더군요. 쭉 따라갈듯... 나머지는 사최보 빼곤 계속 보는작품들이 대부분이네요.(1, 4, 6, 8, 9, 15, 17)
무득 2019-02-12 (화) 19:55
이성계전은 이성계가 너무 묻힘
왜 이성계를 넣었는지 모르겠음
이왕 전직 건국왕, 거기에 자기 아들이 자기 동료들의 꿈을 무너뜨리고 다른 아들을 죽이려는걸 본 전직 왕을 쥔공으로 했으면 그에 따른 쥔공의 특성같은것도 있었으면 좋겠는데(정도전의 사상, 후계를 정하는 방법, 대국이 무너지는 걸 이미 본 쥔공의 어떤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등등의 뭔가 특별한 것..)
걍 쥔공의 전생이 글에 별다른 영향을 안주는 느낌... 잘났다는거 말고는 없음...
그것만 빼면 잘 읽히는 삼국지물. 저도 결제중
엠엘비팍 2019-02-16 (토) 23:28
니콜로 전작들 재밌게 봤는데 이분도 전형적이 결말빌런
똘레랑뜨 2019-02-18 (월) 00:38
좋은 리뷰 고맙습니다.
빅마 2019-06-21 (금) 16:05
서바이벌로 이거 진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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