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넣는 이유가 뭘까요?

신선한데?!

그런데 블랙헌터에 메갈캐릭터 넣었다가 욕을 엄청 먹어서...ㅎㅎ
메갈 넣기 쉽지 않을거 같아요

블랙헌터는 말투만 매갈말투고 선량하지만 힘없어서 강간당하는 여성들이 나와서 욕먹은거죠

아닙니다.주인공이 메갈,페미라 욕먹은거에요.

주인공은 그냥 호구 아니었나요?

오춘삼이 블랙 타이거 길드 사람들 막 죽이는거 보면 호구 아닌거 같던데요

아니요 페미 논란 있던 대목이요 뒷부분이야 쎄져서 썰고 다녔지 페미 논란있던 첫튜토에서는 호구였죠 여자한테 할머니들하고 떡치고 보호해주고ㅋㅋㅋㅋㅋ

그냥 초반에 메갈이 나왔기 때문에 욕먹은거 맞아요. 거기에 답답한 주인공 성격도 까였구요. 주인공이 페미라는건 어디서 나온건지...

여자길드의 리더였던 캐릭터는 약자를 보호하는 면모를 겉으로 내비췄지만 본질은 이익,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였고, 이후에는 레즈였다는 설정까지 나옵니다.

애초에 정구작가 캐릭터들이 다 그래요. 이익에 따라,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가면을 쓴 캐릭터들

주인공은 그냥 버팔로죠.

전혀 아닙니다...
다른 댓글에 나와 있네요.

전혀 아닌데요?
메갈말투일뿐 선량하고 강간당하는 여성이 나와서 욕먹은거 절대 아닙니다.
단지 작품에 메갈이 나왔기 때문에 작가가 메갈이다.메갈충이다 욕먹었습니다.
(힘없는 주인공이 메갈캐릭터를 인실좆 못했기 때문에)

소설에서 살인은 참아도 강간은 좀 거북한 독자들이 있겠죠.
그럼 강간이 거북했으면 강간으로 욕해야지 왜 작가가 메갈이냐고 욕하죠?

유산균님 이야기가 맞다고 생각하네요.

블랙코미디라는 요소를 활용하기 위해 넣은 캐릭터였습니다만
독자들이 긴 호흡을 버티지 못하는 일일연재의 특성과 과한 표현들이 문제였죠.

일본문화 영향때문이죠. 애니, 라노벨, 게임, 만화등.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작가들이 조금만 독자의 반응을 살피면 그것을 안 쓸 터인데 그리하지 않으니 독자들이 기피하는 것 모르는 듯해요.

여동생뿐 아니라 남성향에서는 원래 여캐가 구려요.
반대로 여성향에서는 남캐가 등신같이 나와요.
이거슨 딜교를 위한 끝없는 전쟁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ㅠㅠ

영화 레옹이나 게임 라스트오브어스 에 미성년 여캐가 따라붙는 거랑 비슷한 이유겠죠
물론 짜증내는 이유는 아마도 다수의 웹소설 작가들이 어릴 때 감명깊게 본 일본장르물에 영향받은 바가 크겠지만
남자주인공 옆에 여자가 붙는 이유가 뭐 달리 있겠습니까

너의 sns가 보여 인가 ? 그소설에서 사촌누나인가 ? 등장인물중에 한남충 거리면서 인터넷에서 뭐라그러다가 주인공한테 들켜서 털리는 장면 있던걸로 기억하네요

예전 작가들 보면 라노벨 영향이 큰 것 같더군요.
근데.. 우리나라 성인들은 라노벨을 별로 안보니, 작가와 독자와의 괴리감이 있는듯 하네요

헌터,시스템창,상태창,드래곤,오크,엘프,마족,게이트,재벌,imf,여동생,사채업자
클리셰완 좀 다른데 그냥 글 쓰기가 편하죠.엄청.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연상허기 편하고 쓰는 사람은 더 편하고.

그냥 고아 설정이 나은 거 같네요.

가족이 무조건 선, 우선주의 식상합니다.

뉴스를 보면,
막장 가족, 남보다 못한 부모 도 많고,
본문처럼 막장 동생도 있을 수 있는데...

부연설명 없이 주인공이 보호해야할 대상 구해야할 대상으로 삼기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때쓰고 모질게 굴어서 갈등을 유발해도 여동생 이라는 이유로 갈등(용서) 해소시키기도 쉽고요.

식상해도 대체할 수단이 없으니까 사용하는 겁니다.

웬수를 그리 이뻐하는 작가들 환타지를 이해못해요 .  남동생 = 여동생

보다보면 이거저거 불만이 생기더라구요.
책 오래 읽으니까 점점 책을 쓰고싶어지긴 한대 내가 쓰면 또 다를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더라구요...여튼

애인이나 여동생등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타인에 대한 설정을 짜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설정짜다 지쳐서 그냥 흔한걸 넣는 느낌이랄까요..

맛있는 반찬을 만들려고 애쓰다보니 반찬가지수가 너무 없서서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사온 그런..느낌

초고속전개 좋아하는 우리나라 장르소설 특성상

목적을 위한 인물말곤 만들수가 없죠.

여동생이나 누나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도 있고 분량 늘리기에 편하다라는 것도 있죠.

여동생을 넣는 이유는 주인공 나 를 설명해줄 화자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판타지에서야 에고 소드나 팔찌에 들어간 정령, 요정 등등이 있을테고
떡타지에서야 매화 새로운 떡을 들고 나오면 되지만
현판에서는 둘도 없는 절친을 들고오면 BL 꺼져 소리듣고
애인데려오면 애인 재수없다 죽여 소리 들으니
적어도 욕 덜먹고 페이지 좀 채워줄 캐릭터로 동생을 넣는 것이죠.

동감입니다.
적당한 화자중 하나죠.
리액션 담당으로 쓰기 좋구요.

과거 현대판타지소설에서 그러한 소설이 있었죠.
오래전이라 소설책 이름하고 작가는 생각안나는데
그작가 책 소평이나 댓글보면 여자들에 대한 욕이나 불만으로 가득했습니다.
발암의 극치라고 말이죠.

이런 진부한 소재문제가 독자로서의 입장과 작가로서의 입장이 좀 갈리는 부분인것 같더군요.

 웹소설을 분석하는 분들 이야기가 장르소설을 많이 읽은 독자층과 그냥 라이트한 독자층 취향이 좀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그래서 작가들이 타겟층을 정하고 소재를 배열할때 많이 읽은 독자들이 생각하기에는 진부한 소재들을 의도적으로 넣는다고 하네요. 주 소비층의 취향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요.

 그동안 장르판에서 다루어진 수많은 여동생과의 에피소드가 많이 읽은 독자에게는 진부한데 라이트한 독자들에게는 이거 신선하고 재밌네? 이런식으로 다가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진부하고 공식처럼 쓰이는 클리셰를 버릴수가 없다고 하네요.

헤비 독자들은 싫어하지만

초헤비 독자들은 또 이런 진부한 이야기를 좋아하죠.

기본은 한다는걸 아니까요.

초헤비가 되면 신선함은 어차피 무얼 보던 거기서 거기고 검증된 재미를 찾게 되니까요.

그러고보니 김재한 작가가 이전 작에선 여동생을 안넣었는데(폭염의 용제에서 남동생 나오긴 했고) 헌터 세계의 귀환자에선 여동생이 나오더라구요

전 여동생 누나 있는거 좋아함..
하지만 남동생 이나 형은 그닥... 둘이 나올빠에 그냥 혼자인 편이 ㅋㅋㅋㅋ

요즘은 그래서 고아 설정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