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은 전멸수준이군요

협과 정의가 나이를 먹으니 어느새 답답함과 손해로 느껴지네요
안 그래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세상인데 글에서 까지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보니 무협쪽은 손대지 않게되네요.

조진행님 요즘 무협 쓰시더군요 구천구검
역시 조진행님은 현대물보단 무협을 써야함...

무협이 아무래도 요즘 유행에서 살짝 벗어난 감이 있죠

트렌드야 다시 돌고 돌지 않을까요

저는 이제 무협이 질리더군요
항상 비슷한 구파일방 오대세가 마교 같은거 나오고
주인공이 엄청난 무공을 선보이면 적들이 사술이라하고 ㅋㅋ

좌백 한상운 정구 같은 작가들이 무협을 내주면 좋겠는데...
좌백님은 고질적인 병으로 한상운님은 무협을 금분세수하셨고 정구님은 벌이도 시원찮다고 하던데 이번작에 워낙 욕을 먹어서 후속작이 과연 나올지가 걱정이고...

진짜    무협이  이정도  죽을줄은...... 근대  환생표사가    무협이  문제가  아니라    재미없는 무협을 쓰는ㄱ ㅔ 문제란 걸  잘 보여주고  있죠

무협이 쓰기도 힘든데 돈도 안되니 뭐

요즘 네이버 시리즈에서 팍팍 밀어주고 있는 '목신기' 추천합니다.
무공도 나오고 선술도 나오는데 거의 촉산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학사신공같은 기환 소설하고는 거리가 있구요.

'무'로서 '협'을 관철하는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요즘 소설 중에는 찾기 어려우실 겁니다.
그런데 학사신공 보시고 계신다면 딱히 그런 내용을 찾지는 않으시는 것 같네요. ^^

꼭 무와협을 중시하면서 보는건아닙니다..ㅎㅎ 재미있게 글 잘쓰면 잘 보는편이에요

목신기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행이 지나서...
이제 무협은 황혼을 지나 암흑기에 들어간듯

저도 요즘 트렌드가 영 안 맞아서 학사신공 말곤 따라가는 연작이 없는데 엊그제 보기 시작한 '목신기'가 수준급이었고
기약없는 연중인 '숭인문'도 이미 쌓여있는 분량이 제법 돼서 감히 추천해봅니다.

진짜 좌백님 복귀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ㅠ

숭인문 한참 읽었었는데.. 연중인가보군요.. ㅜㅜ

무협소설에서 가장 큰 단점이 무공이 목숨보다 소중하며 거의 대부분이 제자도 잘 안 가르쳐 줄 정도일텐데. 요즘 무협보면 천하무적 무공을 주인공이 막 줍고 주변에 뿌리죠..

무협은 조만간 중국 소설에 먹힐거 같네요.
판타지도 뭐 .. 지금처럼 유행타는 소설 비슷하게 찍어내는 방식이면 얼마 못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