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소설 간단 리뷰

1. 서울역 드루이드, 네이버 북스 독점

- 전작 서울역 네크로맨서보다 재미있음, 이세계 밀림?야생?에서 혼자 1000년을 살다가 지구로 귀환

타소설 같았으면 귀환후 호구짓한다고 말이 많았을거 같은데 나름 개연성을 부여해서 호구짓을 이해하겠금함

2. 수양대군 코끼리를 만나다, 문 (유료)

-전개는 느리지만, 개연성이 탄탄하고 자료수집도 좋음, 다른 대체역사소설을 보면

발전에 따른 나비효과가 거의 없다시피 하거나 또는 훗날 어쩌고~ 대체하는 반면, 이 소설을 있을법하게 잘풀어냄

3. 내가 바로 세종대왕의 아들이다., 문 (유료)

- 수양대군 코끼리와 다르게 문종이 주인공인 소설, 여기서는 수양은 바로 처단함

작가 본인도 가볍게 쓰고 싶다고 했고 묘사나 전개도 가벼움, 수양코끼리는 있을법하게 설명을 하면서 조선이 발전하지만

이건 그냥 뚝딱뚝딱 발명이 됨, 글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뚝딱뚝딱 테크를 타도 어색하지 않음

4. 대항해시대 이야기, 문 (무료)
-이과생 3명이 사고로 과거 대항해시대에 떨어져서 살아가는 이야기
역사,과학 고증이 좋음, 과학 고증이 좋기 때문에 개연성은 좋으나 무엇을 발견, 발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음

아직까지는 낯선곳에서 지지기반을 닦고 돈을 벌고 있음

5. 분노조절장애 스트라이커 문

주인공이 월드컵 우승을 못하면 과거로 회귀하는 설정임

아직 5편까지 없고 이걸 써야하나 싶었지만 5편치고 느낌이 좋아서 씀

작가는 이블라인으로 전작 마운드의 짐승, 홈플레이트 빌런이 있음

일단 기대되는 축구 소설임

6. 나혼자 천재 DNA

-대리만족하기 아주 좋음, 하지만 슬슬 전개가 반복되는거 같음 주인공은 신약개발 연구원인데

신약개발 무한 루프임 불치병, 난치병을 치료할 신약을 개발하고 이걸 칭송하고 중간에 고구마 사이다 넣어주고

이래서 대리만족하기 좋지만 반복되니 슬슬 손이 안감

7. 쉘터 능력으로 살아님기!

-좀비물 + 능력 상태창물

주인공이 쉘터 능력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좀비 이야기,

이야기가 가볍고, 작가도 가볍게 보는 좀비물을 표방하려고 했는데

전개 대부분이 주인공과 조연의 만담으로 채워짐 이런게 라노벨스럽다고 해야하나?

좀비 아포칼립스물이기는 한데 가볍다 보니 처음에는 흥미롭게 봤으나 금방 질림

프로듀스 좀비군단? 이 소설하고 느낌이 비슷한 개인적으로 프로듀스 좀비군단보다 재미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