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쓰고있는 소설 홍보겸 감평받고 싶어서 글 씁니다. 축구스포츠물 작가입니다.

어렵게 생각해서 쓰신거 잘 압니다. 작품이름도 들어본적 있는것 같네요. 갠적으로 이토에서의 감평은 안 받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토평이 좋은 작품이 인기작일 경우가 많이 없는것 같아서요. 은근 여기는 취향이 매니악적인 경우가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의 사견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축구소설 좋아하는 편이지만 골키퍼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당장 저부터도 작가님의 글을 문피아추천란에서 본적이 있지만 골키퍼라서 안봤어요.
스포츠소설의 특징이 특별한 주인공에 독자자신을 투영해서 보는 느낌이 거의 대부분일텐데 축구하면서 골키퍼하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잖아요? 우연히 축구소설의 대부분이 스트라이커일까요?
작가님의 글의 질을 떠나서 소재의 특징이 진입장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리만족의 문제가 있었군요 ㅠ 사실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 글을 처음으로 쓰게 된 게 작년 겨울이고, 남들이 다 쓰는 소재보다는 독특한 소재로 써보고 싶었거든요. 제가 노이어랑 조현우를 좋아하기도 했고요. 소중한 의견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

여기는 고인물들이 많아서 이토에서 조언하는대로 소설의 방향을 잡으신다면
 라이트한 독자들에게는 안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조언 참고하시더라도 이 점 감안해서 선별적으로 수용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연갤에 올릴까 해봤지만 거기는 조언보다는 그냥 비난 아니면 칭찬만 있어서 이곳에 올렸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

키퍼가 활약하고 있다면 90%가 넘는 확률로 아군 팀이 지고 있거나
수비 상황이 헬인 상황이지요.(ex 갈락티코 1기 카시야스, 샬케 노이어 등)

그러다보니 주인공을 띄우자니 팀 상황이 답답하다고 이적하라고 할 사람들이 많아질테고..
그렇다고 강팀으로 이적가서 거기서도 수비 헬인 상황을 만들자면..

레알 갈락티코 1기 때나 남자의 팀 라요 바예카노처럼 팀 컬러가 닥공인 팀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게 하다가 감독 경질 크리 당하고 곧 원래의 우리가 아는 축구클럽으로 돌아왔고..
그러다보니 개연성이 어떻고 하면서 공격해올테고....
승격팀이 승격한 해에1부리그 우승한 케이스가 있음에도
fm 치트키를 가진사람이 그 능력을 써서 2년차때 우승한 것도 개연성 없다 난리치는 판국에..

그렇다고 주인공을 보통치의 활약을 하게 만들자니 윗분들 말대로 대리만족도 적고..

스포츠물은 힐링물이나 다큐물, 일상물로 가기엔 좀 괴리가 있으니 많이 머리 아프시겠네요 ㅠㅠ

그래서 자료조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하루에 3시간정도랄까요.. ㅠ

유료연재작을 감평해달라는 글을 어떻게 봐야 하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지금 무료 이벤트로 49화까지 풀려서 거기까지 감평해달라는 거겠죠.

죄송합니다. 무료이벤트를 한다고해서 두권분량이 무료라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글 남겨봤어요. ㅠㅠ

무료일 때, 소소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주인공이 골키퍼라는 점에서 신선한 소재지만, 소설의 긴장감이 낮고, 장면몰입이 안되서 유료는 안 따라갔던 기억이 있네요. 소재는 참신했지만, 전개는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작가분께서 연재하면서 경험이 쌓이고 공부가 늘면 좋은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화이팅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리메이크도 한번 했던 기억이 ㅠ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정성껏 써보려 노력중입니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오늘 읽어볼께요 ㅎㅎ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거 너무 감사드려요 ^^

감상평은 일단 초반에 너무 작가님의 나이대의 사람 같다는 느낌입니다.
군대도 안다녀왔고 회귀한것도 아닌데 ..
4화쯤에서 한숨쉬면서 군대 이야기 하더군요  고등학생이면 비교 대상이 군대로 잡히지 않을겁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가 힘들었던것중 제일힘들걸 꺼내게 되어있으니까요

두번째로 골키퍼가 주인공이다보니 아무래도 진행이 너무 스피디 하게 진행되고 자세한 묘사가 빠지네요  이건 주인공이 골키퍼 이다보니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라운드의 지배자 처럼 축구 외에 일부 내용을 진지 하게 끌어 가는 면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세번째로 이적이 너무 잦습니다.
골키퍼는 임대이적을 포함해서도 이적이 가장 적은 포지션입니다
보통 123 키퍼를 데리고 있고 주전이 리그 및 챔스  서브가 그외에 fa컵등 을 나가고 마지막 서드가 대기를 타는식인데 조금의 이해부족이지 않나 싶습니다.
 

장단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읽은 느낌을 그대로 말씀드리지만.
추가 과금해서 볼정도로 45화 이후의 내용이 끌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더 결제 해서 보긴 했습니다.

이 두서 없는 글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너무 소중한 조언입니다.
일단 이적에관해서는 상황설정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무리가 있을수 있겠네요 ㅠ 너무 감사합니다. 알려주신점들 만약 다음에 작품을 하게되면 꼭 참고하겠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ㅠ

여기 있는분들 고인물인만큼, 많이 봐서 그런지 현재 글 장단점 방향성 같은거 의견 듣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취향과는 별개인지라 ^^

헛 감사합니다. 아직 초짜라 배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ㅠ

소설 쪽은 잘 안 보는 장르라 잘 모르겠네요.
만화 쪽은 정말 많이 보긴 했는데...

이야기는 사건이 아닌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야 합니다.
사건은 인물들의 관계에 변화를 주는 장치에요.
대리만족형 소설들에서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는 이유.

앗 감사합니다. 골키퍼가 주인공의 포지션이다보니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좀더 말씀해주신 점 생각하면서 쓸게요 고맙습니다 ㅠ

키퍼라면 최근 연재되고있는 [골대앞의 망나니]와 포지션이 겹쳐 버리네요. 또라이 같은걸 좋아하는 저지만 키퍼라는 포지션에서 재미가 반감되서 놓아버렸어요... 근데 정직한 성장물이라니.. 전 못볼듯..

네. 제 글은 약간 감성물에 가깝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