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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지에서 무한의 마법사를 처음봤는데..

aasqs 2019-05-20 (월) 06:08 조회 : 3012 추천 : 7

독특한 마법설정, 근대문학스러운 극단적인 인물 묘사(모 아니면 도 식으로 행동하는 인물들이 많아서 '이새끼가 왜저러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만듬), 우리나라 평균이랑은 다른 범죄관...

이거 혹시 중국소설 번역인가요? 아르카나 마법도서관이랑 비슷한 냄새가 나는디;

일단 보다가 히로인이라는 발암물질 때문에 열받아서 그만보고 있는데 좀 뒤까지 보신분?

설정만 보면 명작 냄새가 나는데 인물묘사나 전개가 븅신같은 이런 극단적인 소설 처음봄;

결제하기 망설여져서 여기 물어봅니다. 발암물질 참으면 볼만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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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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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을까시 2019-05-20 (월) 10:37

절벽 건너가는 테스트에서 살인미수를 사람이 죽지 않았다고 그냥 놔두는 거 보고 노답이라고 생각하고 읽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런거 상관없이 게속 읽고 있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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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스튜 2019-05-20 (월) 10:58

어 저도 거기서 어이 없어서 하차했어요. 그 왕따 당하던 여자애가 범인이였었나 걔가 그런 행동한건 우리들 탓도 있다며 그냥 넘어가는거 보고 진짜 오글거림과 어이없음의 대환장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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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블러드 2019-05-25 (토) 16:20

그 연제분량때 이토가 약간이나마 그걸로 핫했죠 참고참고 보다 거기서 저처럼 하차한분 엄청 많았던거로 그전까지도 뭔가 살짝 엉성하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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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x 2019-05-20 (월) 11:09

그거 나중에 안드로메다 갑니다
전개도 안드로메다가고 주인공도 안드로메다감(물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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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k 2019-05-20 (월) 11:25

주인공 부터 모든 인물이 뭔가 정상과 다른 뒤틀린 가치관,사고 를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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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귀궁신 2019-05-20 (월) 11:56

세계관이 우주로 갑니다. 스페이스 판타지가 되죠. 그런걸 좋아하신다면 계속 봐도 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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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금 2019-05-20 (월) 14:57

전 초중반에 파워 밸런스 개박살나는거 보고 .. 충전한거 다 환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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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유진 2019-05-21 (화) 03:14

전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윗 댓글들중에 공감가는건 초중반 파워밸런스 안맞는거만 공감가고 나머진 전혀 공감안되네요.
극단적인 인물묘사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고 있어서 주인공인 시로네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 위주의 진행부분도 재밌게 볼 수 있구요.
내용이 난해해서 이해안되는 내용들이 있어도, 파워밸런스가 이상하더라도 그런걸 감내할정도로
참신하고 잘쓴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회귀, 환생 등등 뻔하디 뻔한 글(소소리의 해골병사는 잼게보고있음), 사이다물만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겐 안맞겠지만...
전 그런 소설들은 질려버려서 제목만봐도 거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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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qs글쓴이 2019-05-21 (화) 06:12

초반부 읽는 중인데 개성은 아닙니다. 수많은 클래스메이트 폐인만든 악역이 퇴학시키겠다는 말에 갑자기 회개하거나 내가 다걸고 너 퇴학시키겠다는 선생이 갑자기 범죄자 감싸는건 개성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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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2019-05-24 (금) 07:21

무한의 마법사도 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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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호 2019-05-21 (화) 11:43

밸런스 개똥망 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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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fdfdre 2019-05-21 (화) 14:39

전 주인공 이름 시로네부터 못버티고 하차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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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0분 2019-05-22 (수) 18:16

저도 한 100화까지 보다가 하차한 작품. 인물묘사 범죄관보다는 진짜 재미없어서 하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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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손수건 2019-05-22 (수) 22:06

초반에 달리다가 잠시 쉬는 사이에 진도가 어마어마하게 나가길래 다시 볼 엄두가 안 나네요.
그런데 보통 소설에서 사람들이 하차한다고 지적하는 부분을 보면 공감가는 경우도 있지만
캐릭터 설정상 그렇게 행동하는 게 더 자연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비난하는 경우도 많아서...
개연성 가지고 많이들 뭐라하는데 정작 캐릭터 성격은 쥐뿔도 신경 안 씀.
그러다보니 소설들에서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예전보다 잘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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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적 2019-05-25 (토) 14:54

천국 갔을때부터 신파극됨.. 그전에도 좀 전개에서 학원물+싸이코패스및 정신병자들의 자기합리화 같은 느낌이 보였는데 진짜 천국편부터.. 리안 액션콤보 묘사는 진짜 이게 뭔 게임도 아니고? 같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가올드는 대체 얼마나 쥐어짜도짜도 계속 한계만 돌파하는 놈인지 이해도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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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HorP 2019-05-26 (일) 11:42

일단 짱깨소설 아닙니다
그리고 판타지중에 설정이 굉장히 치밀한 소설입니다
여러가지 체계가 많이(마법,무술,게임 등) 나오는데 그 설정하나하나가 타소설 전체설정급이라 작가가 얼마나 치밀하게 설정했느지 알수있습니다
인물성격이나 전개는 말씀하신것처럼 이상하게 느낄수도 있으나 후반가보면 알겟지만, 주인공이 사랑(아가페)을 대표하는 인물이고 주인공 동료는 극선을 대표합니다. 라이벌은 부처이구요. 그런 사상적 기반들을 살리려면 인물성격을 좀 더 드러내야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최소 국가단위전쟁이나 세계멸망급 에피소드들이 계속 이어지는데 거기서 어중간한 선택이나 성격이 나온다면 더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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