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강함 작가가 좀 ...?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 설정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짐.
열살차이도 안나는데 아버지라고 부르며 빈대붙는 여학생이 과연 있을지..
그리고 사고로 의식만 이동했다 왔는데 육체까지 변하는 설정도 좀...
먼치킨도 좋아하고 나름 볼만한 필력인데 초반 개연성만 수정했다면 더 나았을 듯..
 등장인물 중 딸 매력도가 가장 떨어지는데 왜 그런 설정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중도 포기 했지만 읽을 게 없으면 다시 한번 도전할지도..

그거만 빼면 재미있음...ㄷㄷ..

저도 거기서 포기..

저도 어이없어서 포기했어요.
로리콘 키잡 소설도 아니고...

딸래미 나이가 로리는 아니지않나요;

나이먹은 아저씨들이 말 잘듣고 예쁘고 능력있는 딸내미 키우고 싶어하는 욕망이 반영된 소설이라고 봄.

장르소설이 일종의 정신적 포르노라는걸 생각하면 그냥 타겟층이 다를뿐 다 똑같은 거죠.
하렘소설의 여캐들이 애인에 대한 대리만족을 주었듯이, 연령층 올라간 독자층에게 자식에 대한 대리만족을 주는것뿐..물론 꼭 야설이 아니라도 근친에 대한 약한 자극을 원하는 경우도 있을것이고요.

보면 아주 거북하고 어찌보면 이런걸 좋아하는 아저씨들이라는게 참 안타깝기까지 하지만, 뭐 어떻게 보면 기존의 대리만족 클리셰 덩어리인 장르소설 좋아하는 독자를 보는 시각자체가 크게 다를게 없을거라는 생각도 들지요.

그래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설정을 넣을 수 있는데
막가니까 독자들이 납득 못하고 떨어져 나가는거죠...

저 역시 양판 좋아하고,
판무는 생각없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읽지만,
너무 심하게 막나가는 설정이나 막쓴 글은 거릅니다.

한 5편 정도 읽었는데...
그런 문제는 일단 빼더라도...
또 환생(?)트럭
천마...부터 흐음...
좋아하는 분은 좋아하겠지만, 좀 식상한 소재들이 자꾸 보이네요.
그냥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위기가 없는 소설들은 긴장감이 없어서 잘 안읽히는 편인데
전반부 몇화보자마자 그런 느낌이 마구 옵니다...
그래도 솔직히 1권 분량은 읽어주고 평해야하지 않을까싶어서 읽어보긴 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주인공 강함은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천마 천마 여기저기 등장 많이하는데 거의 호구천마, 녹림천마 느낌이라서 별로인데 이 작품에서의 천마 묘사는 좋더라구요

아빠계약 이긴한데 ㅋ

확실히 아빠부분은 너무 엉망임..
딸은 17살.. 주인공은 26? 인데.. 오빠 여보 할수 있는 나이...
그냥 식객 같은거나 조카로 설정하던가..
딸 나이를 이제 초딩입학 할 나이로 바꾸던가 해야지 좀 어울릴꺼 같은데...

그래도 그냥 참고 보면 제취향이라서 볼만하네요...

그냥 키워서 잡아먹는 키잡으로 나가려고 그랬나 싶은데...
그래도 아빠는 너무 오바죵...

저도 그 장면 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그냥 아저씨지 무슨 아버지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