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을 고치려면 권력의 정점에 서야된다 - "신경외과의사 박재현"

루카루스s 2019-06-11 (화) 22:29 조회 : 4480 추천 : 4

1. 신경외과의사 박재현

교통사고로 뇌출혈 상태가 된 아버지가 수술할 외상센터를 찾지 못해 허무하게 죽고서, 뜯어고치기로 결심한 병원시스템.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권력이 필요하다. 나는 내 손으로 의료계를 뜯어 고칠 것이다.

전문직 소설입니다. 제가 의사 생활에 대한 지식이 없어 진위여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꽤 사실적인 것으로 느껴집니다.

주인공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능력과 자신의 노력으로 업계에서 승승장구합니다. 아직은 레지던트지만요.

소설은 레지던트 출근 첫날부터 시작됩니다. 특별한 능력으로 동료 의사들에게 조금씩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주인공의 성격인데, 소설 소개처럼 권력 지향적인 철두철미하면서

완벽주의에 가까운 성격과 자상하고 따스한 성격을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반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존재할까 싶은? 여튼 그 부분이 조금 걸리네요.

재밌게 읽고있는 작품입니다.

https://novel.munpia.com/15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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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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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2019-06-11 (화) 23:52

현실은...

권력 만 가지고도 안되죠.

권력 + 자본 모두 정점에 서야
그제서야 겨우 조금 바꿀 수 있음.

추천 0

더블하연 2019-06-12 (수) 02:09

저도 재밌게 읽고있는 작품이지만 목표설정이 조금 아쉬움
주인공이 원하는걸 이루려면 사실 정치인이 되야함

추천 0

아기포메 2019-06-12 (수) 09:23

추천 0

하을까시 2019-06-12 (수) 10:19

실제로는 자본만 정점에서도 됩니다.
나머지는 고용해서 처리하면 됨.

추천 0

멍뭉망몽 2019-06-12 (수) 17:23

다른 기득권을 다 압도할만한 자본이면 그게 권력과 다르지 않죠 ㅋ
첨에 설정 잡는거 보고 하차한 글이네요
개연성이고 뭐고 일단 설정에서 확 깨버려서 뒤로 못 넘기겠더라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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