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계 내가 가봤더니 별거 없더라 란 글을 읽고 있는데, 질문이 있어서요..

독행로 2019-06-29 (토) 00:13 조회 : 6661 추천 : 7

이제 151화 째 읽고 있는데,

아직도 주인공이 대체 뭘 하고 싶은건지를 모르겠어요.
애 돌보기 파트까지 참고 견뎌봤는데, 혼자만 뭔가 주저리 주저리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시르온인데, 중요도나 포커스는 오히려 우르란 아이쪽인거 같고..
사실 애 돌보기 파트 지나가면 재밌다는 추천글 읽고선 쭉 와본건데,
최신화까지는 어떤지요?
지금 쿠키 질러놓긴 했는데, 환불을 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음, 그러니까 결국 결론은, 주인공이 대체 뭘 하려는건지를 모르겠어서 이걸 계속 읽을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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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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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 2019-06-29 (토) 00:22

일단 목표는 잘먹고 잘살자죠 머 그럴려고 나왔는데 우르+베라가 꼬이면서 그애들도 잘키워볼라고
하는데 상황들이 벌어지면서 그에따라 맞춰가면서 사는건데 151화끼지 오셔서 안맞으면 속도에 안맞는거니
하차하셔도 됩니다. 뒤에 이리저리 나오는데 큰변화는 없거든요 떡밥을 던지긴하는데 이 떡밥이 풀릴라면 적어도
400화는 가야지 풀릴듯해서요 한 10년 한번에 뛰어넘지않으면 -_- 근데 작가 성격상 나중에 영지정착하고 난뒤에
뛰어넘는건 몰라도 단기간엔 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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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행로글쓴이 2019-06-29 (토) 00:24

안돼......그대로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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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슬 2019-06-29 (토) 01:35

요즘 유료 소설들 중에선 제일 관심 가는 소설 이네요.. 잔잔한 묘사들이 마음에 들어서요 ㅎㅎ
사실 우르 때문에 포기할 뻔 했죠.. 그래도 꾸준히 읽어가다보니 우르 출연 비중도 줄어들고 괜찮아졌네요;;
전 여행 하듯이 느껴지는 장면들이 마음에 들어서 꾸준히 읽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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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칼리온 2019-06-29 (토) 01:51

사건들에 집중이 없고 계속 빙글빙글 돌아요
한 가지 사건이 진행되면 이것도 추가되고 저것도 추가되고 해서 좀 버티기가 힘듬
작가가 쓰고 싶은건 많은데 역량이 안 받쳐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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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oda 2019-06-29 (토) 07:52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네요. 중구난방으로 사건만 벌려놓고 수습은 나중에 하는데, 그땐 이미 사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데 숙제하는 느낌으로 보게되는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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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빠트려 2019-06-29 (토) 03:45

일단 연재 속도나 시간이 매우 적절한 소설입니다..
계약한 출판사가 일을 잘하기도 하고 작가님도 성실한듯
이것만해도 큰 플러스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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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커스 2019-06-29 (토) 08:01

처음엔 좀 되는 대로 흘러가는 느낌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목표가 확고해지지 않았나요?
자신의 영지를 미궁도시로 만드는 것.(궁극적으로는 역시 잘먹고 잘사는 것이지만)
그래서 뮈라에서 이것저것 배우고 경험하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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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다이트 2019-06-29 (토) 08:48

작가님 이야기 풀어가는거나 탄탄한 설정이나 묘사가 참 마음에 드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목적이 없는건 아니죠 용병 의뢰 해결하려고 파묵칼레까지 여행한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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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삼 2019-06-29 (토) 10:21

난 지금이 더 좋던데요.... 사람 취향이라는게 다 같을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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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두 2019-06-29 (토) 11:30

우른가 뭔가 없어지면 볼텐데.. 걔가 거의 핵심같아서 안없어지겠죠.
제취향은 아닌 소설.

애당초 시작부터 우르가 껴있었으면 조금은 납득이 될텐데, 중간에 끼어든애에게 무슨 세뇌라도 당한거처럼 가족애가 갑작스레 생겨버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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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망몽 2019-06-29 (토) 12:49

쿵 쾅 퍽 팍 윽 ~ 슉 ~ 짜잔~!!! 이런 진행 기대하는 분들은 환불하거나 손절하세요
개취 맞으면 개꿀잼
전 개꿀잼
요즘 드물게 아주 잘쓰는 글이라 여깁니다
뭐하는지 모르겠다는 진행이라 여기신다면 글 제대로 안보신거죠
아님 무르영지 부분까지 안 읽으셨거나
떡밥을 크게 던지진 않았어도 전체진행을 큰 줄거리에 대한 떡밥을 충분히 풀어놓은것으로 보이고
지엽적인 인맥질(?)을 과연 얼마나 알차게 풀어갈지가 궁금하긴 한데
제대로 풀어간다면 1000화 이상 갈것 같이 보이고 그렇다면 아주 감사할 따름인 독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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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레♥ 2019-06-29 (토) 17:45

무슨 용사 마왕처럼 뚜렷한 역활이 있는것도 아닌 작품인데;;

이계도 사람 사는 곳이다 라는 주제에 아주 잘 맞는거 아닌가요

주인공 주관 확실하고 잘 먹고 잘 살자 라는 목표로 경험 쌓는중이고
여정중에 만난 인연도 생기고 떡밥도 느리지만 풀어가면서 또 생기고
사건 생겨서 주인공 잘 구르고 잘 굴리고 아주 좋은데...
주인공이 1차원적으로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요
물론 주인공 버프로 기연/우연이 많은 감안 해야지만요

저에겐 꿀잼작인데...아주 좋은데...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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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k 2019-06-29 (토) 20:47

어떤 작품의 걸림돌이 '욕' 이듯, 이 작품은 '보모' 파트 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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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9-06-30 (일) 02:57

읽는 게 고행이 되면 장르소설 읽는 이유가 없죠.
안맞는 거 굳이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천하의 명작도 나한테 노잼이면 의미가 없는 거니까...
저도 명작 소리 듣는 것 중에 1권도 못넘긴 거 상당히 많습니다.ㅎㅎ
정 미련이 남으면 체크만 해놨다가 완결 후에 평가 보고 재도전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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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nuw 2019-06-30 (일) 03:36

편한 일상 힐링물 느낌입니다. 바람과 별무리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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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탈레인 2019-06-30 (일) 04:23

에피소드물이라고 보면 마음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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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MI 2019-06-30 (일) 04:51

그냥 잔잔하게 흘러가는 소설이라..부담없이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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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da 2019-06-30 (일) 13:22

저는 이런 로드 일상 판타지(?) 너무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로 카디스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것도 참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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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르릅 2019-06-30 (일) 20:32

최근 본것 중에는 가장 나은 작품인것 같은데요. 세계관도 좀 특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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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베브 2019-07-16 (화) 15:39

이런 소소한? 힐링소설이 맘에 안드시면 빨리 그만보세요. 계속 우르와 베라와 성장하는 소설이니까요.
전 정말 강추입니다. 오랫만에 제대로된 힐링소설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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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시미즘 2019-07-23 (화) 17:11

엄청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세계관이나 그런건 기존 소설들이랑 좀 다르지만요. 저는 제목이 젤 맘에 안들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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