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퇴마사 완결 후기

이 소설관련해서만 세번째 글이네요

그만큼 재밌게 읽었습니다.

강남 퇴마사

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아마도 일반적인거와는 다른

근검절약이 강요되는 세상에서 사치를 유발하는 단어

근데 그 주체가 퇴마사다?

현대판타지답게 그 단어가 소설속에서 가지는 마력

허나 그걸로 울궈먹진 않습니다 그저 내가 이걸탄다

내가 이걸 사줬다 정도로만 끝내고

진짜 이야기는 신이라 불리는 귀신잡는 이야기죠

가장 비슷한 영화인 검은사제들처럼 시종일관 어두침침할 필요없이

화려하게 전성기를 보내는 그들을 빛내주는 장치로만 이용할 뿐입니다.

마퇴  진법사

만신 문보살

불개 윤프로

물퇴 김법사

신딸 한솔

애하나 

냥냥이하나

주인공들의 성격이나 배경이 확실해서 좀 더 일상과 폭넓은 주변인과의 관계설정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오직 퇴마라는 단어에만 집중합니다 그흔한 로맨스도 세장정도..

에피소드별 진행하는 긴장감에 비해 최종장이자 마무리인 적안을 생각보다 제대로  폭발시키지 못하고

끝나는데 진짜 작가님이 힘들어서 그랬는지 어쨋는지는 몰라도 쬐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ps.

작가님의 다른작품은 ㅅ제목만보고 선뜻 손이 안가는데

가볼만할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