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료화 따라가고 있는 작품들 리뷰..

임기 첫날에 게이트 열렸다

초반 재밌다가 중반에 너무 암울해지는 거 같아서 멈췄는데 볼게 없어서 나중에 몰아보니 역시 잘쓴 게 느껴집니다. 

괴수가 나오는 상황에서 정치싸움과 국제관계 강대국 끼리의 물밑협상 같은 게 잘 나오고 그 가운데서 감동이 나옵니다. 

갈수록 재미가 있어지네요.

기사의 일기

몰락하고 가난한 영지의 귀족이 갑자기 각성해서 그랜드 챔피언이 되었는데 알고보니 딸이었다?

이런 설정으로 시작하는데 첨엔 여자라서 좀 손이 안 갔는데 뭔가 잔잔하면서 영지물의 재미가 느껴집니다.

여자라는 설정도 보다보면 별 신경 안쓰이고 그냥 최강기사가 영지 키우는 소설같네요.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게임에서 야만족 전사를 고르고 정신을 잃고나서보니 게임속에 들어와있는 이야기입니다.

스탯창같은 건 안 나오고 강한적을 잡으면 경험치가 쌓이고 레벨이 오르는 방식인데 그냥 정통 판타지 세계에서 먼치킨 야만족 전사가 용병으로 살아가는 거네요. 재밌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너무 연재 속도가 늦어요.

먹지 못했던 여사친들

야설인데 청춘시트콤 보는 거 같은 느낌으로 보는 소설입니다.

대학생 때 MT가고 CC도 해보고 당구도 치고 학회 행사도 하면서 친구들과 알콩달콩하는 데 풋풋한 맛이 있습니다.

솔직히 다른 야설같이 꼴리게 하고 그런 건 좀 덜한데 그보단 얘들 즐겁게 노는 거 보면서 대학교 때 회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폭군고종대왕 일대기

초반에 막나가는 맛이었다면 지금은 한국이 커지고 행동함에 따라 주변 정세가 바뀌고 흐름이 바뀌는 걸 보는 맛에 봅니다.

주인공이 강력한 왕이지만 여론과 군중의 이끌림에 따라 세계전쟁의 늪으로 빠져들어가는 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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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보다말다 하는 것

스파이 슈퍼리치 되다

CIA 요원이 임무 때문에 위장신분으로 주식회사에 들어가서 투자를 하다보니 CIA에서 들어오는 정보와 뛰어난 분석력으로 의외의 투자재능을 찾아서 부자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잔잔하게 세계 흐름속에서 CIA 업무도 하고 투자로 부자도 되고 하는 건 좋은데 뭔가 CIA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나가지도 못하고 끌려다니는 전재가 이어지고 있어서 약간 보류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