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bl?? 질문입니다.

그냥 부녀자들이 지들끼리 엮는거 아닌가요? 최신화까지 따라가는중인데 초반의 흡입력은 많이 사라지긴해도 대놓고 물고빨고하거나 애틋한 감정묘사나 그런건 없어서 불편하진않아요

사실 작품 자체는 브로맨스? 수준이긴 한데 문제는 댓글이 역겹다는거죠. 댓글을 보다보면 더 게이물 같아집니다.
다만, 댓글 같은 거 신경 안쓰는 분들은 괜찮을듯 합니다.
전 신의탑도 댓글에서 내가 본 적 없는 내용 왈가왈부하고 작가가 블로그로만 푼 설정이라는 사실 깨닫고 접은지라.

요새 댓글 심한가보군요 전 전독시 댓글안본지가 오래되서 몰랐네요 ㄷㄷㄷ 말씀하신것처럼 작품자체는 브로맨스정도인데 댓글 안본다고 치면 내적으로 불편한건 없으니까요

내용은 브로맨스입니다. 저는 왜 이 소설을 bl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bl이라는건 서로 좋아하는거잖아요? 서로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설내 분위기가 살짝 서로 좋아하는거 아니야? 착각할 정도로 서로 목숨걸고 희생해서 도와줄려고 하는 내용(물론 그것도 이유가 있습니다.소설속 주인공을 살리려는 거니까요)이라서 그런지 댓글엔 누구누구하트 뭐 이런식으로 몰아가긴 합니다.
 저도 bl 싫어하고 본적도 없는데 이 소설 읽는데 부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웃고 넘어갈 정도지. 저번에 어떤 게시글에 누가 전독시 bl이라고 하니까 나머지 댓글에 '감사합니다. 큰일날뻔했네요' 이러는거 보고 어이가 없어 웃고 넘어갔네요.

독자들 저마다 BL이나 NTR 같은 특정 코드에 대한 내성의 정도엔 차이가 있습니다.
대놓고 항문관통씬이 나오지 않으면 OK인 독자가 있는가 하면
그런 쪽으로 분위기만 살짝 풍겨도 도저히 못 보는 독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 대놓고 BL인 작품은 (아주아주 잘 썼다면) 볼 수 있지만
요즘처럼 BL코인 타먹으려고 표기도 안 해놓고 은근슬쩍 냄새만 살살 풍기는 작품은 극혐합니다.
전독시는 내용상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의도가 느껴지지 않는다곤 할 수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점점 버티기가 힘들어졌고 결국 하차했습니다.

이런 건 취향차이니까 그러려니 하면 된다고 봅니다.
나한텐 그냥 웃고 넘어갈 정도라도 타인이 그럴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군요. 취향 차이 인정합니다. 여튼 저는 그냥 '전독시에 bl 나온다' 이런식의 댓글에 어이가 없었던 겁니다. 조아라에 많은 bl물로 오해할법 하니까요.

SSS급 헌터 키우기였나? 스킬이 보육인가? 있어서 동생 키우고 다른 S급 키우고 하는 소설도 물고 빨고 하는 것 안나오지만 BL냄새가 심하게 났죠. 형제애라고 포장할수도 있겠네요.

 전독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로맨스로 생각할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 BL로 느껴질 요소도 다분하다고 하는 거죠.
 BL로 볼 수 있는 요소 1도 없어요는 거짓말이구요.

브로맨스 쉴드(?) 는...
아무리 '브로맨스' 라고 포장(?) 해 봐야, 그것도 결국...

여튼 본인이 어떤 쪽 으로 받아 들이냐는 개인의 판단 이죠.
전 작성자님 글에 공감하는 쪽 입니다.

걍 비엘은 전혀 아닌거 같은데.. 걍 여자들이 자기들끼리 커플 만들어서 노는거 아닌가요? 남돌들 팬픽처럼

대놓고 연애물 아닌 이상 해석차이 같습니다.
남학교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장난질 수준이 대부분이라...

도대체 어디 남학교에서 그럽니까;

최신화 까지 다읽었는데 이게 무슨 BL임 ㅡㅡ
서로 스킨쉽하고 썸타는것도 아니고
전우애 딱 그정도구만
우리엘에 감정이입 노노염

브로맨스입니다.

??무슨 이 소설에 BL소재가 있다는거지;;;

본래 양지에 나온 BL은 물고빨고를 못 합니다.
유사 연애인 묘사로  이거 어느 그룹 개 이야기다 소리나면
연애인 팬클럽끼리 고발이 잦고 댓글 난장 태클이 페이지마다 걸립니다.

그리고 커플이 이루어지면 bl 소설은 엔딩이 됩니다.
마치 과거 영화에서 키스신으로 끝난 것처럼
환상이 깨지면 소설이 접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