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은 소설들 #7(문피아, 카카오)

1. SSS급 마트 점원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164335

게이트와 능력자가 있는 세계에서 평범한 마트 점원이 번역 스킬, 상품 주문 스킬, 창고 소환 스킬을 얻게 되고 몬스터나 드워프, 엘프 등 이세계의 종족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일하던 마트는 게이트 발생 사태의 여파로 휴업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종족과 거래를 할 때 사용하는 상품은 주인공의 능력으로 가져올 수 있어서 연중무휴입니다.
반면 한번 거래를 성공한 이종족의 물건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지면서 지구에서 이종족의 물건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장사꾼이라기보다 소시민 스타일의 주인공입니다.


2. BJ는 종말에 적응했다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159944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 주인공이 가상현실 게임에서 생활하게 되고, 그 내용을 방송하게 되는 소설입니다.
납골당의 어린왕자 + 천재의 게임방송 섞은듯한 느낌인데 철저하게 하위호환입니다.
진지한 주인공과 가벼운 시청자들의 갭이 포인트인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별로 문제가 없었으나
너무 억지 전개가 심하다는 느낌이 들고, 스토리 진행이 자연스럽지 않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중도하차했습니다.


3. 아인으로 살아가는 법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160248

수인이 된 주인공입니다.
게임시스템인데 현실인지 게임인지 애매하게 묘사됩니다.
이 소설의 에피소드 중 이런 소제목이 있더군요.
'고양이가 선명하게 트롤을 핥고 있었다.'
그럭저럭 읽을만하기는 한데 아직 분량이 적은 것이 단점


4. 마왕군 전입을 명 받았습니다 (카카오)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3418905

추천글 보고 읽어봤는데 괜찮습니다.
군대이야기인데 현실의 군대가 아니라 마왕군 배경입니다.
마왕군답게 같은 계급이라도 강하면 선임입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철저하게 막내생활을 하던 주인공이지만 후임이 들어오면서 마왕군의 서열정리방식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이것들 외에도 요즘 읽은건 여러가지 있지만 너무 수준이 낮아서 빠르게 하차한 것들이 많습니다.
2번 BJ는 종말에 적응했다는 하차했지만 그래도 너무 수준미달까지는 아니라서 포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