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지는 내용의 소설 어디 없을까요?

만화는 있긴한데...

명군이 되어 보세
문피아, 카카페 연재 중입니다.
주인공이 선조 빙의했는데, 지금 딱 도원수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이 규슈 쓸고 본토 진공 중입니다.
당시 유럽의 문물을 받아 들인 정도이고, 딱히 문명 치트키 켜고 있지는 않습니다.
1부는 광해군 빙의물인데, 죽었다 깨어보니 선조로 빙의한 것이 2부입니다.
2부부터 보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한때 쇼군이 되어 보세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소설 아닌가요? ㄷㄷ
주인공이 연산군부터 시작해서 거의 100년 가까이 발전시킨 조선이 오다에 의해 통일된 일본에게 완전히 쳐발리는 내용을 보고 접었는데.. 특히 신립의 5만 정예가 전멸할 때 말이죵.

원 역사에서 7년 걸렸던 임진왜란을 불과 몇 달만에 왜군을 작살내면서 끝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전력 축적한 다음에 쳐들어 가서 왜군을 탈탈 털고 있습니다.
토요토미 막부 박살내고, 차기 막부와 평화협정을 맺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왜 전체의 점령 및 지배는 어려울 것 같고, 토요토미가의 영지였던 규슈 일부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립을 작중에서 죽인건...
신립이 경인왜란에서 큰 공을 세울 경우, 이전에 북방에서 세운 공과 합쳐 일본 토벌 도원수를 시키던지 해야 하는데, 원 역사에서의 행적을 보면 우라 돌격과 학살만 일삼을 것 같아 그런 것 같습니다. 요컨대 신립이 살아 있으면 이순신 장군이 토벌군 대장이 될 수 없으니까요. ㅎ

근데 애초에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해상에서 침략을 막지 못했냐는 점이죠.
해군력은 조선이 압도적이고 오다의 해군력이라고는 해적 출신 중심으로 수백 척?(애초에 몇년 동안 어케 그 정도의 배를 만든지도 의문) 나뭇배밖에 없는데 그걸 막지 못해서 수만 명의 군사가 죽고 수십 만이 피난을 간다는 게 ㄷㄷ
그리고 아무리 스토리를 위해서라지만 그 상황에서 신립을 죽이는 건 너무 작위적이었죠. 신립이 실제 역사에서 일본에게 쳐발린 건 5만명의 군사 대부분이 농민이나 다를 게 없어서였지 신립의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 결코 아닌데, 소설에서는 5만 명의 정예를 갖고서 패퇴했다는 게 이해가 안 갔습니다.
심지어 주인공이 발전시킨 조선은 조총에 내성도 가지고 있잖아요? 조총을 상대하는 전술이 거의 일본만큼이나 발달했을 것인데, 탈탈 털리는 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더라고요.

쓰신 것처럼 임진왜란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 열심히 준비했죠.
그럼에도 몇 가지 이유로 침공을 막지 못했는데,
1. 오다 노부나가가 원 역사보다 2년 먼저 침공
2. 조선 수군이 감시하는 경상도를 우회해서 전라도로 히데요시 군이 대규모 드랍
3. 그 왜군이 수영(해군기지)을 점령해서 어쩔 수 없이 수군이 일시 후퇴
가 이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립의 패배와 죽음은 연재 당시에도 댓글에서 엄청 까였죠. ^^

그나저나, 저는 '지금 연재 중이면서 일본을 깨부시는 소설'을 추천한 것 뿐이므로 작가도 아닌데 작품의 설정이나 전개의 개연성에 대해 쉴드 쳐 줄 생각은 없습니다. ㅎㅎ
답글은 여기서 접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건 추천하기에는 너무 문제가 많아서 비추천...
쇼군이 되어 보세라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로 오다한테 버프가 너무 심합니다
1부 결말도 별로고요

일본 미화 소설이죠.
아무리 노력해도 과학발전을 하고 역사를 알고 있어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일본을 이길 수 없다!
일본 짱짱맨!

김진명 소설들이 대부분 그럼 내용들이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황태자비 납치사건 등등...

저도 오랜만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읽었네요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그대로 꽂아줬어야했는데 ㄲㅂ ㅠ

전직폭군의 결자해지
일본 조지는 게 주는 아니지만 정벌해서 쓸고 규슈하고 오키나와 먹죠.

"따뜻한 바다의 제국"
단순히 왜나라에 대한 것만 나온게 아니지만
왜나라에 대한 대처가 아주 훌륭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나아갈 길(?)이라고 보여지네요. ㅎㅎ

추강. 구작이긴 하지만...
다른 나라들에겐 다 유하게 대하는 호구왕이지만
유독 일본만큼은 개박살을 내버리죠.

여진도 개박살냈죠.

좀 옛날거고 별로 안유명하지만 데프콘 2부.

헤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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