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이 세계는 TRPG 게임이다]를 추천드립니다.

[죽지 않고 살아남기]의 번역자가 번역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죽지 않고 살아남기가 흥행이 크게 성공하지 못해 전업으로 하기위해서 다른 작품도 번역을 하시는듯.

소개글로는 배움의 어머니, 웜과 함게 빅3로 꼽힌다고 하는군요.

배움의 어머니도 아주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작품 또한 흥미 진진합니다.

아직 화수가 많이 쌓인건 아니어서 추천을 고민 했지만

처음부터 사람들이 많이 봐주면 좋을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소설의 시작은 비행기 안에서 강제로 낙하 당하면서 시작됩니다.(마치 배그를 연상시키는)

콤포트 라는 곳에 도착하는데 이곳엔 왠지 좀비가 있습니다.(사령역장이 있어 죽으면 언데드가 됨)

도입부 부터 흡입력 있게 진행되는데 그 이후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자제하겠습니다.

이 작품의 매력은 세가지 입니다.

첫째는 소설의 참신함.

TRPG를 매개로 하는 소설은 별로 없습니다. 찾아보면 몇몇 유명한 작품이 나오겠지만, 흔히 웹소설의

주류는 아니지요. 그저 게임 시스템 창만 떡 하니 보이는 트랜드에 지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는 주인공.

비명을 지르는 주인공, 답답한 주인공, 멍청한 주인공에 지치셨다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생각 할 줄 아는 주인공입니다! 

세번째는 마법의 설정

소설에서 나온 마법을 아래에 적겠습니다.

[진홍색 주먹 : 피의 힘을 이용해 주먹 형태의 물리적인 힘을 발휘한다. 이 주문으로 주먹을 보호할 수는 없다.

이 주문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 3방울의 피를 소모한다.]

나는 눈을 뜨고 오른 쪽 아래의 마나 막대를 쳐다봤다. 그러자 "피"라는 이름과 함께 "75k/75k"라는 숫자가 떠올랐다.

나는 암산을 시도했지만 사실 수학은 그리 자신 있는 분야가 아니었다. 사람의 몸에는 평균적으로 10파인트 정도의

혈액이 있었다. 나는 그 사실을 우리 모임이 WOD의 뱀파이어:마스커레이드 캠페인을 한 차례 플레이해봤을 때 알게 되었다.

1파인트가 7500방울이라고 했던가? 그 게임의 룰 상으로는 그랬다. 실제로 비율이 어떻던, 주문을 한 차례 사용했지만

막대는 물론 숫자도 변하지 않았다.

현재 16화 까지 나왔는데 인기를 끌면 작가가 더 연참을 할 수 있으니

어서 핫산을 다같이 재촉합시다 여러분.

https://novel.munpia.com/16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