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인듯 아닌듯 한 소설들 잘 읽히시나요?

요즘 'bl'인듯 아닌듯 하거나  아예 'bl'스러운 소설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미궁의 들개들, 신의 아바타, 킹판월드, 진 삼국 연희무쌍, 대항해시대, 퍼펙트월드 등 

노블이 흥하던 시기를 기억합니다..

하지만 조노블이 하락세를 타면서

고자를 넘어 여성과 썸조차 없는 소설들

썸은 있지만 고자인 소설들

고자만 아니고 묘사는 전혀 없는 소설들

이런 무미건조한 소설들을 속에 숨겨진 소소한 로맨스 묘사가 있는 소설들을 찾아 헤매거나

노블에서 보석을 찾아보려다 내상을 입곤 했습니다..

그러던중 'bl'느낌의 소설들이 많아졌고

과거 노블에서나 보았던 로맨스를 위한 전개들을 보면 집중이 안됩니다..

광산에서 사고가 일어나 소설 속 주인공인 남자기사와 엑스트라로 들어간 남자영주 둘이  고립되는 상황을 보고

하,, 노블이었으면 여자기사랑 고립되었을텐데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