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헌터는 임대아파트에 산다 재밌긴 한데 (약스포)

문피아 분량만 읽었다가 설정이나 전개가 도저히 무료 수준이 아니라 감탄하면서 조아라 넘어갔거든요
사실 여주이긴 한데 주인공의 성격적인 면에서 크게 부각되진 않아요. 여주 싫어하는 사람도 이정도면 읽을 수 있겠다 정도. 더불어 헌터물에서 보기 힘든 극도의 현실성을 추구하는 느낌이 나는 아직 살아있다 생각나게 했네요.
근데 최근 연재분 보니까 로판 쪽으로 언젠가는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드네요... 또 각성자 성비 나오는 부분에서 소설 자체는 그럴 수 있다 보는데 댓글 보면서 왠지 좀 쎄한;; 뭐 로맨스야 소설 분야니까 필력이 탄탄하다면 취향이 아니어도 한번쯤 볼 수는 있겠지만 페미가 묻으면 얘기가 다를 듯...
결론적으로 현재 문피아 기준으로는 강추입니다만, 앞으로를 생각하자면 글쎄요;;